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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주5일 근무’ ‘軍복무 6개월 단축’ 등 대형공약 추진

김태화 대전협회장 후보, 출마의 변 밝혀


“현재의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제12기 대전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김태화 후보(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는 “당초 내년 대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하려 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현재 현안문제 해결은 뒷전으로 밀리고 대전협과 전공의의 위상은 더욱 더 실추되고 있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대전협 제9기 대외협력이사(2006년)로 활동한 바 있는 김후보는 1만5000명의 전공의에게 ‘전공의 주5일제 근무 확립”,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 그리고 ’군복무기간 6개월 이상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소개했다.

그 어떤 현안보다도 중요하다는 ‘전공의 주5일제 근무’를 위해 그는 전공의를 대상으로 리서치 실시해 이슈화 하고, 국회 및 시민단체와 유대관계를 강화해 사회적 공감을 얻어내고 이를 토대로 병원협회와 담판을 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진료시 의사 폭행 등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버스기사도 일반 승객이 폭행을 할 경우 가중처벌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의사들이 폭행에 노출돼 있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 것.

김후보는 “먼저 치과의사·의료기사 등 타 직역과 연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서 다가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의원입법을 통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보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했다.

아울러 “현행 전공의 군 복무기간은 ‘36개월+9주’로 일반사병은 물론 등록금 등 국가적 지원이 있는 ROTC에 비해 길어 오랜 현안문제로 남아 있다”며 “답보상태로 빠져있는 이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현재도 비공식 채널을 통해 군복무 단축에 상당한 교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후보는 특히 “대전협 발전을 위해 공명정대한 정책 선거를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그리고 당선 후에도 오직 전공의의 자존심만 생각하겠다”며 전공의들의 관심과 투표참여를 호소했다.

<김태화(金泰和)>
*1973년 7월 29일생
*중앙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
*주요경력
- 대광고등학교 졸업(1992년)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Biochemistry 입학(1994년)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입학(1999년)
- 국립의료원 인턴 수료(2005년)
- 국립의료원 이비인후과 전공의(2006년 7월까지)
- 대한전공의협의회 제9기 대외협력이사(2006년)
- 동북아메디칼포럼 정책위원
- 의료와사회포럼 회원
- 열린진료소(남산사회복지관의료봉사팀)
- 아가페 진료단 진료팀
- 청년보건의료제도개선위원회 준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