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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고령화사회 문제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 해답!

진흥원, 9월 1일 국제심포지엄서 ‘건강관리서비스’ 주제로 토론

고령화 문제가 경제적․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1일 고양시 KINTEX에서'2011 스마트에이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Smart Aging 2011)'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사회적 환경변화에 맞춰 정부의 정책․제도 정비와 선진국의 사례 및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산업진흥법상 5개 유관부처(복지부, 지경부, 문화부, 국토부, 금융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알랑프랑코 국제노인학 및 노인병협회(IAGG) 사무총장이 ‘세계 고령화 현상 및 고령화에 대한 기술변화’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후 의료산업, 금융, 주거, 여가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토론이 진행된다.
4개 세션의 주제는 '의료산업, 베이비붐 시대 은퇴에 따른 시니어산업의 성장과 향후과제', '금융, 인구고령화와 금융부문의 역할', '주거, 베이비붐 세대 주거안정과 주택정책 방향', '여가, 베이비부머의 여가문화생활 활성화 방안' 등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산업 세션에서 이신호 보건의료산업본부장이 ‘건강관리서비스 산업실태와 과제’를 주제로 패널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9월1일부터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베이비부머 산업박람회(SENDEX)와 함께 열려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고령친화산업 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세계 20개 주요국을 대상으로 고령화 준비상태를 지수화해서 순위를 매긴 결과, 우리나라는 19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인구고령화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위 결과처럼 준비상태는 주요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문제해결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2006년 고령친화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관련 유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