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약화·의료 사고와 원인불명 질병의 집단발생에 적극 대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총괄·관리하기 위한 ‘위기대응 총괄반’을 구성, 8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근육주사를 맞은 환자에게서 주사 부위에 감염증이 집단으로 발생했으나 소관 업무가 명확치 않아 관련기관이 초기에 정보를 공유하지 못함으로써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가 지연되는 등의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의료 또는 약화사고 등 위기대응 지침’을 마련, 관계 기관에 통보했다. 복지부는 이 지침 마련으로 앞으로 특이한 의료 또는 약화사고 등이 집단으로 발생할 경우 즉시 관련기관에 보고·통보 함으로써 원인규명 등을 위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한 이 지침에는 각 시·도에서 공동조사단 구성과 함께 각 보건소에 이를 통보해 필요한 집단사고 발생시 처기에 대응,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도록 했다. 지침에는 초기대응의 범위를 *동일한 양상의 질병 또는 사고가 집단으로 발생한 경우(특이한 의약품 부작용 등 약화
대통령 자문 기구인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현황과 정책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태헌 교수(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학)의 ‘부문별 인구전망과 목표출산수준’과 조남훈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의 ‘아시아 국가의 저출산 대책 현황과 정책적 합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석재은(한국보건사회연구원노인복지연구팀장), 이성용(강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장혜경(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김주숙(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인재(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진호(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여, 활발한 토의를 진행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5
한의협 회장에 단일후보로 출마했던 엄종희 인천시한의사회장이 비 경희대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절대적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4일 제5차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261명의 대의원 중 1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23표(82%), 반대 26표로 엄종희 후보의 당선을 결정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손숙영 여한의사회장을 뽑았다. 총회는 선출직 부회장과 선출직 이사 등 집행부 선임을 신임 회장에게 일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선거는 지난 6월 18일 안재규 전임 회장의 사퇴 결정에 따라 후속조치로 실시된 보궐선거로 이번에 당선된 엄종희 회장과 수석부회장은 안재규 전 회장의 잔여임기인 내년 3월말까지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종희 회장은 "그 동안 무려 다섯차례나 임시대의원총회를 여는 동안 한의학을 살리기 위해 보여줬던 회원들의 뜨거운 열의가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며 "지역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수렴된 회원들의 요구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신임 엄종희 회장은 전주고와 원광대 졸업 후 인천에서 지킴이한의원을 운영하고 있고 인천시한의사회장과 한의정회장 등을 역임했다. 손숙영
8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사후관리와 365일 초과이용자 관리 등 지자체 의료급여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평가체계 개발과 사업수행 평가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연구용역 사업 공모계획’에서 지자체의 의료급여사업 관련 수행능력 제고와 지자체별 우수사례 발굴·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인 평가체계 개발 및 사업수행 평가’ 연구를 위해 총 6천만원을 투입,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용역기관에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급여비 증가요인 분석 및 재정절감방안 도출과 함께 의료급여 재정효율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 4천만원을 지원,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용역과제에 대한 공모신청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기관 *민법,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인문사회분야의 법인연구기관 *의료보장 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의료급여관련 정책연구 경험이 있는 자 *의료보장 분야의 실태조사에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자 등으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바이엘이 최근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CD를 전면 회수키로 결정했다. 바이엘의 이같은 조치는 배포한 CD에 500여개의 동사와 명사로 이뤄진 명령어를 클릭할 경우 ‘레비트라걸’이라는 젊은 여성이 등장해 갖가지 선정적 장면을 연출하는 내용이 포함돼 선정적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바이엘은 지난 12일 병원 비뇨기과전문의들을 대상으로 CD를 집중 배포한다는 마케팅 차원의 소규모 기자간담회가 오히려 논란의 대상이 되기 시작해 당혹스러운 눈치다. 바이엘 관계자는 “이번 CD에는 동영상 이외에도 다양한 학술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해야 한번이라도 CD를 더 보게 하려는 생각과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을 넣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CD에는 ‘레비트라걸 길들이기 동영상’ 국내외 광고 및 정품 식별법 등을 포함한 관련 ‘제품소개’ ‘레비트라매거진’ 각종 해외논문자료가 구축된 ‘학술자료실’ 등 4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한편 바이엘측은 동시에 배포된 레비트라 잡지에 대해서는 “40~50대 대상의 품위있는 잡지로서 내용이 좋다는 평가
