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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알레르기·금연보조·비강세척제 '광고증가'

심의건수 9.5% 증가, 인쇄광고 73% 차지

지난해 의약품광고심의건수는 총 438건으로 전년대비 9.5% 상승했다. 또 알레르기용약· 금연보조제·간장질환용제 등의 광고는 늘어난 반면, 기타의순환계용약, 제산제, 진통소염제 광고는 줄어들었다.
 
한편, 일반의약품 매출부진이 반영돼 비용부담이 큰 방송광고는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광고비가 저렴한 인쇄광고는 증가했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는 지난해 총 438건의 광고물을 심의했으며 이중 45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10.2%의 기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 광고심의건수의 72.6%를 차지한 인쇄광고부분은 318건으로 2003년 253건보다 25.70% 증가했고, 방송광고부분은 120건으로 2003년 147건보다 18.37% 감소했다.
 
질병군별로는 알레르기용약(항히스타민제)이 2003년 7건에서 2004년 14건으로, 금연보조제가 2건에서 9건으로, 간장질환용제가 4건에서 17건으로, 감기약(해열진통소염제)이 15건에서 3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기타순환계용약은 18건에서 8건으로, 진통소염제는 22건에서 8건으로 제산제는 5건에서 1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제약협회는 2004년 의약품광고심의실적에서 알레르기용약·금연보조제·비강세척제(이비과용제)·발한제지한제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육성하려는 제약회사의 의지가 감지됐다고 풀이했다.
 
문정태 (hopem@medifonews.com)
200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