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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ASSENT4 PCI’ 후상 3·4상 국내임상 진행

한국베링거인겔하임, 16개 병원 300명 환자대상 임상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급성심근경색 임상 연구 ‘ASSENT4 PCI’의 후상 3상과 4상 시험을 국내에서 열기위한 시작 모임을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이전의 ASSENT4 PCI 임상 연구에서 즉각적인 심장중재술을 하기 전, 헤린과 혈전용해제인 메탈라제(Metalyse, 테넥테플라제) 전량을 단회 투여받는 환자군과 즉각적인 심장중재술만 받는 환자군 등 두 그룹으로 각 2,000명씩 분류하여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에서는 조승연 교수와 장양수 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를 책임연구자로 선정, 전국 16개 병원의 3백명 환자를 두그룹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임상 시험에 돌입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총괄 책임을 맡은 알란 로스(미국 조지워싱턴 대학병원) 교수는 “심장중재술은 병원에 환자가 도착한 후 60분에서 90분 사이에 실시할 때 가장 효과가 좋게 나타나는 치료법”이라며 “병원들이 하루 종일 심장중재술을 실시할 수 없어 모든 환자가 심장중재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ASSENT 4 PCI에서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심장중재술을 받기 전 혈전용해제와 헤파린을 투여한 후 해당 중재술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중재술을 받은 것이 더 유익한지 여부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