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제12기 대전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태화 후보(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는 “당초 내년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다”고 운을 뗐다.하지만 “현재 현안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밀리고 대전협과 전공의의 위상은 더욱 더 실추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대전협 제9기 대외협력이사(2006년)로 활동한 바 있는 김후보는 1만5000명의 전공의에게 ‘전공의 주5일제 근무 확립”,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 그리고 ’군복무기간 6개월 이상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소개했다.그 어떤 현안보다도 중요하다는 ‘전공의 주5일제 근무’를 위해 그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리서치 실시해 이슈화 하고, 국회 및 시민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사회적 공감을 얻어내고 이를 토대로 병원협회와 담판을 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버스기사도 일반 승객이 폭행을 할 경우 가중처벌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들이 폭행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심각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12기 회장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2명의 후보가 최종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에 나서는 기호 1번 김태화 후보(1973년생,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와 기호 2번 정승진 후보(1976년생,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2)는 8월3일까지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한편, 대전협회장 선거 투표기간은 8월4일부터 10일까지로 개표는 8월13일 동아홀에서 진행되며 8월14일 당선자가 공고된다. *기호 1번 김태화 후보-1992 대광고등학교 졸업-1994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Biochemistry 입학-1999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입학-2005 국립의료원 인턴 수료-2006. 7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전공의-2007~현재 중앙대학교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2006~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제9기 대외협력이사 동북아메디칼포럼 정책위원 의료와사회포럼 회원 열린진료소 (남산사회복지관의료봉사팀) 아가페 진료단 진료팀 청소년보건의료제도개선위원회 준비위원 *기호 2번 정승진 후보-1994~1996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1996~2002 고려대학교 의학과 졸업-2003 고려대학교의료
‘학생들이 헌혈을 가장 많이 한다’대한적십자사에 혈액사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인구는 총 208만7762명이며 이중 학생이 104만1518명이 참가해 전체의 4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회사원이 37만137명(17.7%), 군인 34만9333명(16.7%), 기타 19만461명(9.1%), 자영업 5만6445명(2.7%), 공무원 5만2467명(2.5%), 가사 2만961명(1%)순이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29세가 45.7%, 16세~19세 35.2%, 30세~39세 12.7%로 조사됐다.현혈장소로는 헌혈의집이 47%로 가장 많았고 학교가 18.6%, 군부대 15.3%, 일반단체 8.7%로 집계됐다.
‘혈액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군 의료기관의 처방정보를 관련 부처가 공유해야 한다’정미경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2007년 9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구 보건복지부)에서는 헌혈금지 약물 복용자에 대해 일정기간 채혈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대한적십자사에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하지만 군 의료기관의 처방정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공되지 않아 우리나라 전체 헌혈인구의 17%~20%에 달하는 현역병(2006년 46만여 명, 2007년 34만여 명)에 대한 헌혈 적격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정미경 의원은 “2007년 10월~12월 간 실시된 감사원의 ‘행정정보 공유 및 관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실태는 2007년 10월 복지부가 국방부에 정보를 요청했음에도 적절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결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부처간 정보공유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흡한 것으로 보고 개정안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정의원은 또 “3년간 헌혈이 금지되는 건선치료제(아시트레틴 성분)를 처방받은 177명이 헌혈해 가임여성 5명 등 411명에게 수혈된 혈액사고가 발생한 전례가 이미
인하대병원이 해외환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단체 의료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와 올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LA, 워싱턴, 하와이에서 설명회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미주지역에 올해 7월부터 건강검진 유치를 위한 광고 게재를 시작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북아 메디포트를 지향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인근 공항과 항만, 정보통신 IT를 통해 국제적인 병원으로 부상하겠다는 전략이다.영종·송도·청라 자유경제구역이 둘러싸는 지리적 잇점을 지닌 인하대병원은 영종국제업무단지에 영종메디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영종메디컬센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기술(BT)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 업무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 사업비 257억 원이 투자되는 이 센터는 연면적 1만4756㎡(4464평)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다. 2009년 3월에 착공해 연간 3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국제의료시설로 오는 2011년 개원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이 센터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허브 구축을 꾀하고 있다.영종메디컬센터에 가장 먼저 들어설 의료센터는 미용 분야 특화센
2009년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의학전문대학원 159명과 치의학전문대학원 340명의 졸업생은 현행 의료법상 의사·치과의사 면허시험에 응시조차 불가능한 실정이다.이에 전현희 의원은 전문대학원을 졸업해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도 의사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는 자격을 부여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본보 25일자 보도)그는 “시급하게 전문대학원 졸업생에게 면허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을 발의했다”며 “의료법의 개정이 지연될 우려가 있는 만큼 당장 9월부터 접수를 앞두고 있는 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전문대학원 졸업예정자들이 가접수를 할 수 있도록 부칙조항에 이를 명기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우수인재의 의료인 양성이라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의·치학전문대학원은 2005년 처음 입학생을 받기 시작해 2009년 첫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2009년에는 의학전문대학원은 1641명, 치의학전문대학원은 530명의 정원이 할당됐다.