의약분업 이후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보건복지부 내 불법진료신고센터 설치운영 및 신고자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시행됐으나 아직까지도 불법진료조제가 횡행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행 의료법(25조1항)에 의거 의료인이 아닌 자가 행하는 의료행위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대상이 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의협이 이날 발표한 ‘약사 불법 진료행위 근절방안’에 따르면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및 왜곡된 의료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복지부 내에 ‘불법진료신고센터’를 운영토록 하고, 신고자 포상제도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약사 등의 불법 진료행위는 현행 의료법(25조1항)상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에 해당하므로 동법 제66조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야 하는 사안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행 약사법이 약사의 불법진료조제에 대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어서 현행 의료
저출산 대책으로 여성의 고용율을 높여 출산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22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열린 ‘저출산극복 지역간담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박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박세경 박사는 “사교육비 등 자녀양육비용이 늘어나는데다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운 사회적 여건 속에서 20대후반 여성의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출산율을 낮추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헀다. 박 박사는 “저출산으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을 동시에 지원하는 전략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이 출산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둘째와 셋째 자녀를 낳으면 최대 50개월의 국민연금 보험료를 추가 납부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는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4
질병관리본부가 동남아 여행객들에게 전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검역소장단은 22일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지역으로 부터 전염병 유입이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베트남·캄보디아·태국의 단체 여행객 가운데 집단 설사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 여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금년 들어 해외에서 유입된 전염병은 *콜레라 2건(필리핀), *세균성이질 23건(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 *장티푸스 12건(네팔·인도네시아·인도·태국), *뎅기열 9건(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필리핀), *말라리아 23건(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방글라데시아)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트남·캄보디아·태국 등지를 여행한 단체객 중에서 집단적인 설사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4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했던 외국인근로자와 노숙자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경북도에서 첫 무료시술 혜택자가 나왔다. 경상북도는 최근 척추방사형 골절로 고생 중인 몽골 출신인 바이드씨(41세)를 영양병원에서 응급진료를 한 후 안동성소 병원으로 이송되어 입원 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드씨는 2003년 8월 5년간 체류 예정으로 입국하여 영양에서 막노동일을 해오다가 2005년 6월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방사형 골절(흉추12번) 진단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를 한다는 관련 공무원 및 병원관계자의 소개로 안동 성소병원에서 심상준 전문의로부터 수술 받은 바이드씨는 현재까지의 진료비 총 700만원과 앞으로 퇴원시까지 들어가는 추가비용에 대해 전액 국비로 지원 받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보다 많은 수혜를 주기위해 도내 체류하는 11천명의 외국근로자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반상회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입원 및 수술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우
의사협회가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과 관련 처벌조항 완화를 복지부에 건의한 것에 대해 지난 1일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이기우 의원측이 처벌조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은 최근 의사협회가 ‘처벌조항 완화’를 복지부에 건의한 것은 면허취소 대신 행정처분으로 처벌수위를 낮추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일 이 의원이 발의한 신의료기술평가제 도입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이 안정성과 유효성 등이 인정된 의료기술을 시행토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의료법(제8조5항 결격사유)에서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처벌규정에 의료계가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지만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담보를 위해 규정을 어긴 의료인에 대해 처벌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의원측은 “의협의 주장에 대해 면허취소 대신 행정처분에 의한 과태료로 가자는 것”이 이라며 “처벌규정이 과하다는 말의 근저에는 처벌규정을 어
