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가 의약품재분류 과정에서 히알루론산 일반약 전환과 관련해 탁상행정의 소치라며 맹비난하고 나섰다.안과의사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지난 8월8일에 발표된 제 5차 중앙약심의 결정은 “의료계, 정계, 약계 각각 4인의 대표가 논의를 거쳐 의약품 분류를 진행한다”는 정부 기본 방침을 식약청에서 먼저 나서서 깨뜨린 결과"라며 "회의에서 의미있는 논의는 전혀 없었고 결론 도출이 불가능했던 가운데, 식약청에서 미리 결정한 내용을 언론에 확정 보도한 것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했던 의료계를 한낮 들러리로 전락시키는 기만적 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의사회는 또, "히아레인 치료제는 단순 인공누액이 아니라 엄연히 부작용이 있는 약제이며, 바로 이웃한 일본을 비롯한 미국 등 많은 선진국에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에 따라서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 약제로 분류되어 있다"며 "우리나라는 이미 국민 편의를 위해 손쉽게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인 인공누액이 30여종 이상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치료제인 히아레인을 무리해서라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 정부측에서는 아직 어떤 명확한 이유도 제시하지
현행 약가에서 정부가 53.5%까지 약가를 인하할 경우 제약업계가 연간 2조 5천억원의 경상이익 적자를 보는 것으로 추계돼 업계의 존폐에 빨간불이 켜졌다.한국제약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한 일괄약가 인하 정책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제약협회가 복지부의 약가인하를 현행에서 53.5% 수준으로 인하 할 경우 경상이익을 내지 않기 위해 줄여야 할 판매관리비 규모는 2조 28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계했다.그러나 정부는 2조 1125억 규모로 추계하고 있어 정부와 제약업계간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제약협회는 판매관리비 계정에서 인건비를 50%줄이고, 광고홍보비 및 연구개발비를 전혀 투자하지 않을 경우 절감되는 규모는 1조 3195억원으로 13.97%까지 줄일 수 있다는 추산 결과를 내놨다.현재 제약산업의 판관비는 35.62% 수준으로 매출 감소시 이론적으로 절감 가능한 인건비, 광고홍보비, 연구개발비를 최대한 절감한다고 해도 절감액 13.97% 수준인 것으로 제약협회는 예상하고 있다. 물론 이런 예상액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에 제약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는 실정이다.그 결과 판매관리비를 실현 불가능한 수치까지 최대한 줄인다 해도 지속적인 적
12일 건정심에 일괄약가인하 건이 상정된 가운데 제약협회가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항의하기 위한 피켓시위와 함께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정부와 제약업계간 충돌이 예상된다.한국제약협회는 10일 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일괄약가인하에 대한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과 함께 물리적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하고, `제약산업 말살하는 비상식적 약가인하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이에 제약협회는 12일 오전 9시 협회 회관 앞에서 복지부 약가인하 추진 반대 피켓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오전 11시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에 맞춰 복지부에 항의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아직 기등재의약품 약가인하에 대한 결과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에 대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약가인하에 대한 제약업계 피해를 무시하고 있다”며 “오는 2104년이후 결과를 가지고 약가인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복지부의 약가인하 정책 추진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관계자는 이어, “지난해 기준으로 건강보험의약품 시장규모는 12조 8,000억원 규모”라며 “기등재의약품 약가인하로 8,900억원, 시장형실거래가 상환제도
고령화 문제가 경제적․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 고양시 KINTEX에서'2011 스마트에이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Smart Aging 2011)'이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춰 정부의 정책․제도 정비와 선진국의 사례 및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산업진흥법상 5개 유관부처(복지부, 지경부, 문화부, 국토부, 금융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알랑프랑코 국제노인학 및 노인병협회(IAGG) 사무총장이 ‘세계 고령화 현상 및 고령화에 대한 기술변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의료산업, 금융, 주거, 여가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토론이 진행된다.4개 세션의 주제는 '의료산업, 베이비붐 시대 은퇴에 따른 시니어산업의 성장과 향후과제', '금융, 인구고령화와 금융부문의 역할', '주거, 베이비붐 세대 주거안정과 주택정책 방향', '여가, 베이비부머의 여가문화생활 활성화 방안' 등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산업 세션에서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이 ‘건강관리서비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농어촌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진흥원이 이들 피해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 임직원은 최근 충북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농가의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이번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는 고경화 원장을 비롯, 약 40명의 직원이 함께 참여해 쓰레기 등 오물 제거 및 인삼밭 재배시설 복구에 구슬땀을 보탰다. 