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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 SAGES 2015 ‘최우수 학술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위암센터 김형호, 박도중, 안상훈 교수팀이 미국 소화기내시경외과학회 2015 학술대회(Society of American Gastrointestinal and Endoscopic Surgeons; SAGES)에서 최우수 학술상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AGES는 복강경, 내시경 수술과 관련한 세계 최고수준의 학회이다. SAGES 2015는 지난 4월 미국 내쉬빌에서 개최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 팀은 ‘위암환자에서 복강경 원위부 위절제술 시행 후 조기회복프로그램 : 전향적 무작위 임상연구’라는 논문으로 국내 의료진으로서는 2번째로 ‘최우수 국제 초록상(Best International Abstract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상훈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근거기반 조기회복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위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암치료의 수준을 높이고 대한민국 위암의학의 위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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