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2일 일본 현지에서 일본 큐슈대학교병원과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인적 교류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해각서(MOU)는 △심포지엄 및 학술 대회의 공동 개최,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 및 전문 지식의 교환, △전문 인력의 인적 교류, △교육 등에 대한 내용이다.
양 기관은 ‘감염관리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향후 글로벌 사회에서 급변하는 국내외 감염관리 상황에 적극 협력해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22일 감염관리 MOU체결에 이어 23일은 큐슈대학교병원 글로벌감염센터와 공동주관으로 JR Hakata City에서 ‘제3회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혈류감염, 손 위생, 메르스(MERS)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움은 총 9개의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됐다. 이선희 교수(부산대병원 감염내과)와 목정하 교수(부산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좌장을 맡았다.
주제발표를 통해▲이신원(부산대병원 감염내과)교수는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다제내성균 혈류감염 트렌드’, ▲내시경실 정은주 간호사는 ‘ERCP(역행성췌담도조영술) 시술관련 감염관리 개선활동을 통한 ERCP 후 혈류감염 발생률 감소‘, ▲감염관리실 하현정 간호사는 ‘손위생 증진활동’ 등을 강연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과 큐슈대학교병원 글로벌감염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움’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제 4회 한·일 감염관리 심포지움’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