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보건의료 및 바이오 관련 정보기술의 향상과 안전성 확보 등을 목적으로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가 신청한 법인설립 허가를 승인했다. 복지부는 28일 대한의료정보산업협회가 제출한 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민법 제32조 및 보건복지부 및 그 소속청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따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의료정보산업협회는 각 의료 바이오 정보기술 회원사와 관계 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정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www.medifonews.com)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01
한국노바티스는 28일 위장관 감각운동 조절제 ‘젤막’ (성분: 테가세로드)이 전문약으로는 최초로 65세 미만 남 녀의 만성변비치료제로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젤막’은 지난 2002년 7월 최초의 과민성 장 증후군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2004년 8월에는 미 FDA로부터 최초의 만성변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한국노바티스가 2003년 9월부터 유일한 과민성 장 증후군 치료제로 판매해 왔다. 지금까지 실시된 젤막의 만성변비 임상연구 중 가장 장기간, 최대 규모로 실시된 2건의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제 3상 임상연구에서 2,600명 이상의 남녀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실시된 연구결과, 젤막은 만성변비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과도한 힘주기, 굳은 변, 잔변감, 드문 배변, 복부 팽만감, 복부 불쾌감과 같은 다양한 만성 변비 증상의 완화뿐만 아니라 잔변감이 없는 완전한 배변 횟수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마그 사장은 “지난해 미 FDA 승인에 이어 국내에서도 젤막의 안전성 및 효능을 인정, 전문의약품으로는 최초이면
정부는 올해부터 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광고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 확대 등 추진 가능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24일 실시된 국회 보건복지위 상임위원회 주요 현안 업무보고에서 *보건의료산업 발전대책 *의약분업 평가, 추진현황 및 계획 *건강보험제도 개선 추진계획 등 올해에 추진해 나갈 주요 정책사안들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산업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BT산업을 국가핵심사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을 수립, 오는 2010년까지 국내 임상시험 인프라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충 함으로써 신약선진국으로 발돋움 할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의료서비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의료광고 허용 *의료법인 부대사업 범위확대 등 추진 가능한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나 의료기관의 자본참여 활성화 등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필요한 만큼 추진계획을 추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혀 도입시기에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3월중에는 의약분업 평가와 관련, 의약분업의 기본틀을 유지하되 국민불편 및 문제점을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2일자로 대구지방청장에 고계인 전 식품국장, 의약품안전과장에 이정석씨, 의약품관리과장에 이상렬씨를 발령했다. 또한 윤영식 전 의약품안전과장은 고객지원담당관, 생물의약품과장 직무대리에는 현 홍순욱씨를 임명했다. 식약청의 국·과장급공무원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 국장급 > *대구지방청장 보건부이사관 고계인 (전 대구지방청장 직무대리) *광주지방청장 직무대리 부이사관 김용현 (전 총무과장) < 과장급 > *감사담당관 서기관 장영수 (전 수입식품과장) *총무과장 서기관 이광순 (전 경인지방청 서무과장) *통상담당관 서기관 양진영 (전 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담당관 약무서기관 윤영식 (전 의약품안전과장) *식품안전과장 보건서기관 이영(전 식품안전과장 직무대리) *건강기능식품과장 보건서기관 김병태 (전 식품관리과장) *식품관리과장 보건서기관 최석영 (전 고객지원담당관) *수입식품과장 서기관 유성현(전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과장 약무서기관 이정석(전 의약품관리과장) *생물의약품과장 직무대리 약무서기관 홍순욱 (전 생물의약품과) *의약품관리과장 약무서기관 이상열
‘KIMES 2005(제21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해 총 32개국 854개사가 참가해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의료용구협동조합, 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제조업체 345개사를 비롯, 미국 139, 독일 89, 일본 74, 이태리 30, 대만 29개사 등 총 32개국 845개사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 기종 2만여점을 소개한다. 한국이앤엑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6만여명의 내국인과 1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200억원 이상의 내수효과, 75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국제전시산업협회의 UFI 인증 획득과 산자부 지정 브랜드 전시회 인정 후 처음 치러지는 행사로 더욱 긍지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앤엑스는 해외 유력 바이어 1만4000여명과 해외 대형 제조업체 7000곳에 초청장을 보내 외국인들의 내방이 다소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우수 의약품개발과 품질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정제, 캡슐제 등 경구용 고형제의 용출규격을 설정,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에는 일반제제, 장용성제제, 서방성제제 등 제형 특성에 따라 용출시험 조건과 시험방법, 시험기준 설정방법, 밸리데이션 자료 