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10일자로 정부의 방만경영 추가개선과제를 노사합의하여 이행할수 있게 됐다고 11일 알려왔다.
양측은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정대수 병원장과 정재범 노조지부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추가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합의한 사항은 지난 8월 29일 합의한 15개 방만경영개선과제 외 이후 평가단에 의하여 추가로 지적된 3개 방만경영 개선과제이다.
앞서 부산대병원은 2014년 8월 29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개선과제15개 항목의 개선을 오민석 지부장과 정대수 병원장이 전격 타결했었다.
그러나 타결 이후 시행된 정부의 사전 평가에서 11개 사항의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추가 지적 받고 이의 재협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 협상으로 모든 방만경영 개선과제를 모두 이행할 수 있게됐다.
부산대병원은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