특히, 일부 직원들은 예정된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섭씨 35℃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참여 임직원 모두가 힘을 보탠 결과 1만㎡의 인삼밭이 다시 경작될 수 있는 땅으로 변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경화 원장은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아 전국의 수해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번 복구 활동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 우모씨는 “피해를 입은 면적이 상당해 언제 오물을 치우고 다시 인삼밭을 복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복구 작업을 단시일내에 끝내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약심의 의약품재분류 논의가 일단락 된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이번 논의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최악의 상황을 면했기 때문에 선방했다는 의견들과 4개 품목에 대한 전문의약품의 실질적인 일반의약품 전환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의료계가 앞으로 식약청에서 상시재분류 TF를 구성할 경우 약제에 대한 적응증의 지식 많은 전문 임상의 참석과 각과 의학회 교수들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즉, 상시분류 작업에서 의료계의 전문가 목소리를 더 강하게 피력해야 한다는 것이다.A 개원의는 “전문의약품가 일반의약품 이중분류 되는 3개 품목에 대해서는 약국의 임의조제 및 일반의약품의 전면적인 DUR 실시가 필요하다”며 “부작용 정보 및 사용허가 기간의 명확한 표시 모니터링 등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올 연말까지 의약품 세부분류안에 따라 전 의약품에 대해 재분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분야별 외부 학계 등 전문가의 자문 및 관련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대해 의료계는 더 이상 정부의 재분류 작업에서 소외되어서는 안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그 결과 식약청의 상시분류 TF 구성에 의료계의 목소
의사협회가 전공의 시험 응시 접수와 회비 납부를 연계시켰다는 민원이 접수돼 복지부로터 2차 계고 조치를 한 가운데 민원인과 의사협회간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지난해 전공의 A씨는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를 위해 의사협회에 찾았다가 의사협회로부터 회비납부를 종용받았다.A 씨는 회비납부와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가 별개라며 복지부에 민원을 넣었다.그 결과 복지부는 행정 의무사항 미이행을 시정하라는 계고조치를 의사협회에 전달했다.하지만 의사협회는 시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전공의 시험에서 탈락한 A 씨는 봉직의 신분으로 올해 다시 전공의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의사협회를 찾았다가 지난해와 같은 일을 당해 또 다시 복지부에 민원을 접수시켰다.올해도 복지부는 의사협회에 계고 조치를 전달했다.A 씨에 따르면 의사협회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의사협회가 전공의 시험 원서 접수를 받지 않았다는 것.하지만 의사협회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0일 “ 의사협회 차원에서 전공의 시험 응시 접수와 회비납부를 연계한다는 것은 오해”라며 “응시 접수를 받을 당시 의사협회 회원으로서 회비 납부 및 협조에 대한 설명만 진행했다”고 해명했다.관계자는 이어, “복지부에서
경실련이 지난 8일 합의된 의약품재분류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재분류 결정이 의약품 정보 축적에 따른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근거하고 국민의 이익과 입장에 맞춘 재분류 논의결과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위원회 구성부터 의약품 재분류 대상 선정과 논의과정,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합리적인 논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과거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한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앞으로 의약품 전면 재분류 추진과 상시적 재분류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그간의 의약품 재분류 논의결과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실련은 이번 재분류 결정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외 부작용 사례와 외국의 분류사례 등에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분류 및 재분류 결정된 일부 의약품의 경우에 안전성과 효능에 의한 의약학적 적정성에 비춰 보았을 때 과학성이나 전문성에 충실하게 부합하는지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결정한 4개 품목 중 3개 품목의 경우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하고도 전문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재분류 결정을 퇴
병원협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 및 조정업무를 심평원에 위탁하기에 앞서 이의신청 및 심판청구가 가능해야 한다는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최근 장광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손해배상보허장법 일부 개정법률안과 관련해 진료 현장에서 진료비 청구 및 지급절차상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심평원에 심사를 위탁하기에 앞서 이의신청과 같은 권리구제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즉, 건강보험처럼 의료기관이 심평원에 진료비를 청구한 다음 심평원이 의료기관에 심사결과를 통보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료비를 지급하는 진료비 청구 및 지급절차와 이의신청, 심판청구를 할 수 있는 권리구제 절차 마련이 법률개정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병협 관계자는 10일 “현재 보험회사만 분쟁심의회 심사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다”며 “의료기관은 분쟁심의회 심사결과에 대해 재심청구가 불가능해 이의가 있는 경우 소송만 제기할 수 있어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을 제기해도 경제적 실익이 없어 이의가 있어도 조정결과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자동차보험은 골절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은 19일 오후 4시 서울시강동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우리아이 키 제대로 키우기(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 ▲우리 아이 눈, 괜찮은걸까?