작성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약업체들에게 새로운 제제 개발과 품질관리 및 허가신청자료 작성에 실질적인 지침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을 통해 국내의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과 제약 산업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구용의약품의 용출규격 설정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자료실/간행물/지침)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2-28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발생이 늦게 올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아직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지 않은 우선접종 대상자는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말부터 미국, 일본, 유럽지역(독일,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슬로베이나)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해당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공식적으로 유행주의보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 본부 관계자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7명으로 유행주의 수준(7.5명/1000명)이하이며 백신접종효과가 감소되기 시작하고 있음을 들어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신학기시기에 들어서면서 예년처럼 늦은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우선접종대상자는 필히 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하며 특히 모든 주민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후 손씻기 등 '건강위생 생활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독감 접종권장시기가
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건강보험료 진료비가 치료조차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잘못 지급되어온 사실이 밝혀졌다.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 간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관리 소홀로 국고로 환수되어야 할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 4년 동안 1만8424건에 걸쳐 환급금 3억2098만원이 개인통장에 잘못 입금돼 왔다고 최근 밝혔다. 고경화 의원측에 따르면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먼저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나중에 보건소에서 환자에게 국고로 본인부담금을 지급해 주는 후불방식으로 이뤄지는 데 복지부의 관리소홀로 이 같은 국고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고경화 의원은 “이같은 사례가 지난 2001년 이 사업이 처음 시작한 이후로 1만8424건이 발생했고 모두 3억2000여만원”이라고 밝히며 “이는 근본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전부터 알고도 국고지원 대상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조차 구축하지 않고 있었던 복지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복지부가 이 같은 문제가 있는 후불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 연계를 2004년 중 추진하겠다”
의료기관이 수익사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이나 노인복지시설 등을 운영할수 있도록 부대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또 의료보수에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신고가 의무화 되며, 이를 지키지 않을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은 2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인 양성과 의료에 관한 조사 연구 등에 한정돼 있던 의료기관의 수익사업 범위가 *건강기능식품 수입업·판매업 *노인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아동복지시설의 설치·운영 *장례식장 영업 *부설주차장 설치·운영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수익사업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또한 의료광고에 대해서도 ‘특정의료기관이나 특정 의료인의 기능·진료방법·조산방법이나 약효 등에 관해 대중광고·암시적 기재·사진·유인물·방송·도안 등에 의해 광고하지 못한다’는 조항 대신 ‘의료업무 등에 대한 광고를 할 경우 허위 또는 과대한 광고를 하지 못한다’로 개정, 의료광고 허용범위를 대폭 확대할수 있도록 했다. 의료 보수표 신고와 선택진료에 관해서는 현행 기준을 더욱
전국 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1일 평균 외래환자수는 8.3명에 불과하며, 보건소나 병원에 배치된 의사도 13.7명, 16.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고경화 의원에게 제출한 공중보건의사 배치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같은 공중보건의사지만 교도소 등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평균 82.1명, 협회 부설의원은 80.2명으로 전국 의사 평균이 44명인 것에 비해 매우 많았다. 이에 비해 보건소 인력활용의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경화의원은 정부가 적정배치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현행 공중보건의사 배치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국회는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제14조의3 (공중보건의사 배치의 적정성 평가)를 개정, 지난 2002년부터 보건복지부장관이 공중보건의사 배치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배치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규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실시한 이 평가 결과를 2005년도 공중보
