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의사회(KAMA·회장 설홍수)는 지난해 12월 31일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념 기념사업 기금을 전달했다. 설홍수 재미한인의사회 회장은 이날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길여 의협창립10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경원대 총장)에게 100주년 기금약정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설홍수 회장은 “오는 2008년 의협 100주년 기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의협의 위상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재미한인의사회가 동기념사업게 동참하는 뜻으로 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길여 위원장은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의협회관건립, 100년사 편찬, 기념학술대회, 기념음악회 및 전시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재미한인의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손재현 의협감사가 ‘한국의료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의협 관계자는 “재미한인의사회가 이날 의협창립 100주념 기념기금을 약정한 것은 앞으로 국내에서 추진될 기금모금에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급성심근경색 임상 연구 ‘ASSENT4 PCI’의 후상 3상과 4상 시험을 국내에서 열기위한 시작 모임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전의 ASSENT4 PCI 임상 연구에서 즉각적인 심장중재술을 하기 전, 헤린과 혈전용해제인 메탈라제(Metalyse, 테넥테플라제) 전량을 단회 투여받는 환자군과 즉각적인 심장중재술만 받는 환자군 등 두 그룹으로 각 2,000명씩 분류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에서는 조승연 교수와 장양수 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를 책임연구자로 선정, 전국 16개 병원의 3백명 환자를 두그룹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임상 시험에 돌입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총괄 책임을 맡은 알란 로스(미국 조지워싱턴 대학병원) 교수는 “심장중재술은 병원에 환자가 도착한 후 60분에서 90분 사이에 실시할 때 가장 효과가 좋게 나타나는 치료법”이라며 “병원들이 하루 종일 심장중재술을 실시할 수 없어 모든 환자가 심장중재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ASSENT 4 PCI에서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심장중
서울시의사회는 심평원에 문제제기한 건강 보험수가 심사기준에 대해 "심평원이 심사기준에 문제점 발견시 정확한 근거 아래 타당성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며 “현재 제1기 심사기준개선 추진결과, 건의(안)36항목중 16항목이 개선 고시되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심사기준 전문위원회(수시소집)와 심사기준개선 자문위원회(분기별소집)를 개최, 잘못된 심사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한성)는 지난해 12월 28일 심평원 기획심사위원 및 담당 업무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심사기준에 관한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내용은 *심사기준의 공개된 자료요청에 대해 심평원은 12월말까지 공개된 지침을 1월말까지 책자로 만들어서 샘플을 시의사회로 송부할 예정이며 파일로 동내용을 작성·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시의사회는 각과 개원의협의회에 파일을 송부키로 했다. 이외에도 *현재 비상근심사위원에게 제공되고 있는 심평원 제공자료(심사지침, 보건복지부고시,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 급여적정성평가자료 및 심평원의 주요 업무동향자료 등)와 *현행 이의신청의 문제점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환율하락으로 인해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약·바이오장기·바이오칩 등 바이오 산업분야에서는 높은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전경련회관에서 ‘2005년 산업전망세미나’를 개최해 우리나라 산업의 각 분야를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전경련 세미나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BT산업은 연평균 11%의 성장을 이룰 것이며, 국내바이오산업도 12%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경련은 2004년도 바이오산업의 주요 이슈였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EGF외용액 등 7개의 바이오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아 시판되는 등 신제품 출시 활성화를 통한 수익모델 창출 노력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나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신약·바이오 칩 등 바이오 산업 분야가 선정됐고, 서울대 황우석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 복제의 성공과 건강기능식품법률 제정 및 시행돼 국내 바이오식품관련 업계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마련되어 바이오 산업 성장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경련은 또 “2003년도 국내 바이
최근 불법의료행위 및 의약품 불법 의약품 광고 등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공중보건의들이 이러한 불법 의료행위 근절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는 지난해 12월 말 제주 지역에서 발행되는 모 일간지에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광고가 게재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 지역 경찰과 관청에 단속을 요청한 결과 해당 신문에 대한 광고금지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대공협 이병렬 정책이사는 "지난 해 미장원에서 시술되는 문신화장, 종교 단체에서 욕창부위의 절개 등 불법 의료행위 등이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며 “그간 이러한 불법 의료 행위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렬 이사는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의사이면서 공무원인 공중보건의들이 맡은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로 4월로 19대째를 맞게 되는 대공협이 불법의료행위적발단을 구성해 불법의료행위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개별적으로 활동 중인 불법의료행위적발단은 오는 4월에 완전한 체계를 구성해 보다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
지난해 의약품광고심의건수는 총 438건으로 전년대비 9.5% 상승했다. 또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간장질환용제 등의 광고는 늘어난 반면, 기타의순환계용약, 제산제, 진통소염제 광고는 줄어들었다. 한편, 일반의약품 매출부진이 반영돼 비용부담이 큰 방송광고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광고비가 저렴한 인쇄광고는 증가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지난해 총 438건의 광고물을 심의했으며 이중 4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10.2%의 기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광고심의건수의 72.6%를 차지한 인쇄광고부분은 318건으로 2003년 253건보다 25.70% 증가했고, 방송광고부분은 120건으로 2003년 147건보다 18.37% 감소했다. 질병군별로는 알레르기용약(항히스타민제)이 2003년 7건에서 2004년 14건으로, 금연보조제가 2건에서 9건으로, 간장질환용제가 4건에서 17건으로, 감기약(해열진통소염제)이 15건에서 3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기타순환계용약은 18건에서 8건으로, 진통소염제는 22건에서 8건으로 제산제는 5건에서 1건으로 각각 감소했