서울시는 8월1일부터 25개 전 보건소에서 진료비와 수수료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서초·동대문·광진·도봉·관악보건소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시 전 자치구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확산하는 것.아울러 주소지 보건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12가지 분야 보건소 서비스가 서울시 보건소 어느 곳에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주소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12가지 보건의료서비스는 *건강관리를 위한 각종 보건교육 *일차진료 *임산부 산전진찰, 철분제 보급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치과진료 *금연클리닉 *체력측정실 *예방접종(영유아 예방접종, 성인간염 등) *물리치료실 *운동처방 *결핵. 호흡기 질환 관리 *한방진료 등이며 서울시는 앞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기존의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직후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위암센터장인 김영우 박사팀은 2003년~2005년까지 새로 진단된 조기위암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복강경을 통한 위하부 절제술과 기존의 개복수술의 결과를 비교하는 전향적 무작위 임상시험을 시행했다.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에 차이가 있는지를 본 결과, 수술 중 출혈·진통제 사용량·상처 크기·수술 후 입원기간이 현저하게 감소 또는 단축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삶의 질 지표도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 군이 개복 수술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신체, 기능, 감정, 사회적 기능 등 환자 기능에 관한 척도와 피로, 통증, 식욕상실, 수면장애, 소화 불량, 위식도 역류, 식사 제한, 걱정, 입마름, 자기 신체에 대한 심상 등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와 복강경 수술이 조기 위암환자의 삶의 질에 의미 있는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우 센터장은 “체계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복강경 위절제 수술이 조기위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의학적 근거를 제시해 좋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자 하는 환
영남대학교병원은 7월30일 오후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정기 무료건강교실인 ‘제79회 암교실’을 연다.이날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췌장암과 항암 치료! 제대로 알아보기’란 주제로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것’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 부위별인 암인 ‘췌장암’ 관련 증상·예방·치료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좌를 펼친다. 강좌 후엔 참석자과 질의·응답시간도 갖고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암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 건강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주최로 7월10일~11일 양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08년도 전국공중보건의사 학술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약 250여명의 공중보건의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번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만성질환관리협회 이강찬 상임부회장, 녹십자 김경화 상무를 비롯한 각계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강사들에 의해 폭 넓은 부분의 강의가 이뤄졌다.첫째날은 한대희 서울의대 교수, 유승호 건국의대 교수, 임세중 연세의대 교수가 각각 보건(지)소에서 흔히 접하는 영상의학적 이상 소견과 판독, 보건(지)소에 내원하는 치매 환자의 관리 대책, 보건(지)소에 내원하는 고혈압 환자의 관리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날은 김연숙 충남의대 교수, 배상수 한림의대 교수, 전철수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고양명 한독약품 대표이사가 각각 조류 독감(AI)의 현황과 관리, 보건 사업 소개와 사례, 의료계 현안과 대처, Core On Business에 대해 각각 강의가 진행됐다.이민홍 대공협 회장은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알차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올해 10월부터 의료급여 정신과 정액수가가 폐지되고 ‘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수가차등제’가 도입된다.현행 의료급여 정신과 수가는 정신과 전문의, 정신과 간호사 등 인력확보 수준에 관계없이 동일한 정액수가(입원 1일당 3만800원)를 적용함에 따라 의료인력 확보를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유인체계가 없었다.또한, 건강보험의 경우 수가가 매년 인상돼 온 반면, 의료급여 정신과 수가는 2004년 이후 동결돼 수가격차가 점차 커지게 됐고 낮은 정액수가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건강보험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국·공립 병원 등은 사립진료기관(1일당 3만800원)에 비해 매우 낮은수가(1일당 8560원)를 받아 의료급여 환자 진료를 많이 할수록 수입이 감소해 의료급여 환자를 기피하는 문제도 나타났다.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수가차등제를 도입하고, 국·공립, 민간위탁 진료기관 등에 관계없이 이 제도를 적용키로 한 것.의료인력 확보수준에 따라 인력별 가중치를 산정해 G5에서 G1까지 5등급으로 구분, 정신보건법상의 인력기준을 충족하는 G1 및 G2(의사 1인당 61인 미만 등)은 인상폭을 높
