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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미 관광객, 한국의료서비스 체험위해 인하대병원 방문


미국인 단체 관광객이 한국의료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1차 관광단 29명은 7월24일 방문했고, 2차 15명은 오는 7월30일 방한하게 된다.

이들 단체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6월초 LA코리아센터에서 현지 의료관광 전문 에이전트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6개 병원과 함께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이번에 방한하는 1차 미국인 단체 29명은 7월21일 입국해 8월4일까지 체류하게 되는데 임진각, 도리전망대, 제3땅굴, 판문점 등 안보관광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관광단원 중 18명은 인하대병원에서 건강검진과 병원 시설 견학과 한국 의료관광의 여건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미국인 의료관광단은 병원에서의 건강검진과 그 외 항공료와 관광 및 체재비를 포함해 일인당 약 700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검진결과는 별도로 병원에 들르지 않고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받은 한 미국인은 “미국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쾌적한 의료환경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하의료원 이두익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며 “인하대병원이 인천공항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동북아 의료 허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미국 컨설팅 회사로부터 8월말 ISO 인증을 받을 계획이며 JCI 인증도 받기 위해 미국 컨설팅사와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해외환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에게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