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성년자 건강보험 체납금 연대납부 의무가 폐지되고 현행 50세 미만까지만 적용되는 조혈모세포이식 급여기준이 65세로 대폭 확대되는 등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2일 과천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그 동안 제기된 민원전반을 점검해 국민의 목소리에 내재된 불편요인을 제도개선으로 연결해 민원을 감소시키고 국민의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30개 제도개선 종합추진계획’을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우선 교도소 수감자에 대해 국가(법무부)가 전액지원하는 형태의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건강보험법 개정 후 200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또, 현행 가산금 부과체계도를 개선해 가산금 부과율을 낮추고 부과 적용 기한도 일 단위로 세분화하는 한편 건강보험 피부양자에 대한 신고제를 폐지키로 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보험 적용연령을 5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선천성 소이증(무이증)의 외이재건술에 대한 보험급여 실시, 치석제거에 대한 급여 확대, 무정자증 치료 보험적용, 외국인 노동자 보험적용 등 대대적인 보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등에 대한 심사지침 3항목이 신설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치옥타시드주 인정기준 등 4개 항목에 대한 지침 변경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2일 심사지침 신설 3항목, 변경 4항목을 공개하고 이번에 신설 변경된 심사지침은 내달 1일 진료분부터 적용하며, 항파킨슨약제의 인정기준은 복합제제의 등재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수가 산정방법으로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에 대한 준용수가를 정하고, 척추체(body)와 구간(level)에 대한 수가 적용의 차이가 있어 이를 명확히 했다. 또 *인공디스크전치환술(TDR, Total Disc Replacement) 인정기준은 인공디스크전치환술에 대한 준용수가와 인정기준을 정하고 *탈장 수술용 재료 중 프로렌허니아메쉬(Prolene Hernia Mesh)는 수술 및 회복시간 단축, 이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감소되는 장점은 있으나 현재 타 재료에 비해 상대적 고가인 점 등의 이유로 심사기준을 신설했다. 변경된 심사지침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지난 수십년간 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효과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내분비학계가 춘계학술대회를 계기로 또다시 열띤 공방을 진행해 활발한 의견교류를 나눴다. 22일 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둘째날 마지막 심포지엄(갑상선)에서는 갑상선 수술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해야한다’와 ‘하지 않아야 한다’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전남의대 강호철 교수는 ‘감상선 미세유두암(PMC)-모든환자를 수술해야 한다’는 연구를 통해 “PMC 환자에서 임상적 PTC로 진행할 환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은 현존하지 않는다”며 “명확한 임상적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잠재적 위험성을 가진 ‘암’이 ‘작다’는 이유로 수술적 치료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며 수술적 치료를 찬성했다. 이어 을지의대 김현진 교수는 ‘갑상선 미세유두암(PMC)-선택적으로 수술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PMC는 아직 예후인자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의 검사법으로 수술전에 갑상선 피막침범, 다발성 병변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적으로 수술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며 수술치료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제1차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광주광역시 남구·수원시 등 6개 시·군·구가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지난달 시범사업 공모기간 중에 응모한 대도시 6개, 중소도시 6개, 농어촌 8개 등 총 2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범지역 선정위원회’에서 시범사업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대도시지역(2)의 경우 광주광역시 남구·수원시, 중·소도시(2)는 강릉시·안동시, 농어촌지역(2)은 부여군·북제주군이 최종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지역 선정은 시설 및 인력 인프라 확보율, 지자체의 의지 및 수행능력, 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시·군·구에는 앞으로 시범사업 운영팀이 설치돼 시범사업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시범 지역 6개 시·군·구의 기초생활 수급노인 약 1500여명을 대상으로 평가판정 및 수가체계, 케어 매니지먼트 시스템, 비용산정 지불체계 등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타당 성과 적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제1차 시범사업이 종료되면 그 결과를
병원 적출물이나 일회용 주사기 등의 감염성 폐기물에 전자태그(RFID)를 부탁해 배출에서부터 최종처리까지 전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한국환경자원공사(사장 이치범)는 22일 감염성 폐기물에 최신 정보기술인 전자태그(RFID)를 부착,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등 유통 전반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추적관리 할 수 있는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개발사업을 내달 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환경자원공사는 병원의 감염성 폐기물 수거박스를 보관창고에 입고하는 시점부터 출고, 운반자 인계, 운반, 최종 처리자가 인수·처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박스에 초소형 전자 칩을 부착함으로써 검출된 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고 처리하는 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해 현재 운영중인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05년도 RFID 적용 선도사업지원 대상과제에 공사가 신청한 감염성 폐기물 관리시스템 개발과제가 성공 가능성 및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되었다. 이 과제는 총 46개 신청과제 중 1위로 선정돼 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