건강보험공단이 의사의 원외처방약제비를 진찰료에서 환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21일 ‘참여복지 패러다임의 실체와 발전방안’ 전문가 간담회에서 “의사가 받아 챙기지도 않은 원외처방약제비를 다른 정당한 진료행위로 받은 진찰료에서 환수한다는 것은 문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과잉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공단의 과징금 징수현황은 지난 2001년 2억원에서 2002년 38억원, 2003년 250억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공단이 원외처방약제비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의사의 자율적인 진료행위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것”이라며 “의사의 진료행위를 국가의 획일적인 통제 아래 두겠다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금 의료계의 공통된 불만은 환자를 치료할 때 어떤 약과 치료기술을 사용할지, 치료기간을 언제까지로 할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은 행태는 부실한 건강보험재정을 메우기 위해 정부와 심평원에서 정해준 심사기준에 따라서만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
[속보] 병원노사는 사측이 22일 오전 7시를 기해 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가 오후 강제 중재에 나섰지만 노조측이 불참해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병원노사는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노동사무소에서 아침까지 마라톤교섭을 벌였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의견 접근에는 이르지 못했다. 노사 양쪽은 이날 *사용자단체 구성 *법정 기준병상(다인병상) 확보 *비정규직 정규직화 및 고용 보장 *임금 인상 *주5일제 전면 시행 *보건수당 현실화 등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면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병원 노사의 이날 교섭은 정회와 협상을 거듭하다 사측이 쟁점에 대한 의견차가 너무 커 더 이상 협상에 대한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오전 7시10분께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일방적으로 퇴장하면서 결국 결렬됐다. 이에 노조측은 “직권중재 재정안이 확정되는 오늘 사측이 이 같은 안을 제시하는 것은 중노위의 중재안을 바라고 교섭을 포기하려는 것 아니냐”며 강력히 항의했다. 한편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 노사 양쪽을 불러 마지막 중재 재정회의를 개최했으나 노조측이 이 회의에 불
노조는 노사 자율교섭을 통해 남은 핵심쟁점 모두를 일괄 타결할 것을 사측에 촉구한 반면, 사측은 실무교섭에서 노조의 정리안이 기존 안과 비교해 내용상 진전이 없다고 판단 특성별 병원 대표단은 실무교섭 내용을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21일부터 파업 투쟁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장외 투쟁을 전개했다. 적십자사 기관지부는 오후 2시부터 적십자사 본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보훈병원지부도 오후 2시부터 보훈공단 앞에서 불성실 교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수도권 지역 파업 참가자 1000여명이 중앙노동위원회 앞에서 ‘직권중재 철폐와 노사자율교섭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 회부결정을 규탄하고, 22일 확정될 중재 재정에 대한 거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22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설치신고와 관련하여 기존의 설치·사용, 사용중지, 양도 및 폐기 신고 분류에 이전 신고 규정이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등의 안전관리 업무의 추진과정에서 일부조항의 개선·보완 필요성이 있어 이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21일 입법 예고했다. 복지부는 개정안에서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가 제품 출하당시 의료기관에 설치한 후 식약청장지정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마친 경우에 한해서만 설치 및 사용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험성적서 인정 여부에 따른 일선 보건소의 혼란을 불식시키고, 이전설치 및 전원시설 변경시 검사를 실시하는 것과 형평성을 유지함으로써 실제 사용시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복지부장관의 지시가 있거나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의 검사 또는 측정과정에서 피폭선량한도초과 등 중대한 사항이 발생한 경우 식약청장이 직접 검사 또는 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에 의한 가격규제는 경쟁제한·담합 등을 유도해 서비스 경
최근 당뇨병 정복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수록한 ‘제3판 당뇨병학 교과서’가 출간되어 봉직의 및 개원의, 그리고 전공의 및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19일 사회복지회관에서 71명의 학회 회원들이 공동 집필한 ‘당뇨병학 교과서(제3판)’ 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이현철 이사장은 이날 발간사를 통해 “제3판 당뇨병교과서는 당뇨병에 관련된 기본적 지식들로부터 최근 연구 결과들까지 많은 내용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있는데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특성에 자료 첨부는 물론 의학용어 역시 가능한 한 우리말로 통일시켜 표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만큼 회원뿐 만 아니라 개원의, 당뇨병학에 관심이 많은 전공의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1992년 '당뇨병학' 교과서 출간이후 1998년 개정판을 거쳐 6년만에 다시 선보인 '제3판 당뇨병학 교과서'는 최근 진전된 대사증후군 등 당뇨병과 관련된 새로운 질환군의 등장, 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