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외자·중소제약 등 제형이 비교적 단순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제2차 차등평가 사업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주부터 106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2차 차등평가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2인 6개조(지방청 10명, 본청 6명 인력풀 형성)의 점검인력을 구성, 배치했으며, 집중적으로 점검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차등평가 시행과 함께 약사감시도 병행 함으로써 의약품 제조업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차등평가에는 효율적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차등평가제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차등평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차등평가 결과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9월말까지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고 연말까지 제약업소에 대한 차등평가 결과 심사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청과 지방청 인력으로 '자율점검제평가위원회'를 구성, 자율점검제 평가결과의 객관성과 형평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대한적십자사가 수혈감염 위험성에 대해 검토 중인 감염혈액 대량유통을 자진 공개한 이유를 조목조목 밝히면서 수혈자의 감염여부를 즉시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10일 ‘혈액사업을 파탄내고 있는 적십자사’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내고, 적십자사의 감염혈액 수혈 자진공개는 본질적인 문제를 감추기 위한 ‘언론플레이’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는 “혈액사업이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제도와 법령이 위험혈액을 걸려내는 장치를 결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전 의원은 또 적십자사측이 “(전염병 환자) 549명이 헌혈을 했고, 이는 문진강화에도 불구하고 헌혈자가 질환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헌혈에 참가한 것으로 추측한다”는 발표내용은 위험한 혈액의 유통을 헌혈자에게 전가하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현 전염병예방법상 의사 또는 한의사가 전염병환자 등 또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를 진단했거나 의사가 그 시체를 검안했을 경우 전염병환자 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 또는 그 동거인에게 소독방법과 전염방지 방법을 지시토록 돼 있다”
노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자녀와의 동거율이 43.5%로 가정에서 노인의 부양기능이 약화되어 치매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예방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펼쳐진다.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제 11회 세계치매의 날(9월 22일)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본 치매예방협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출간한 오스트레일리아 초로기 치매환자 Christine Bryden가 강연자로 나서 수기를 발표하고, ‘치매의 원인과 예방’ 이라는 주제로 일본 동경 노인문제연구소 혼마 박사와 ‘치아는 생명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동북대학 대학원 치아부장 와다나베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 장병원 과장의 노인요양보장대책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정부는 2007년 공적 노인요양보장 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보편적인 복지, 선택적인 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전환기에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보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자 리스트에 경북대병원과 오산당병원 등이 포함되어 불명예가 돌아갔다. 노동부는 최근 지난 한해동안 산재예방관리 불량 사업자 명단을 통해 경북대병원, 오산당병원, 대구경북혈액원, 상애노인전문요양원, 에덴노인전문 요양센타 등을 산재다발 사업장으로 발표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42명의 재해로 평균 재해율 2.22%를 기록, 3백인이상 동종업계 평균 재해율 0.27%를 훨씬 상회했으며, 이는 근골격계 질환 집단 산재 신청에 따라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 된다. 특히 대구경북혈액원과 오산당병원은 100인이상~100인이하 동종업종 평균 재해율 0.23%를 훨씬 상회한 3.20%, 2.74%를 기록했으며, 상애노인전문요양원과 에덴노인전문요양센타, 교남소망의 집 등은 각각 6.67%, 3.92%, 3.51%의 재해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2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특강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구조임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보건복지 현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경기도 부천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사회복지의 날’기념식 특강을 통해 “우리 사회가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선 경제와 복지,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되어야 한다”며 경제성장과 분배는 우선순위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화와 갈등이 생겨 새로운 발전을 할 수 없고, 동북아에서 상대적으로 중심국가로도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2차대전 이후 도시국가를 제외해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룬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오고 있으며, 그것은 ‘빈익빈 부익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양극화 문제에 대해 김 장관은 “사회 구성원이 공평하게 부담해 극복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런 컨센서스가 없으면 신바람이 나지 않고 성장도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이 외에도 우리나라가 직면한 사회복지 현안인 저출산 및 고령화, 국민연금 문