병의원 의료광고 전면 허용 문제로 논란을 불러왔던 의료법 개정안이 TV·라디오 광고를 불허하는 내용으로 광고 허용 범위가 축소되는 방향으로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1일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을 확대하고 병원장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선택진료 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의원 25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법인의 목적사업 달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허용범위를 확대시켰다. 그러나 의료광고 허용과 관련, '복지부장관은 허위·과대광고 및 그밖에 의료광고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관계 전문기관에게 자문을 의뢰할 수 있다’는 조항만 신설, 병원의 TV·라디오 광고 등을 불허했다.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아동의료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사설화장장·사설납골시설의 설치·관리 및 장례식장 영업 *부설 주차장 설치·운영 *대통령령이 정하는 의료정보화 사업 *편의점, 음식적, 꽃집, 의료기기 판매점, 이·미용실 등 복지부령이 정하는 사업 등으로 규정했다. 개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등에 대한 심사지침 3항목이 신설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치옥타시드주 인정기준 등 4개 항목에 대한 지침 변경이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2일 심사지침 신설 3항목, 변경 4항목을 공개하고 이번에 신설 변경된 심사지침은 내달 1일 진료분부터 적용하며, 항파킨슨약제의 인정기준은 복합제제의 등재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심사지침은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 수가 산정방법으로 척추궁성형술(laminoplasty)에 대한 준용수가를 정하고, 척추체(body)와 구간(level)에 대한 수가 적용의 차이가 있어 이를 명확히 했다. 또 *인공디스크전치환술(TDR, Total Disc Replacement) 인정기준은 인공디스크전치환술에 대한 준용수가와 인정기준을 정하고 *탈장 수술용 재료 중 프로렌허니아메쉬(Prolene Hernia Mesh)는 수술 및 회복시간 단축, 이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감소되는 장점은 있으나 현재 타 재료에 비해 상대적 고가인 점 등의 이유로 심사기준을 신설했다. 변경된 심사지침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투여한
항생제 약물에 대해 병용금기 및 특정연령금기 성분에 대한 심의작업이 완료, 곧 고시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의약품사용평가위원회에서 항생제 340항목에 대한 식약청 허가사항 검토를 마치고 병용금기 207항목, 특정연령대금기 54항목으로 배합금기 항목을 추렸다고 밝혔다. 또한 나머지 조사대상 87항목에 대해서는 식약청 허가사항에 병용 및 특정연령 금기 주의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론짓고 금기항목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병용금기 항목은 식약청 분류번호 611~642번 사이로 성분명이 기재된 amoxicillin, ciprofloxacin HCI 등 184항목과 계열명이 기재된 amphotericin, clarithromycin 등 23항목이며, 특정연령금기 항목(성분)은 투여금기 연령이 기재된 albendazol, streptomycin sulfate 등과 연령기 명시되지 않은 항목도 포함됐다. 심평원측은 “금년 1월현재 급여목록에 등재된 340개 항목에 대해 심의결과를 조만간 복지부에 통보하여 최종적인 의견수렴을 거치면 고시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생제
2004년도 의약품 재평가 결과에 따라 ‘기타 대사성의약품’ 866품목에 대해 허가사항이 변경조치 됐다. 식약청은 21일 구주제약 엑소리제캅셀, 한림제약 휘가에스캅셀, 서울제약 리드미캡슐 등 3품목이 안전성입증을 위해 간독성 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세라티오펩티다제, 글리클라짓 등 44개 성분 866품목(복합제 190품목 포함)에 대한 의약품 재평가를 통해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 및 이상반응이 추가됐다. 기타대사성의약품 중 효소제제, 당뇨병용제, 종합대사성제제,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의약품 44개성분 676품목(단일제) 및 190품목(복합제)에 대한 2004년도 의약품 재평가를 완료하고 시안을 확정 발표했다. 해당제약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20일간 재평가 시안을 열람할 수 있으며,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글루카곤(분류번호 399) 성분의 경우 소화기계, 순환기계, 과민반응 등 이상반응 추가됐으며, 글리클라짓(분류번호 396)성분은 사용상주의사항에 고령자 신중투여사항이 추가됐다. 이밖에 기타 대사성 의약품(3
최근 염모제에 유해성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염모제의 모든 성분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21일 염모제 유해논란과 관련, "모든 염모제에 대한 전 성분 표시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염모제를 수거하여 유해성 여부를 검사,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염모제도 화장품 같이 전 성분을 표시토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식물성 염색제의 정확한 용량을 사용할수 있도록 표시기재 사항을 재점토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일부 식물성 염색약에 포함된 망간 유해성 논란에 대해 "현재 망간은 공기중에 존재하는 경우 호흡기관을 통해 장기간 반복적으로 흡입됐을때 중독증상(두통, 근육경련 등)을 보일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그러나 식물성 염색제에는 망간이 인체에 위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WHO 등 국제적으로도 망간은 위해 중금속으로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망간은 피부노출로 인해 유해영향에 대한 보고사례가 없으며, 피부를 통해 망간은 거의 흡수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하거나 처방전을 환자에게 전달하지 않는 등 부당청구 행위를 일삼는 요양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가 본격 실시된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16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시로 