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의료서비스도 품질이라는 인식아래 2005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의 산업화 정책에 대한 영상보도자료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글로벌화 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시장과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성을 감안, 올해 초 의료산업육성협의회(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 서울대 문옥륜 교수)를 구성하여 의료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의료산업화정책의 핵심내용은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자율성과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의료제도를 과감히 개선, e-Health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방안과 의료관련 산업의 연구와 산업기반을 집적시키기 위한 의료 클러스터 육성방안 등이다. 영상자료에서는 미국 텍사스 메디칼 센터, 일본 고베 의료산업단지, 태국 범룽랏병원 등 외국의 의료산업화 현장을 간단한 사진으로 소개하고 현대 아산병원과 원주의료기기단지 등 국내 의료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곳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의료서비스 세계화 사례로 우리들 병원과 예치과, 병원 정보화, e-Health 우수사례로 서울대 분당병원 등의 현장을 소개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의 3분의 1은 흡연 때문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대한암예방학회가 암 예방을 위한 흡연문제를 해결에 나섰다. 이에 대한암예방학회에서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오는 10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흡연과 암발생 : 예방가능한가?“라는 주제로 ‘Smoking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흡연은 가장 예방 가능한 건강 위해요인(risk factor)으로 예방만으로 관련 질병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음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대한암예방학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학뿐 아니라 독성학, 생화학, 영양학 등 여러학문 분야에서 흡연의 폐해를 논의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심포지움이 흡연의 폐해에 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에 대한 대대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9월 1일부터 당뇨병치료제인 ‘글리글라짓’ 등 77개 성분에 대한 ‘원료의약품신고제’(DMF)가 시행되는 가운데 향후 1년내 ‘돔페리돈’ 등 21개 성분이 DMF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원래 99개 성분을 대상으로 DMF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3월 원료의약품신고지침 개정시 제외된 22개 성분 가운데 작년 8월부터 사용이 제한된 염산페닐프로판올아민(PPA)을 제외시킨 21개 성분을 DMF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8월말 424개 품목에 대한 평가가 완료됨에 따라 나머지 384개 품목에 대한 사후 실사와 병행하여 21개 의약품 성분을 DMF 대상에 추가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제반여건 등으로 추가성분이 늘어 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식약청은 추가 성분에 대해서는 ‘사전 DMF 수요조사’를 실시, 업계가 충분히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주어 추진해 나간다는 게획이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21개 성분에 대한 사전수요조사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 사전 수요조사로 미국 FDA나 유럽인증 품목에 등록돼 있으면 사후관리 대상에
APEC 회원국간의 생명과학 혁신을 목표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지역협력 구축(Building Regional Alliance in Life Science Innovation)’을 주제로 제3회 APEC 생명과학혁신 포럼(The Third Annual APEC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PEC 장관급 회담에서 승인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생명과학 연구 *규제의 국제적 조화 *자본접근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전략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 하트웰 박사(Lee Hartwell)가 참가,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되는 코호트 연구와 표지인자(Biomarker)의 협력연구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국내에서는 아태 국제분자생물학 네트워크(Asia Pacific International M
서울지방 식약청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의약품·화장품 등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실사를 벌여 적발업체에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서울청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약사법을 위반한 서울·경기지역 의약품 제조 또는 수입업체 보스크제약, 한국오가논 등 129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적발업체 중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믹스타드 20HM펜필주 100ml를 수입·판매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3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오가논은 자사제품 머시론정을 광고하면서 노래가사에 제품명을 밝혀 2개월 광고중지 처분을 받았다. 특히 스킨라이프는 히알라제주사를 수입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지난해 12월 6개월간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약사법 위반으로 6개월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아 상습 위반업체로 적발됐다. 한편 이레제약은 이레계지, 이레광곽향 등 한약재를 생산하면서 건조함량부적합 등 품질 위반으로 적발, 각각 6개월간 제조를 할 수 없게 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지난 9월 3일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는 대한내분비외과학회에서 주최하는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을 주제로 연수강좌가 개최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연수는 일본 큐슈대학의 Ikeda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 교수가 직접 집도하는 라이브서저리로 진행됐으며 동시에 초고속 선도망을 이용하여 일본의 큐슈대학과 화상회의로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큐슈대학 Shimuizu등 국내외 전문가가와 석학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연결되어 의학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으며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의 보급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여성에게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 종양은 수술 후 반흔부위가 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소 침습성수술이 각광 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시경갑상선 절제술이 도입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보건당국이 최근 개발관심이 높은 당뇨병치료용 복합제와 관련하여 허가시 필요한 자료를 안내하고 제약회사와 쟁점사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량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를 마련됐다. 식약청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식약청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4층 국제회의실에서 '당뇨병치료용 복합제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소희 연구사가 당뇨병치료용 복합제 허가를 위한 안전성 유효성 심사자료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개발을 준비하는 제약회사 관계자들을 주된 대상으로 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8