보건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에 따라 기존 간병인들은 법령에 규정될 일정한 교육과정 등을 인정받아야만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최근 대한YMCA연합회의 ‘간병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전문인력의 조기확보·비용효과 등을 고려해 기존의 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노인요양보장제도 시행 이후에도 서비스의 질 확보를 위해 기존에 양성된 간병인력 중 ‘노인요양보장법령’에 규정될 요양보호사 교육과정·내용 등을 충족하는 일정한 기준 이상의 인력만 적용대상”이라며 “그 외의 간병인력은 근거법령을 관장하는 소관 부처 또는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원칙에 따라 운영·관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내용·시간 등을 법령으로 규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기존 간병인력 가운데 경력 등 일정 자격기준을 갖췄다면 보수교육을 거쳐 요양보호사로 인정하고, 신규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 간병인력에 대한 경력인정 여부는 관계전문가
건강보험공단은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명단이 전국 시·군·구에 주기적으로 통보, 과다이용에 대한 적정의료를 유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한다. 건보공단은 이를 위해 전국 234개 시·군·구에 의료급여 관리요원을 현행 150명에서 내년에는 234명으로 대폭 확대 함으로써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도모키로 했다. 복지부의 '차상위 의료취약계층 지원 확대 및 관리체계 강화방안'에 따르면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 등 의료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올 국고 지원액을 지난 97년 4776억원에서 금년도에 2조132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수급자도 97년 116만명에서 올해는 166만명으로 늘어났다. 복지부는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제도 시행으로 전국민 의료보장이 제도적으로 완비되어 있으나 차상위 계층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제3자의 고의·과실로 인한 경우에도 급여후 구상권을 행사토록 하고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장제비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진료시 입원보증금 청구금지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급여 관련법규의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nb
부산대병원은 정부지정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를 설치 BT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실버 산학연구 핵심기지로서의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9일 응급의료센터 9층 강당에서 과학기술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허열조직재생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됐다. 이날 기념강연회는 김치대 허혈조직재생연구센터장(약리학)의 진행으로 제 1 session에서는 Ischemic Tissue Regeneration: Harmony of Multiple Applications (좌장: 이규섭 의학연구소장) *줄기세포 연구의 현황괴 전망(21프론티어 세포응용사업단장 문신용 교수) *Biomarker Discovery: ‘Strategy and Perspectives’(연세프로테옴센터장 백융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제 2 Session은 From Understanding to Animal Model(좌장:정병선 교수)을 주제로*Studies on the pathogenesis of atherosclerosis using gene targeted model(이화여자대학교 오구택 교수) *Oxygen tension regulates
충남 예산 수덕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1346년, 고려 충목왕)와 조선시대(1673년,조선 인조15년)의 불상에서 발굴된 한약재에 대한 연구가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한약재의 원형을 규명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명품 한약을 확보하기 위한 우수한약연구의 일환으로 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고려시대 한약재는 고려대장경(1251년)과 향약구급방(1236년)이 간행된 시기와 비슷하여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시도되던 시기에 만들어진 약제이다. 조선시대 중기의 한약재는 동의보감 간행 직후로 우리 한약재의 독창성이 확립되던 시기에 조제되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약제를 현재 활용되고 있는 한약재와 비교·분석할 경우 우리 한약재의 시대적 변화를 규명할 소중한 유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확보된 우리한약재의 원형을 이용하여 중국 등 외국 한약재에 비해 품질·가격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고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약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
혈우병 환우 모임인 한국코헴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최근 밝혀진 에이즈감염 혈액의 수혈과 혈액분획제제 생산공급과 관련, 복지부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식약청장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13일 오후 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에이즈 감염혈액 공급 보건당국, 혈우병 치료제 제조 원료사용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는다. 한국코헴회는 “식약청이 혈장분획제제의 경우 제조 공정상의 불활화를 통해 바이러스가 사멸화되어 안전하다고 주장한 것은 혈우병 환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고발사유를 밝혔다. 또 혈액오염사고를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폐지하고 국립혈액원을 신설하는 한편 복지부 혈액관리위원회에 혈액제제 안전관리소위원회를 구성, 혈액제제의 제조, 유통, 관리 전반에 대한 국민 감시체제를 구축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혈액제제의 안전성에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현재 198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 유전자재조합제제(리콤비네이트) 보험급여를 전면 확대해 혈우병 환우 전체가 안전한 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서수지)이 우리 농촌 살리기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고령군 다산면 노곡리와 오는 9월 9일 오후2시 노곡리 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해 의료원 관계자와 다산농협장, 고령군의원, 다산면장, 노곡리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증서 서명 및 교환식을 갖고, 동산의료원에서 준비해간 29인치 TV를 비롯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서수지 동산의료원장은 “최근 수입농산물 개방, 일손 부족 등으로 농촌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이 같은 지역민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의료원이 앞장서서 상호교류 활동과 농촌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고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이 농촌사랑 운동에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동산의료원에서는 매년 노곡리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을 구매할 뿐 아니라 진료봉사활동 및 일손돕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농어촌
