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불법· 월권행위의 대책을 촉구하는 의료계의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위원장 나현)는 2일 정오 의협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단의 불법·월권행위 대책 및 일차의료 활성화를 촉구를 위해 국민감사청구 및 정형근 이사장의 퇴진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천명하고 나섰다.건보공단 불법·월권행위 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일차의료활성 추진협의회 나 현(대한의사협회부회장)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혹은 복지부 장관, 공단의 이사장, 심평원의 원장 등이 교체될 때 마다 의사들의 희생으로 오늘날의 의료제도가 이루어 졌다고 말을 하며 1차의료 활성화를 해준다고 했지만 결국 아직까지 이룬 것이 없다”며 정부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이어 나 위원장은 “수가협상과정에서도 의협은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과 의료공급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일차의료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점을 수없이 강조하며 지속 협장을 시도했지만 단 한차례 2.0%의 수치를 제시하고, 이것을 받기 싫으면 건정심으로 가라는 태도로 시종일관 했다”면서 이것이 과연 일차의로를 살리는 길이냐며 반문했다.나 위원장은 따라서 이같은 공단 수가협상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병원장이 취임 1년 3개월 만에 중도하차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백남선 병원장은 1일 사의를 표하고 병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또한 새로운 기획조정실장으로 재활의학과 출신 이종민 교수가 선임되는 등 병원 조직내부에 큰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 2008년 9월 원자력병원에서 옮겨와 지난해 7월 초고속으로 제 25대 병원장에 선임된 백남선 교수는 그동안 건국대병원의 TOP5 진입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최근에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추진단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런 상황이었기에 백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은 더욱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와 관련,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알게 된 소식이고, 아직 자세한 내막은 파악이 안되고 있어 단정할 수는 없지만, 병원의 변화가 쉴 새 없이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이 아니겠냐”고 말했다.또한 백 병원장은 병원장의 자리에서만 물러날 뿐 진료교수로서의 기존의 업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건국대병원 측은 조만간 신임병원장에 대한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료보조행위를 하는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환자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다면 업무상 과실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 3부(판사 박시환)는 최근 췌장암 수술을 받고 일반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회복하는 과정에 사망한 사례에서 간호사가 의료진의 지시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것이 사망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원심에서 승소한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의사가 내린 수술환자 관찰 및 활력증후 측정 지시를 먼저 수행할 의무가 있음에도 관찰만하고 활력증후를 측정하지 않았고, 다른 업무를 보면서 4회차에 달하는 측정시간도 놓친 업무상과실이 있다고 본 것이다.재판부에 따르면 피해자는 췌장 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는데 이 때 담당의사는 환자에 대한 활력징후를 한시간 간격으로 측정할 것을 간호사에 지시내리는 컴퓨터에 입력해 놨다. 또 수술환자의 혈압이 일정수치 이하 혹은 이상이면 의사에게 알려달라는 내용도 함께 기재했다.그런데 피해자인 수술환자가 일반병실로 옮겨진 뒤, 장간막 등에서 전반적으로 피가 스며나오는 상태, 즉 출혈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반병실에서 피해자의 간호를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뇌편도체 특정부분이 정상아동에 비해 10%정도 증가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류인균 (46) 교수ㆍ김지은 (32) 박사팀은 자폐증과 뇌의 연관관계에 대해 미국 워싱턴대학 방사선과 데이거 교수팀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 아동 자폐증이 뇌의 핵심중추인 편도체의 특정부분 크기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편도체는 대인관계와 정서를 관장하는 뇌 구조체로, 직경 2cm 정도의 크기이며 측기저핵·중심내측핵·표제핵이라는 3개의 세부핵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팀은 자폐아 아동 31명과 정상 아동20명의 고해상도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뇌영상을 자체 개발한 편도체 세부구조 분석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여 편도체의 측기저핵 크기를 측정한 결과, 자폐아의 편도체 크기가 정상아보다 10%정도 증가돼 있으며 이는 주로 측기저핵의 증가 때문인 것을 밝혀냈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생체 뇌에서의 편도체 세부구조핵의 문제가 자폐의 병태생리와 관련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자폐의 조기진단 등을 위한 도구로서 사용될 가능성을 높여 의미가 있다.특히 이 연구는 자폐의 생물학적 소인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시해 앞으로 자폐에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웃음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회 웃음은 최고의 유산소운동’이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에는 23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박석종 웃음치료사의 레크레이션과 한국행복컨설턴트협회 박경량ㆍ권용진ㆍ유미희 웃음코디네이터 강사, 스마일 댄스의 하하 공연단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한편, 삼육서울병원의 행복한 웃음 한마당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생활의학연구소 신관 2층 류제한박사 기념 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두 번째 웃음 한마당은 오는 11일 목요일 저녁 7시로 ‘웃음만한 약은 없다’, 세 번째로는 ‘가 ‘하~하‘만사성’이라는 주제로 12월 9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비급여인 레이저 점 제거술을 시행 후 ‘바이러스성 사마귀’ 의 상병으로 진찰료, 주사료, 처치료 급여 청구하거나 비급여대상 진료 후 원외처방전을 보험급여로 발행하는 수법으로 총 4,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의원에 141일의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 제 12행정부(판사 장상균)는 최근 비급여 진료 후 수천만원을 요양급여 청구한 뒤 요양급여정지처분을 받은 서울의 A모 의원장이 제기한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모 원장은 복지부의 현지조사에서 지난 2007년과 2008년두 해에 걸쳐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으로 1,400만원을 청구했다. 