전국의 보건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간종사자 및 공단 직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문을 열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태수)은 지난 21일 간호실무과정, 노인인력지원기관운영실무과정 등 5개과정 12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입교식을 갖고, 교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후 질병관리본부 산하 보건복지연수부에서 재단법인으로 거듭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보건복지부 교육훈련사업 *심평원, 건강보험공단, 연금관리공단공단 및 자체개발 교육훈련사업 *연구개발사업 *조직기반구축사업 *조직역량 강화사업을 올해 5대 목표로 설정했다. 또 총 7638명의 보건복지 인력을 대상으로 105개 과정, 162회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최고의 교육수준과 최신의 교육과정을 통해 보건복지인력이 국민의 보건복지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적 가치를 창출케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2-25
현재 치료법이 전무한 것으로 알려진 퇴행성 뇌질환인 CJD(크로이츠펠트 야곱병) 연구를 위한 전용 실험실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전용 밀폐실험실(BL3 급) 준공식을 가지고, 실험실 진단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되는 밀폐실험실은 총 7억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 지난해 8월에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vCJD의 원인 병원체인 프리온(prion)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도의 안전시설을 갖춘 전용 밀폐실험실에서 검사가 필수인 상황에서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왔다”며 “CJD 전용 밀폐실험실이 준공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진단을 담당할 수 있게 돼 보다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CJD와 vCJD(변종 크로이츠펠트 야콥병)를 구분해 진단할 수 있는 사망자 부검실도 연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ews.com) 2005-02-25
앞으로는 의료기관이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등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며 또 의료급여 환자가 제3자의 가해행위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우선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현행 의료급여제도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하기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를 위해 24일자로 행자부에 관보게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급여환자가 입원보증금등을 구하지 못해 진료를 포기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의료급여환자에 대해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청구를 금지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또 의료급여 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 진료의 급여항목 해당 여부를 본인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본인부담금이 과다할 경우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의료급여 대상여부의 본인 확인규정 및 과다납부금 환불규정을 신설했다. 이밖에 의료급여 제한규정을 완화, 제3자의 행위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경우 우선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보장기관이 제3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했다. 개정안에서는 또 차상위급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망시 임의
경구용 사균백신이 콜레라 예방에는 물론 에이즈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소재 국제연구기관에서 발표됐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 24일 경구용 사균백신(oral killed vaccine) 투여가 콜레라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이즈 보균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모잠비크에서의 대규모 시험 접종사업으로 진행, 백신 투여를 통해 약 80%의 콜레라 감염을 예방하는 성과를 보였고, 이러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러한 사균백신이 에이즈 감염자들을 콜레라로 부터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에이즈가 만연한 아프리카 지역의 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남아시아 쓰나미등 콜레라 발병가능성이 있는 재난 발생시 희생자 지원 및 경제적 이유로 백신을 투여하지 못하는 개도국 지원을 위해 IVI의 전 세계적인 콜레라백신 비축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여야는 정부의 12부-4처-3청 부처를 행정수도로 이전 시키기로 합의함에 따라 복지부의 행정수도 이전이 결정됐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3일 오전 국회 행정수도이전특위 양당 간사간 비공개회담을 열어 행정부처의 이전 내용을 합의하고,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추인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양당이 밝혔다. 양당이 연기공주로 예상되는 행정수도로 이전키로 합의한 정부 부처는 보건복지부를 비롯 재경, 교육, 문화관광, 과기, 농림, 산자, 정통, 환경, 노동, 건교, 해양수산부 등 12부와 기획예산처, 국가보훈처, 국정홍보처, 법제처 등이다. 이날 합의로 청와대를 비롯, 국회, 대법원과 통일, 외교, 국방, 법무, 행정자치, 여성부 등은 서울 잔류가 예상되고 있다. 양당은 막판까지 행정자치부와 문화관광부, 국정홍보처의 이전 여부를 놓고 의견을 달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당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합의안 내용이 기존의 각당 입장과 다소 거리가 있어 최종적인 결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양당은 앞으로 합의안을 각당 의총에 상정하여 이의없이 받아 들여지면 이같은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