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된 제네릭' 개발을 표방하는 독일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 '헥살(HEXAL)'이 국내에 본격 진출을 선언해 의·약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헥살코리아는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헥살(simvastatin 20mg), 고혈압치료제 리시헥살 (lisinopril),에나헥살(enalapril 10mg)과 우울증치료제 플루누린(fluoxetine 10mg) 등을 개발·판매 중인 독일의 헥살이 12일 국내 진출을 선언하고 자사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헥살 측은 이번에 발매할 네 제품 모두 독일 헥살로부터 완제 수입되며, 약가는 기존 국내 제네릭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제품은 '진보된 제네릭'은 아니며, 향후 개량신약을 포함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헥살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한국에서 공인된 제네릭이라는 강점이 한국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체적 영업을 이미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망 확대를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헥살은 전세계 제약사중 48위(2003년말 기준)에 랭크돼있으
동화약품공업(사장:윤길준)은 치은염·치조농루에 의한 제증상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치약타입의 잇몸질환 치료제 ‘이세탁스페이스트’를 새롭게 발매했다. 동화약품은 ‘이세탁스페이스트’는 기포제와 연마제를 함유하여 치약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잇몸약과는 다르게 따로 양치하는 번거러움없이 하루 2회 사용으로 잇몸치료가 가능한 신개념의 잇몸질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세탁스페이스트’는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의 천연생약성분으로 구강점막의 자극을 최소화시키고 동시에 잇몸에 직접 작용하여 효과가 빠르다”며 “천연생약성분이 각종 유해균과 세포벽 합성작용을 저해함으로써 뛰어난 항균작용을 나타낸다”고 소개했다. 또 “칫솔질만으로 잇몸 구석구석에 적용시킬 수 있으므로 편리성과 함께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경구제와는 달리 위장장애가 없으며 노년층은 물론 잇몸질환의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젊은 층과 임산부들에게도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치주학회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잇몸질환은 충치와 더불어 2대 치과질환의 하나로 충치는 20세를 전후해서 급격히 감소하지만 잇몸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
한미약품은 올해 항암제와 슈퍼제네릭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관한 전략전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경구용 항암제인 ‘오락솔’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염 개량신약(Super Generic)인 ‘아모디핀’을 국내 최초로 자체기술에 의해 제품화를 완료해 제네릭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한미약품은 올해에도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조합 바이오캐리어를 이용한 지속성 단백질 후보물질 1~2종의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전세계 바이오기업 및 다국적 회사들과 차세대 지속성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VEGFR(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수용체) 저해제 분야의 신약개발 연구는 그동안의 후보물질 도출과정에서 얻어진 다양한 선도물질들을 바탕으로 상반기 중에 최종 개발물질을 확정, 본격적인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특히 새롭게
한의사 CT사용과 관련, 의협이 오는 12일 실무자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삼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사 CT사용 합헌 판결이 나온 후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일원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강력대응한다는 방침을 표방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앞으로 있을 항소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한의사협회 이상운 의무이사는 “의료기기는 양방과 한방으로 구분되어 허가를 받는 기기가 아니다”고 못박은 뒤 “의협이 강경한 자세와 방법으로 이번 사태에 전면에 나선다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한의협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협의 약점들을 수집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아무 것도 말할 게 없다”고 말해 의협에 대응할 자료수집에 대한 착수여부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상운 의무이사는 항소심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초보건소에 대해 “하위 기관인 서초보건소가 상위기관인 사법부를 판단을 뒤집고 항소를 준비하고 있
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자체 연구개발한 세계적인 골다공증신약 “맥스마빌”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컴비네이션해서 만든 국산 10번째 신약이자 복합신약 1호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전임상 시험(독성, 효력)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는데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칭 Pharmaceutical compositions and preparations for treatment of metabolic bone disease ,특허번호/등록일 Patent number: US6835722 Publication date/ 2004-12-28 ) 또한 현재 일본, 중국, 유럽에 PCT 출원 중이다. 유유의 마케팅부에 따르면 발매 첫 해인 2005년 한 해 동안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3년 내 국내 1,000억원 골다공증 시장의 톱 품목으로 진입해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맥스마빌정은 제제학적 측면에서 칼시트리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과립법을
