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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일 치매예방협 14일 국제 심포지엄

‘세계 치매의 날’ 맞아 치매 예방 행사

노인의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자녀와의 동거율이 43.5%로 가정에서 노인의 부양기능이 약화되어 치매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예방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펼쳐진다.
 
한국치매가족협회는 제 11회 세계치매의 날(9월 22일)을 맞이하여 오는 9월 14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일본 치매예방협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치매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출간한 오스트레일리아 초로기 치매환자 Christine Bryden가 강연자로 나서 수기를 발표하고, ‘치매의 원인과 예방’ 이라는 주제로 일본 동경 노인문제연구소 혼마 박사와 ‘치아는 생명의 원천’이라는 주제로 동북대학 대학원 치아부장 와다나베 교수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보건복지부 노인요양보장과 장병원 과장의 노인요양보장대책에 대한 발제를 통해 한국의 치매문제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정부는 2007년 공적 노인요양보장 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보편적인 복지, 선택적인 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전환기에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보건복지 계획이나 치매전문 요양원, 재가 복지서비스, 케어 매니저 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국제 알쯔하이머병협회(ADI)와 세계보건기구(WHO)은 매년 9월 21일 세계치매의 날로 지정, 알쯔하이머병 등 치매에 대한 계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1994년 9월 한국치매가족협회가 ADI에 등록되어 알쯔하이머병 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간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