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제39대 회장 후보등록을 오는 3월26일(월)부터 30일(금)오후 4시까지 총무국에서 접수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병협은 “회장후보로 등록하려면 2016년과 2017년도 병원협회 회비를 완납해야 하며 입후보자 추천자 또한 회비완납이 필수조건이다.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등록하기 전까지 미납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회장 입후보자 추천은 한 사람의 후보만 추천 가능하고 중복추천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병협은 40인의 임원선출위원(회장선출전형위원)이 회장을 뽑는 제도를 가지고 있다.
병협른 “임원선출위원은 3월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서식에 따른 임원선출위원 추천서 및 명단을 구비해 병원협회 총무국에 등록해야 한다. 임원선출위원은 지역별 단체 및 직능별 단체소속이며 2016년과 2017년 회비를 완납한 정회원이어야 자격을 얻는다. 미납회비가 있는 경우 각 단체에서 임원선출위원으로 등록하기 전까지 회비를 완납해야 한다.”고 했다.
임원선출위원은 타 단체와 중복해 등록할 수 없으며 1인 1표의 투표권만을 행사할 수 있다. 임원선출위원 등록 후 위원의 변경이나 선거권의 위임은 할 수 없다.
복수단체(국립과 시·도립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한국의료·재단연합회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및 노인요양병원회)에서 위원추천 시 관련단체 간에 협의 후 회의록과 함께 임원선출 위원을 등록하도록 했다.
최근 선거관리단도 구성했다.
병협은 “노성일·김권배 감사, 박용주 상근부회장 및 김승열 사무총장으로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 선거관리단을 구성해 선거관리 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병협 회장 선거는 4월13일(금) 개최되는 제59차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최근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강남차병원 민응기 병원장이다.
임원선출위원 추천단체별 배정현황을 보면 ◇지역별 단체(시도병원회 19명)=서울(3), 부산(2), 대구·경북(2), 인천(1), 광주·전남(1), 대전·세종·충남(2), 경기(2), 강원(1), 충북(1), 전북(1), 울산·경남(2), 제주(1)과 ◇직능별 단체(20명)=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2),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8), 중소병원회(6), 국립/시·도립병원·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2), 한국의료·재단연합회·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노인요양병원회(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