질병관리본부는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발열성질환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추석을 맞이하여 성묘, 벌초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감염되는 약 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두통, 림프절 비대,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 심근염,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되어 사망할 수 있다.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추이는 2001년 263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하였으나, 2004년 4699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고, 2005년 9월 5일 현재 40명이 발생해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름과 가을의 기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털진드기의 수가 늘어나고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농어촌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이 벌초, 성묘를 위해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이란 리케치아균의 일종인 쯔쯔가무시가 일으키는 질병이다. 쯔쯔가무시는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의 몸 속에 들어 있다가 진드기 유충
질병관리본부는 충북 진천에 거주하는 김모씨(64·여)가 일본뇌염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 모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혼수상태라고 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10일 심한 두통증상을 호소해 거주지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고열과 두통이 계속돼 서울의 병원으로 옮겼으며, 국립보건원 검사결과 일본뇌염으로 최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빨간집모기)가 남부 지방에서 발견돼 지난 4월 26일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어 8월 4일에는 일부 지역의 전체 모기에서 매개모기 비율이 50%를 넘자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은 감염모기에 물린 후 4∼14일부터 고열·두통·구토·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할 확률이 높다 . 한편 최근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03년 1명이 있었으며, 2002년 6명의 환자가 발생해 주의수준이 높아졌으나 2004년에는 발생 환자가 없었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노약자의 경우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발병확률이 높은 15세 이하의 아이들은 예방접종을
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
복지부는 당초 계획했던 노인요양제도를 일부 수정, ‘수발보장보험’으로 제도 명칭을 변경하는 등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으로 전환하여 의료를 배제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어 노인요양제도의 기본 취지가 흐려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복지부의 이 같은 제도 변경 움직임은 노인요양의 주된 질환인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의 경우 치료에서 수발에 이르기까지 의사인력의 개입을 통해 총체적인 관리와 조정이 필수적임에도 재정에 부담을 느껴 의사를 배제한 제도로 설계를 변경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노인요양제도’ 명칭이 치료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이를 간병·수발 등 복지중심의 제도라는 인식을 명확히 하기 위해 '수발보장보험'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이 제도의 시행시기를 당초 2007년에서 2008년까지 1년 늦추고 건강보험공단이 자격관리·보험료 부과·징수에서 급여비용 심사지급 등 업무까지 모두 담당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료를 제외한 채 추진되고 있는 요양보장제도가 “노인의 삶의 질을 하락
정부는 내년도에 농어촌 지역 보건소의 시설·장비 현대화와 전산화를 위해 총 859억3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어촌 공공의료부문의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내년도 지원 대상으로 보건소 144개소, 보건지소 1258개소, 보건진료소 1866개소, 기타(시도) 9개소 등 총 3277개소 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보건소등 의료기관의 시설낙후, 전문 의료인력의 근무기피 등으로 농어민 보건의료서비스 환경이 열악한 사실을 고려, 보건기관의 시설·장비 개선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94년부터 추진중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새로 변경된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지침’은 전국 지자체의 집행 실적을 높이기 위해 금년 4분기에 내년도 지원대상기관을 사전 예고키로 했으며, 보건기관 시설개선은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자재 운반시 비용증가 등을 감안해 지원금액 20% 추가지원 *도서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서 서브인턴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실로 전국 의과대학을 의과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키려는 것에 대해 복지부가 충분한 검토 필요성이 있다며 의료계 입장에 공감을 표했다. 복지부는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서브인턴제 도입이 단순히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 이라는 의료계의 견해와 공감하면서도 제도도입으로 인한 각종 대책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브인턴제를 도입하기 전에 도입에 따른 결과분석 뿐만 아니라, 서브인턴들이 받을 교육내용, 그리고 현재 의대 3~4학년들이 받고 있는 임상교육 등을 전반적으로 면밀히 비교 검토해보고 신중히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해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이어 “의료계가 서브인턴제 도입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도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에도 서브인턴제 도입은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할 방침”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한편 의료계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의학
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이 6일 정책홍보관리실장에 임명되고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사표를 제출했던 1급 고위직 4명의 인사가 마무리 됐다. 이로써 지난달 19일 사표를 제출했던 복지부의 고위 4명에 대한 인사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에 함께 사표를 제출했던 1급 고위직 4명 가운데 변철식 식약청 차장과 문경태 전 정책홍보실장은 각각 명예퇴직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고, 후임으로 복지부 김명현 보건정책국장이 7일자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문창진 실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후 약무정책과장, 총무과장, 기초생활보장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의 사표는 최근 반려 조치되어 계속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후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07
지금까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웠던 신장 질환을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진단해 낼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의대 김인산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리젠바이오텍(대표 배은희)은 신장 세포가 손상을 받았을 때 증가하는 특정 단백질을 이용해 신장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 키트 ‘베타인플라’를 개발, 지난 8월말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10월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장질환의 진단을 위해 혈뇨나 단백뇨를 체크하는 소변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피가 소변으로 배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며, 육류 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된다. 이 때문에 혈뇨나 단백뇨가 검출되고, 신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엔 신장 세포를 떼어내서 검사하는 ‘신장생검’을 받아야 확실한 진단이 가능했다. 김 교수팀은 신장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βig-h3’이란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신장 세포의 손상 정도를 평가하는 키트를 개발함으로써 별도의 신장생검 없이도 신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게 됐다. 김 교수는 “’βig-h3’ 단백질은 신장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