특히 비급여 대상인 레이저 점 제거 수술을 하고, 수진자에게는 비급여로 그 비용 징수하고 상병을 바이러스성 사마귀로 바꿔 진찰료, 주사료, 처치료 등으로 요양급여를 청구, 총 1283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또한 이과정에서 비급여대상 진료 후 원외처방전을 건강보험급여로 발행하여 약국 약제비를 청구하도록 해 150만원의 부당금액이 발생하게 했다.복지부는 이를 토대로 지난해 11월경, ‘비급여대상 진료 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한 행위를 한 것을 들어 원고에게 총 141일의 업무정지를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자칫 감기가 중이염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 안으로 들어가 중이염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중이염은 발생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으로 발전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기 나은 후 TV 볼륨을 높인다? 중이염 의심우선 아이가 아직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감기를 앓은 후라면 더욱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귀를 자꾸 잡아당긴다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경우, 듣는데 문제가 있거나, 잠을 잘 못 자고 많이 보채면 혹시 중이염은 아닌지 살펴보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많은 소아들의 경우 감기를 앓은 후 갑자기 TV 볼륨을 높인다든가 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해서 발견되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로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급성 중이염이 발생되면 좁은 중이 공간에 급격하게 고름이 차게 되어 고열과 귀의 통증이 유발된다. 또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고막이 터져 고름이 밖으로
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대책위가 한국건강관리협회를 의료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검찰에 고발해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불법진료대책위(위원장 신민석)는 29일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의료광고규정 위반, 명칭 사칭, 검진 대상자 명단 확보 및 제공 등에 대한 위법사례를 취합,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의협은 고발장에서 건협이 의료인이나 의료기관만 할 수 있는 의료광고를 한 것과 그리고 건협 산하 건강증진의원은 우편물 등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유도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는 심의가 필요한 명백한 의료광고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심의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점도 명백한 불법 행위임을 강조했다. 의협 측은 특히 건협 측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명칭을 사용해 마치 국기기관에서 검진을 하는 것 처럼 대상자를 기망했으며, 그 요양급여비용을 공단에 청구,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건협 산하에 있는 건강증진의원에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 불특정 다수 대상자에게도 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며 의협 측은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즉, 검진 대상자의 명단,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수한 과정과 대상자를 선정, 검진안내문을 발송한 부분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제1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전국온라인바둑대회 참가신청을 받다.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의사명인전 친선 바둑대회를 제26회째 개최하고 있으며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의사면허를 소지한 모든 회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로 치뤄지게 된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원하는 장소에서 타이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해진 대진표에 따라 대국을 펼쳐 예선이 진행되며 12월 5일 정오 임동균기원에서 본선을 치러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은 “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여 같이 마음을 나누고 바둑을 즐기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의사회 홈페이지(www.sma.or.kr)와 타이젬 홈페이지(www.tygem.com)를 방문 및 서울특별시의사회 사무국(02-2676-9751)으로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방사광의료영상학회(AMSI-Asian Meeting on Synchrotron Radiation Biomedical Imaging)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안동병원에서 개최됐다.AMSI는 방사광 가속기에서 도출된 X-선을 활용해 첨단의료영상을 생성하고 이를 의학적으로 응용치료 하는 연구모임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의료진과 기초과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방사광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전자가 방향을 바꿀 때 발생하는 강한 빛으로, 기존의 X선광보다 수백만~수억배 밝아 1조분의 1g 이하의 극미량 원소도 분석이 가능해 고해상도 생체현미경적 영상진단과 마이크로빔 치료, 나노의학과 접목된 X-선 공명치료법 등 새로운 의학적 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국내는 포항에 방사광 가속기가 설치 운영돼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세계 최초의 상업적 방사광 장치를 개발했으며, 이를 의학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이번학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됐다.