이화의료원(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난 9월 8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진료의뢰시스템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박시훈 전산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연회는 7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 새로운 진료의뢰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으며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온라인 ‘Refer 시스템’의 여러가지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오픈한 진료의뢰시스템은 사용자의 인터페이스를 고려해 의뢰한 환자정보와 회신소견을 빠르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해 이화의대 동문과 지역 및 협력 병·의원간의 원활한 협진체계 구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장점을 살렸다. 또 이번 진료의뢰시스템은 이화의료원의 의사들도 자신의 환자 검색이 가능해 학회 등 외부출장지에서도 환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윤견일 의무부총장은 “인터넷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진료협력시스템에 부응하는 활발한 진료협력의 장을 열어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선도해 달라”면서 “새로운 온라인진료시스템의 정착을
보건복지부는 서브인턴제(학생인턴제)도입에 대해 의료계 및 시민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8일 주최한 의료정책포럼에서 고석경 복지부 보건자원과 서기관은 교육부의 서브인턴제 추진계획에 대해 의료계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의협, 병협,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 서브인턴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정당한 합의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서기관은 “학생인턴제 관련 인력난 심화, 경영부담 문제와 진료문제발생시 책임한계를 비롯 의료계의 다양한 문제점이 제시됐다”며 “일단 교육부에 이 상태를 그대로 통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단독으로 추진하기 보다는 차근 차근 의료계 등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할 방침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TF를 구성, 정당한 합의의 과정을 거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윤성 교수(서울대 의대)는 서브인턴제 도입에 적극 찬성입장을 표하고 “(서브인턴제 도입은)개인적으로 대학원·대학과는 무관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본다” 며 “연관은 있으나 학생인턴 도입이 반드시 인턴제의 폐지를 전제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
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을 개방형직위로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장은 보직가능 직급은 관리관 또는 계약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총괄·조정 및 평가 *임신·출산·자녀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정책의 총괄조정 *노후생활과 관련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조정 *경로연금 등 노인의 소득보장에 관한사항 *노인요양보장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조정 *아동안전·권리정책에 관한 종합계획의 수립·조정 *아동의 입양 및 사후관리지원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실적에 따라 3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해 최대 5년간 임용이 가능하다. 보수수준은 계약직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연봉 상한액의 제한은 없으며 연봉 하한액은 5744만7000원으로 구체적인 금액은 채용예정자의 능력·자격·경력 등을 고려하여 공무원보수규정에 의거 결정된다. 또 경력직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연봉 외에 월 40만원의 ‘개방형직위보전수당’을 지급된다. 일반인의 경우 채용계약을 통해 해당직위에 보임되며, 계약기간 동안 국가공무원법 및 계약직공
정부는 생명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공식 선포하는 등 세계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와 자살예방협회는 제2회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9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이 같은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발표했다. 추기경 등 종교계, 의료계, 복지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80여명의 연명(連名)으로 이날 선포된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은 생명의 존엄성과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근태 복지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기초생활보장과 국민연금, 노인·가정복지 등 인프라의 확충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어려운 계층을 끌어안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때 비로서 진정한 의미의 국민통합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의 Lars Mehlum 회장은 축하 서신을 통해 “자살예방은 더 이상 전문가들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로써 세계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