CJ제약사업본부는 혈장 속에 중요 전해질이 함유된 새 혈장증량제 '헥스텐드'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CJ제약은 헥스텐드가 인체 내에 포함된 정상혈장전해질과 조성비율이 유사한 전해질 용액인 ‘Starch’가 함유돼 있어 기존 혈장증량제에 비해 혈액응고 지연 부작용 감소, 고염소대사성산증의 개선, 수술 중 혈액제제의 요구도의 감소 등의 임상적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분자량과 높은 몰 치환도를 가진 HES(Hydroxyethyl starch)제제로 혈장증량효과 발현시간이 길여져 장시간을 요하는 주요 수술에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CJ 의 한 관계자는 "헥스텐드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많은 임상연구가 진행된 결과, 생리식염수를 기본 용매로 하는 기존 혈장증량제의 부작용인 혈액응고지연, 부종, 신자이상 등에 대한 발현율이 유의성있게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혈액제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인정돼 미 육군 병사들이 전투 중 부상으로 인한 대량 출혈시 1차로 선택하는 혈장증량제"라고 소개했다. 문정태 (hopem@medifonews.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의료계가 수가와 보험료 협상에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의사자부심과 국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보상하는 길"임을 시사, 주목을 끌었다.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은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 교례식에서 축사를 통해 의료계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며 의료인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도울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해 식장을 찾은 의료인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n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을 개선해 내달 1일부터 요양(의료)급여비용 심사 후 조정될 경우 이에 대해 이의가 있는 요양기관은 이의신청 전에 재심사조정청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심평원의 심사결정내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우선 재심사조정청구서를 심사평가원에 제출하면 되며, 재심사조정결정에 대해서도 이의있다고 판단될 경우 재심사조정결정서가 도착한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다시 심사평가원에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요양기관은 심사결과 통보서를 받은 날부터 재심사조정 청구 또는 이의신청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심평원측은 이는 요양기관이 심사평가원의 심사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이전에 재심사조정청구를 함으로써 요양기관의 권리구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향후 요양기관이 재심사조정청구를 할 경우 이미 제출한 서류를 다시 제출하지 않도록 하는 자료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자료관리체계가 마련될 경우 요양기관은 같은 자료를 반복해서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공업(대표 윤길준)은 지난 4일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틴정10mg'을 국내 최초로 발매 했다. 동화약품은 심바틴정10mg'가 심바스타틴 10mg 성분으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위험성을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환자의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라이드치를 현저하게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고지혈증 치료제라고 설명한다. &n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서울여성프라자서 창립 60주년을 맞는 개회식 및 2005년 시무식을 거행,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구축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고 2005년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경영, 경영목표 책임달성”으로 설정했다. 이종호 회장은 “창립 60주년인 금년을 글로벌 기준의 핵심자산과 창업 이래 발전시켜온 생명존중, 정도경영의 기업문화를 슬기롭게 조화시켜 새롭게 거듭나는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회장은 특히 “모든 임직원은 오늘의 시대적인 의의에 머물지 않고 새 시대를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맞이한다는 보다 성숙된 자세로 임해야 함을 전제하고, 중외가족 모두의 희망이 담긴 “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000억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헬스케어컴퍼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배전의 각오와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지침으로 *기본에 충실한 경영체제의 정립 *강한 목표의식과 책임경영의 실천 *글로벌 경영체제 전환 등을 제시, 새 시대 창조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날 시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인의 품위를 손상시킨 회원들의 내부 신고를 받기 위해 회원자율정화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개설한다. 대한의사협회는 5일 의료인의 품위 유지와 사회적 책무를 수행을 위해 회원자율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의 운영 안내문을 공지하고 홍보에 나섰다. 의협은 신고대상이 협회에 등록한 회원들이며, 우선 의사들의 내부고발만 접수 받을 것이라고 밝히고, 향후 일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고를 원하는 회원은 의협 법무팀으로 신고대상 회원의 신상정보와 증빙서류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의협은 신고센터가 의료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자율적으로 정화해 의사의 사회적 책무를 원할히 수행하는 것과 대국민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고 접수가 이루어지면 회원자율정화신고위원회에서 조사, 중앙윤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징계 혹은 행정처분 의뢰하는 등의 처리 절차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한미약품이 매년 연초 시무식을 마친 뒤 임직원 대상으로 헌혈을 하는 훈훈한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 3일과 4일 서울 방이동(본사)을 비롯해 기흥 연구센터(연구부문), 팔탄공장(생산부문),천안연수원(영업부문) 등에서 부문별로 시무식을 끝내고 일제히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nbs
2005년 신년 교례식이 의계·관계 등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의 공동 주최로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년 의료계 신년 교례식’에는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을 비롯, 권이혁·문태준·박양실·주양자씨등 전 복지부 장관,강신호전경련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정숙 청장,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 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 보건산업진흥원 이
내과의사회가 한의원 CT사용 문제에 대한 법적 조치를 위해 별도의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의사 CT사용과 관련한 대응이 의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별도로 추진되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내과의사회 측은 “아직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공개할 수 없는 단계’라고 전제하면서 “분명한 사실은 의협이 추진 중인 2차 항소와는 별개”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내과의사회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협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2차 항소심과는 별개로 소송을 준비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내과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서초구 한방 병원의 CT사용 합법 판결은 잘못된 것”이라며 "의사회가 단독으로 직접 나서 적극적인 대책과 만족할 수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내과의사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송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혀, 특히 의협이 2심과 3심에 모두 패소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를 반전시킬 만한 방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