올해로 5회를 맞은 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됐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 제주학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대한의사협회가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일반인을 상대로 건강검진을 유인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늘 오후 1시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고발한다고 28일 밝혔다.고발에 나서는 이유는 건협이 일반인을 상대로 건강검진을 유인하는 등 불법진료행위를 해온 점에 대한 책임을 묻고, 대처해 나가겠다는 방침에서다. 또한 지역의사회 등을 통해 여러번 항의를 하고, 경고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고발의 배경으로 작용했다.의협 오석중 의무이사는 와의 통화에서 “건협에서 여러 가지 불법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건강검진 안내문을 일반 국민들에 발송해서 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문제점을 지적했다.그는 특히 “이를 발송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건협이 내원한 경험이 없는 이들의 정보를 취합, 검진 대상을 선정해 이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의문을 제시했다. 지역의사회에서 여러번 항의도 하고, 경고하는 공문도 발송했다. 이런저런 루트로 해서 발송 한거다. 좋은이야기로 하면 시정하니 어쩔 수 없다.”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는 명백한 개인정
건국대학교병원은 28일, 불필요한 환자 52명에게 카바수술을 시행해 이 중 1명을 사망하게 했다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하고 나섰다.건국대병원의 이같은 해명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카바수술실문위원회에서 배종면 실장이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했다고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카바수술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국대병원은 우선 “카바수술실무위원에서의 보건연의 배종면 실장이 제기한 카바수술의 부적응증 환자 1명이 수술 후 사망은 2010년 2월에 있었던 일이므로 보건연의 연구보고서에 사망으로 포함될 환자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즉, 배종면 실장은 보건연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를 주장했는데 이 보고서의 연구기간은 2007년 3월 22일부터 2009년 11월 30일로, 이 환자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건국대병원은 “이 환자에 대해 면밀히 파악한 결과 2007년 7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조직판막치환술을 받고, 극심한 부작용으로 지난해 7월 3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았다. 그 뒤 약 2개월 후인 9월 상처감염으로 재입원했고, 이에 대한 치료를 지속하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김희상 교수는 최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38차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또한 김희상 교수는 지난 9월 26일 개최된 임상통증의학회 창립10주년 기념식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임상통증의학회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김희상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회장,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 대한스포츠학회 부회장,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대학원장직을 수행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진 8명은 28일 오전 9시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찾아 수가협상 실무 담당자들 만나, 최근 구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월권·불행위 특별대책위원회’에 대해 통보하고 수가협상 불발에 대한 책임에 따른 정형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진들의 건강보험공단 방문은 지난 2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의협 상임이사진 13명은 건보공단을 찾아 수가협상 과정 중에 월권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정형근 이사장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사전 예고없이 진행된 갑작스러운 방문에 공단측이 거절, 불발 됐었다.이에 의협은 지난 26일 “더 이상은 거대 단일 보험자의 횡포에 휘둘리지 않겠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월권·불행위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형근 이사장의 사퇴와, 공단 업무행태 개선을 위해 전면적으로 나설 것임을 선포했다.지난주에 이어 오늘 재차 공단을 방문한 것도 이와 같은 의협 측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은 이를 위해 원활한 입장 피력을 위해 27일 오후 오늘 오전 방문과 관련된 서한을 공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단 측도 이번 의협의 방문에 수가협상 실무위들인 안소영 급여상임위이사, 전종갑 재정관
업무정지기간 중 봉직의 원장을 고용해 한의원을 경영해 온 사실이 적발된 한의사가 1년의 추가적인 행정처분을 받았다.서울행정법원 제 6행정부(판사 김홍도)는 최근 업무정지기간 중 봉직의사를 대표원장으로 내세워 한의원을 운영한 일로 1년의 업무정지처분을 받은 서울의 모 한의원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의원’이란 상호의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던 원고 A는 2007년 의료법 위반 등의 이유로 1년간의 업무정지처분을 받았는데 업무정지기간 중 한의원의 개설자 명의를 B씨의 것으로 변경하고 이 의원의 이름을 ‘▲▲▲의원’으로 바꿨지만 실질적인 소유주 노릇을 해온 것이 확인됐다.즉, 업무정지기간 중인데도 불구, 월급을 받는 봉직의 원장을 별도로 고용해 해당 한의원의 상호를 변경한 후 실질적으로 이를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를 챙겨온 것.이에 원고 A는 원고는 종전 처분으로 인해 기존 환자들의 치료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 방법을 찾던 중 한의원을 폐업하고 월급을 받는 봉직의가 된다면 가능하다는 자문을 얻어 기존의 ◇◇◇의원을 폐업한 후 B씨에게 이곳의 의료기기 등을 양도했다고 해명했다.또 자신은 B씨가 원장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