올해부터 주5일제 근무제가 확대·적용됨에 따라 병원협회는 보건의료노조와의 산별교섭 추진을 위해 ‘노·사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비공식 기구로 운영될 노사발전특위는 병협 회장이 위원장으로 두고, 특성별병원장 대표회의와 사무국, 그리고 전문위원과 자문위원을 두는 것으로 되어 있다. 새로 출범한 ‘노사발전특위’는 병협 산하 회원 병원 중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 등을 포함해 노동조합 지부가 결성된 전 병원이 가입대상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의사결정 및 특성별 병원의 실무적인 업무조율을 위해 산하에 소위원회 및 국립대병원, 사립대병원, 민간중소병원, 지방공사의료원, 적십자병원, 원자력의학원, 보훈병원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두고 있다. 운영 재원은 병협이 1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회원 병원 중 의료원은 700만원, 1000병상 이상 600만원, 700병상 이상 1000병상 미만 500만원, 500~700병상 400만원, 300~500병상 300만원, 100~300병상 200만원, 100병상 미만 100만원 등의 분담금을 갹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일부
의협·병협 쓰나미 긴급의료지원단은 아체지역 내 2,000명 규모의 난민촌인 '마따이' 지역으로 장소를 옮겨 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본격적인 진료와 동시에 9일 아침 아체지역에 강한 여진이 한차례 발생하고 원주민들로부터 조만간 반군이 최후의 공격을 시도할 것이라는 정보가 들어오는 등 의료지원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들을 반다아체 밖으로 못나가도록 통제하고 있으며 현재는 인도네시아인만이 반다아체 지역을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긴급의료지원단은 알려왔다. 권용진 의료지원단장(의협 대변인)은 "외국인이 반다아체지역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반다아체에 몰려있는 각종 국제구호단체와 각국의 NGO들이 인도네시아 정부를 이구동성으로 비난하고 있다"며 "외국인 보호의지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각국에서 달려온 의료지원단들의 소중한 손길이 도움이 못될 것 같아 안타깝다" 고 밝혔다. 또한 “첫 진료에서 4명의 파상풍 환자가 확인됐지만 파상풍 치료제와 근이완제가 없어 의료지원단을 애타웠다”며 “집단 확산될 경우 난민촌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는 전염병
피하지방 제거 수술시 의사가 의료기기업체 직원에 수술을 지도 받는 등의 내용이 한 방송사를 통해 보도되면서 의료계는 물론 전국민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관련 의사에 강력한 처벌을 시사하는 등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지난 9일 MBC 저녁 9시 뉴스와 '시사매거진 2580'에서 방송된 ‘불법 지방 흡입술’보도와 관련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히고, “만일 의사가 아닌 의료기 판매업자가 시술한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회원에 대해 회원 영구 제명 뿐 아니라 정부에 형사처벌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이번 MBC 시사매거진 보도와 관련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면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이후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하여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진료비 허위 청구 회원에 대해 자율정화 차원에서 강력한 징계를 결정한 바 있는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신뢰회복과 전문가 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비리 및 비윤리 회원을 엄단한다는 의지다. &nbs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클로자릴’(성분명: 클로자핀)이 올해 1월 1일부터 정신분열증 환자의 자살예방에 보험급여를 인정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를 통해 따라 금년 1월 1일부터 ‘클로자릴’을 보험 급여 대상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병력과 최근 임상상태로 미루어 보아, 자살행동 위험이 있는 정신분열증 또는 분열정동장애 환자의 자살행동 위험 감소 혹은 4주 이내 2가지 이상 약제를 병용 투여하여도 치료효과가 없는 치료저항성 정신분열증 환자와 심한 추체외로계 부작용 또는 만발성 운동장해를 일으키는 환자들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보험 급여는 허가 사항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기준 이외에 투여한 경우에는 약값의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병원 김찬형 교수 (정신과)는 “정신분열증 환자의 경우 자살 기도률이 매우 높고, 자살이 조기 사망의 주범”이라며, “클로자릴이 처음으로 정신분열증 환자의 자살예방에 사용시 보험적용을 받게 돼 좀더 쉽게 환자들이 약물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
의·병협 긴급의료지원단(KEMAT, 단장 권용진·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9일 아체지역 내 2,000명 규모로 상당히 큰 난민촌인‘마따이’로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진료활동에 돌입했다. 긴급의료지원단은 진료활동과 함께, 인도네시아의사회로부터 망가진 병원에 대한 정상화를 부탁 받아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병원 설비지원이 가능하다면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권용진 긴급의료지원단장은“현지 난민들이 옴(Scabies), 파상풍 등 유행성 전염병에 크게 노출됨으로서 집단적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이 큰 실정이지만, 지금까지는 의약품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의료지원단이 한국에서 가지고 간 의약품으로 이들에 대해 최선의 예방활동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용진 단장은또 “아체지역에서는 금일 오전 한차례의 강한 여진이 있었고, 반군이 최후의 한판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외국인들을 반다아체 밖으로 못나가도록 통제하고 있는 극도로 불안한 치안상황이지만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정태 기자 (hopem@m
