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생명과학 혁신전략 포럼’ 개최

복지부주최, 8~9일 경주서 관련분야 실천전략 논의

APEC 회원국간의 생명과학 혁신을 목표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지역협력 구축(Building Regional Alliance in Life Science Innovation)’을 주제로 제3회 APEC 생명과학혁신 포럼(The Third Annual APEC Life Science Innovation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2004년 11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PEC 장관급 회담에서 승인된 생명과학 혁신을 위한 *생명과학 연구 *규제의 국제적 조화 *자본접근 *보건의료서비스 등 4개 분야의 전략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포럼에서는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 하트웰 박사(Lee Hartwell)가 참가, 질병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의 기반이 되는 코호트 연구와 표지인자(Biomarker)의 협력연구 방안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국내에서는 아태 국제분자생물학 네트워크(Asia Pacific International Molecular Biology Network)를 이끌고 있는 임정빈 교수(서울대)가 국제분자생물사이버랩(eIMBL)에 대해 발표하며,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의 사무총장인 백융기 교수(연세대)가 한국의 생명과학 연구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생명과학의 역량을 APEC 회원국에게 알리고 앞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e-mail])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