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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료계, 힘든 시기지만 올해 잘해 봅시다”

2005년 의료계 신년 교례식에 의계·관계 등 200여 인사 운집






  

2005년 신년 교례식이 의계·관계 등 관련 인사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현숙),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의 공동 주최로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5년 의료계 신년 교례식’에는 보건복지부 김근태 장관을 비롯, 권이혁·문태준·박양실·주양자씨등 전 복지부 장관,강신호전경련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정숙 청장,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  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  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치과의사협회 정재규 회장,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 등 각 단체장 및 열린 우리당 이기우 의원,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등 의계 및 보건복지 관련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지난해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범위에서 수가를 합의해 준 의료계에 감사드린다”며 “5년 동안 한번도 성사되지 못한 수가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의료계의 양보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김장관은 “의료계의 이러한 노력을 다 기억해둘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늘은 계기로 서로 힘을 합쳐서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 “의사들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보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지난 1년간 의료계에서는 있어선 안될 일이 있었는데 경영난으로 자살한 의사들의 자살”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정 회장은 이러한 사건이 의사들의 자존심이 지켜지지 못하는 사회 현실때문이라고 강조하며 “회장직을 걸고서라도 의사들의 자존심을 상하는 일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또 “오늘 인도네시아에 의료진을 파견했고, 앞으로도 재해지역으로 의삳르의 파견은 계속 될 것”이라며 “올 한해도 역시 의료계는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겠지만, 환자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의사들이 있을 것”을 약속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