윤해영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 겸 성북구의사회장이 의사회원으로는 처음으로 농림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윤 회장이 농림부장관 표창장을 받게 된 것은 지난 조류독감 파동 때 닭고기 먹기운동을 전개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당시 조류독감 파동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양계업을 위해 '닭고기, 오리고기 먹기 시식회'를 개최하고 닭고기의 안전함을 알리는 학술대회를 열어 화제가 됐다. 윤 회장은 "이번 농림부장관 표창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국민 속으로’란 슬로건으로 몇년 간 노력해 온 의사단체들이 거둔 의미있는 성과"라고 말하고 "이번 수상은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과 성북구의사회장 입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나트랑 의료봉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0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MRI 건강보험 급여 전환에 따른 자연분만과 미숙아·신생아의 집중치료실 입원 및 사산(死産) 태아 자연분만 처치시 본인부담분 등에 대한 면제대상과 산정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MRI 급여와 자연분만 및 미숙아 등 전액 건강보험지원 관련내용과 MRI 급여에 대해 혼선이 있다는 지적을 감안, 이러한 내용의 'MRI·신생아 입원진료시 진료비 산정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한 MRI 산정방법에 따르면 동일부위 및 인접부위에 대해 여러 종류의 촬영을 동시 시행할 경우 '조영제 주입 전·후 촬영 판독가산' 산정은 주된 촬영에 대한 1회 가산만 산정'하도록 했다. 또 제2의 촬영부터는 촬영 종류에 불문하고 소정점수의 50%만 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뇌경색상병으로 brain MRI와 brain MRA, carotid MRA, brain diffusion 을 동시에 촬영할 경우, 최초 brain MRI에만 100%만 산정하고, 나머지 촬영은 소정점수의 50%만 산정하게 된다. 특히 인접부위에 대한 촬영을 동시에 실시한 경우(
<자카르타>대한의사협회와 인도네시아의사회 의료진으로 구성된 52명의 공동의료지원단(의협 25명·인도네시아 27명)이 7일 오후 늦게 인도네시아 아체 지역에 투입됐다. 의료지원단은 난민 치료와 함께 방역 및 예방작업, 정신치료, 재활진료, 거주지역 확보 등 광범위한 의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의사회는 7일 오전 10시 자카르타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진료계획과 일정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약7톤 규모의 의약품 및 구호물자 등을 포함해 약42억 루피아(한화 약 5억1천만원상당)를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P.T. Bank Negara Indonesia를 통해 구호모금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용진 의료지원단장(의협 대변인)은 "의협은 아체 지역에 인도네시아의사회가 운영하는 베이스캠프에서 입원실을 운영하며 치료활동을 벌일 것"이라며, "응급의료 지원도 중요하지만 열악한 의료시스템을 재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향후 의료지원을 위해 투입되는 지원단은 응급의료 지원과 더불어 의료시스템 재건을 위한 준비를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인
정부가 고소득층의 국내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 등 사회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급화 방침을 천명해 주목된다. 재정경제부 이헌재 부총리는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유층의 급격한 국내소비 감소 원인을 서비스산업 발달의 지연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료 분야 등 서비스산업을 고급화·다양화해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특히 선진국에서의 고급화된 의료소비를 위한 부유층의 해외지출액이 크게 증가추세라고 분석하고, 국내 의료시장을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외국병원들과의 경쟁에 맞설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공공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의 이원적 접근방식으로 의료, 교육 등 사회서비스 부문의 개방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며 특히 경제적 측면에서 접근할 부분은 경쟁촉진을 위해 과감하게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헌재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이해관계가 분명한 의료·법률·교육 등 서회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1분기중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정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달 18일 발표된 ISEL 연구(이레사 생존율 평가 연구: IRESSA Survival Evaluation in Lung cancer)의 일차 생존 분석결과에 이어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 그룹 분석결과를 7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분석결과, 이레사(성분명 : 게피티니브)를 복용한 동양계 환자는 최적보존요법(BSC : Best Supportive Care) 적용환자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인 4개월 이상의 생존기간(평균 9.5개월 vs. 5.5개월, 342명, p=0.01) 향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비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이레사 복용환자는 3개월 가까이 생존기간이 향상됐다.(평균 8.9개월 vs. 6.1개월, 374명 대상, p=0.01) 이러한 결과는 동양인 환자와 비흡연 환자에서 이레사 치료가 위약 투여와 비교하여 생존상의 이점이 분명함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동양인 환자에게 이레사를 사용한 경우 이점(benefit)과 위험(risk) 정도를 비교했을 때, 매우 긍정적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