미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의료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1차 관광단 29명은 7월24일 방문했고, 2차 15명은 오는 7월30일 방한하게 된다. 이들 단체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초 LA코리아센터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6개 병원과 함께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이번에 방한하는 1차 미국인 단체 29명은 7월21일 입국해 8월4일까지 체류하게 되는데 임진각, 도리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관광단원 중 18명은 인하대병원에서 건강검진과 병원 시설 견학과 한국 의료관광의 여건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미국인 의료관광단은 병원에서의 건강검진과 그 외 항공료와 관광 및 체재비를 포함해 일인당 약 700만원 정도를 지불했다.검진결과는 별도로 병원에 들르지 않고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건강검진을 받은 한 미국인은 “미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쾌적한 의료환경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인하의료원 이두익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
노인전문병원의 개설 및 변경허가 등이 시군구로 이양되며 허가와 관리기관이 일원화된다.정부는 최근 중앙행정권한 9개 기능 54개 사무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하기로 결정했다. 지방분권을 촉진하고 지방의 자율성 제고와 주민생활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 이번에 포함된 6개 소관부처 중 보건복지가족부의 경우 노인전문병원 개설허가와 변경허가 및 폐지·휴지신고등에 관한 사무가 시·도에서 시·군·구로 이양된다.현재, 노인전문병원의 관리 및 운영 등의 사무는 의료법상 요양병원 규정을 준용해 시·군·구에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사무 이양으로 허가 및 관리기관을 일원화하게 되는 셈이다.정부는 민원처리기간의 단축, 수요를 감안한 계획수립, 주민만족도 제고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종합·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시·군·구로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이 같이 이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소관 3개 기능 32개 단위사무 즉, 식품첨가물제조업 허가 등에 관한 사무, 건강기능식품 수입업 신고 등에 관한 사무, 식품 등 수입판매업 신고 등에 관한 사무도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된다한편, 정부는 지방이양 대상으로 확정된 사무에 대해서는 소관부처별로 법령개정 등 이양에
송도국제도시에 기존 관할보건소와는 차별화 된 가칭 ‘국제도시보건소’를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이에 따라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송도국제도시 공공보건의료 확충방안’ 보고서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의 공공보건의료를 위해 기존 관할보건소와는 별도로 ‘국제도시보건소’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외국인을 포함해 기존 보건소와 다소 차별화 된 대상의 관리가 필요하고 정보기술기반의 정보관리나 외국어 의사소통 등으로 서비스제공 방식이나 내용에도 차이가 예상되는 점에서 국제도시개발계획기간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것.국제도시보건소는 외국인노동자 건강검진 및 전염병감시와 같은 우선순위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단계적으로 추가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확대해 나가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지난해말 기준으로 송도국제도시에는 약 600명의 외국인이 체류중으로 이중 81%는 산업연수와 취업을 위해, 1.2%는 기업투자를 위해 거주하고 있다.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열악한 취업환경과 거주여건 속에서 정신적·신체적으로 여러 가지 건강문제에 노출되고 있으나 이들은 비용 부담, 의사소통 장애 정보의 제한속에서
‘문자를 인식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처방전에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함께 인쇄하도록 한다’김소남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의사가 환자에게 발급하는 처방전은 환자가 복용할 의약품의 명칭과 복용법 등을 기재해 놓은 것으로 이는 약을 조제하는 약사 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도 그 내용을 알 수 있어야 의약품 오용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하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처방전은 그 내용이 문자로 표시되고 있어 시각장애인이나 노인 등은 그 내용을 스스로 알기 어렵다.이에 개정안은 문자정보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처방전에 함께 표시, 해당 문자정보를 음성변환출력기기로 음성출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각장애인 등도 처방전의 내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