개·폐업하는 요양기관에 대한 조사’ 등 6개 항목에 대해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하는 사전예고제를 도입키로 공표한 점을 감안,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은 의원급 요양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기획현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지부는 “이번 기획실사는 의료기관에서 발행한 원외처방건수와 약국의 처방조제건수를 대비해 유실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동네의원 30곳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원외처방전 유실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요양기관에서 불필요한 처방을 남발했거나 처방전을 수진자(환자)에게 전달하지 못한 경우를 포함하고 있어 처방전 발행기관에서의 과잉진료 및 가짜환자 만들기 또는 내원 일수 증일 청구 등의 부당청구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또 지난해 7월 ‘원외처방 불일치율’에 따르면 원외처방을 발행한 의원 전체에서는 4.6%정도의 손실률이 발생했으나, 1
대만의 의사와 간호사 1만5000여 명이 “총액계약제는 불공정한 의료급여 배분”이라며 총액계약제 폐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여 총액계약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성공적인 제도로 인식되어 온 대만의 총액계약제가 현지 의료인들의 폐지 주장과 함께 시행의 한계성을 드러내자, 국내 의료계에서는 “의료인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저부담, 저급여의 총액 예산제 도입 방안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대만 ‘China Post’지에 따르면 대만의사회를 비롯한 의료인들은 20일 타이베이 입법원 앞에서 지난 2001년에 도입된 ‘건강보험 총액제도의 폐지’를 강력히 주장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를 주도한 대만의사회는 “진료비가 총액으로 묶여있다보니 건강보험국으로부터 의료수가의 60~75% 정도 밖에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만성병을 앓고 있는 환자 진료비의 증대 및 최신 의료장비의 도입 등으로 대부분의 병·의원들이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대만의사회에
보건복지위원회 의사진행 과정의 탈법적 관행을 바로잡는다며 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부 제출 34건의 법률을 심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해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이 상임위 의결을 거쳐 법안을 상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의결을 거치지 않았고, 의결정족수마저 채우지 못하는 등 의사진행 과정에서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이 이 같은 상황을 지적했는데도 불구, 이석현 위원장이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양 의사진행을 강행했다고 공개했다. 따라서 국회 입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한나라당 소속 보건복지위원들은 2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법안심사소위에 불참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이석현 위원장의 위반사항은 국회법 제59조라며, 위원회에 제출된 지 15일이 경과하지 아니한 모자보건법일부개정안(정부) 등의 법률안을 위원회 의결 없이 상정했다. 이날 복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4~10인이 회의에 참석,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의결정족수는 정원 20인인 복지위의 경우 11인 이상 출석에
지역단위 암의 예방·진료 등 암 관리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종합병원 중에서 지역암센터를 권역별로 지정·지원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보다 효율적인 암관리를 위해 ‘암관리법’과 ‘국립암센터법’ 개정안을 마련, 내달 2일까지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암예방·진료 및 연구 등 암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지역암센터의 지정·운영과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또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위해 저소득계층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을 실시함으로써 암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현행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복지부는 국민들의 암 질환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암 예방 및 치료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암 예방의 날 취지에 맞는 적합한 행사와 교육 및 홍보활동의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증진기금을 국립암센터에 교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의 운영재원에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추가했다
건강보험 ‘심사기준 개선’이 심평원과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팀과의 효율적 업무연계를 통해 각 단체별로 접수된 201개 항목중 32개 항목을 우선 검토한다. 특히 *골육종상병에 외과적 치료시 수가 산정방법 등 행위 19항목 *미라펙스정의 파킨슨병 단독요법 인정건의 등 약제 12항목 *colostomy bag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 치료재료 1항목 등 의약단체가 제기한 개선요청 항목중 32개 항목에 대한 검토가 이뤄진다.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제2차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를 갖고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에서 우선 검토키로 한 기준개선 요청 항목은 TF팀의 심의절차에 따라 분과위원회와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복지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각 의약단체별로 접수된 항목현황 및 검토대상 분류와 복지부 건강보험혁신 TF 과제인 ‘급여기준의 합리적 개선방안’과 관련해 기준개선요청 항목들에 대한 개선심의 절차 변경 및 향후 회의개최 일정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각 단체별로 접수된 개선요청항목은 의협 104항목, 병협 55항목, 치협 11항목, 한의협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