(서울대병원 소아안과 김성준 교수)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매월 1회 서울시 전역의 지역교육청을 순회하여 ‘어린이 건강강좌’를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중 적정 투여기간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협회는 지난 7월 25일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에 대한 개선요청 공문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했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요추 등(central bone)의 골밀도 측정방법에 대해 DPA 및 DXA, QCT가 우리 실정과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9일 “골밀도 수치와 관련해 WHO 기준에 따라 ‘같은 성, 젊은 여성’의 정상치 보다 2.5 표준편차 이상 감소된 경우(T-score≤-2.5)를 골다공증으로 인정해 급여화해야 한다”며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약물지속 여부를 2년에 1회씩 골밀도 추적검사를 통해 판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골다공증 치료제 적정 투여기간과 관련해서도 6개월 투여 후 지속시 사례별 검토하게 한 현행 규정에서 6개월 제한을 삭제해야 한다”며 “요추 등(central bone) 검사만 인정하고 있는 현행 고시가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사협회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추적관찰시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아 요추 검사 장비가 있는 병원급으로 전원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조정등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의료분쟁에 대한 감정절차가 형사소송에 이용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의료기관이 부담하는 손해배상금 대불 재원을 예치금 성격으로 규정해 소유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의료정책연구소에서 마련한 ‘의료분쟁조정제도의 실효적 운영을 위한 하위법령 제정 방향’안(이백휴 연구원)을 시도의사회, 전문과 학회, 개원의협, 각과개원의협, 공보의 및 전공의협의회 등 관련단체에 보내 의견을 수렴한다. 이 결과를 취합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하위법령 제정 방향 안은 의료분쟁조정 관련 법률이 고도의 의학적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조정중재원 및 의료사고 감정단 등에 의료인을 일정 수 포함시킬 것과, 감정서 열람·복사 등 감정절차에서 취득한 자료의 악용 방지를 위한 적절한 장치를 마련할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인의 과실이 없는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 보상 재원은 원칙적으로 국가가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보건의료기관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손해배상금 대불제도 운영에 따라 보건의료기관에서 부담하게 될 비용은 예치금
개원의 54%가 병원협회의 의약분업 제도 개선 국민 서명운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분업 제도 개선에 대한 범의료계 지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병원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분업 불편해소를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동참인원이 지난 5일 50만명을 넘어서며 서서히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의사포털 닥플에서는 의사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이번 설문은 ‘병원협회에서 주도하고 있는 의약분업 개선(직능분업) 운동에 대한 귀하의 의견은?'이란 주제로 지난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 동안 진행했으며, 총 4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설문 결과를 보면 직능분업이라는 방식으로라도 의약분업 철폐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있어 찬성한다는 의견이 221명(54%)으로 응답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반면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우려가 있어 반대하며 전면철폐만이 살길이라는 항목에는 174명(42%)이 응답해 근소한 차이로 반대와 찬성의견이 맞섰다.또, 잘 모르겠다는 의견에는 15명(4%)이 응답하였으며 현재 의약분업 제도에 찬성한다는 의견에는 단 1명만이 답해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가 폐지되지 않더라도 어떠한 형태로든 반드시 개선 되어야 할 필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영후 소장이 최근 미국인명정보기관 (ABI: The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으로부터 ‘2011 히포크라테스 상’을 수상했다. 미국인명정보기관은 정치, 경제, 종교, 과학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면서 성공을 거둔 인물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마르퀴즈후즈후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고 있다.히포크라테스 상은 미국인명정보기관이 전 세계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미래의학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연구성과를 올린 의학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10명에게만 주어져 수상자들에게 큰 명예와 영광이다. 김영후 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후 소장은 무릎과 고관절 치환술의 대가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시술과 연구로 명성을 쌓았으며, 2003년부터 이대동대문병원을 거쳐 이대목동병원에서 인공관절센터 소장을 역임 중이다.
분만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산부인과 폐업과 분만가능 의료기관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협회가 기준병상 기준 개선과 질경삽입술 수가 신설을 복지부에 요청해 복지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산부인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급여기준 개선을 요청했다.의사협회는 우선 건강보험 기준병상 기준에 대해 산부인과의 특수성을 감안해 일반병상 50%를 확보해야만 상급병실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급여기준의 예외조항 인정을 요구했다. 의협은 “지속적인 저출산과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산모 및 보호자들은 1인실에 대한 선호경향이 강하다”며 “산부인과의 특수성을 감안해 관련 규정의 예외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의사협회는 또, 현재 기본진료료에 포함돼 있는 질경삽입술을 별도의 행위로 인정해 줄 것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질경삽입술은 질 입구를 통해 질경을 삽입하고 염증성 병소를 직접 소독, 치료하는 방법이다. 트리코모나스 감염, 칸디다 감염 및 세균성 질염 등의 치료는 물론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염 등의 대표적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질경삽입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