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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제네릭 전문제약사 ‘헥살‘ 국내 진출 선언

독일 제약회사, 고지혈치료제 등 4종 국내 판매

"진보된 제네릭' 개발을 표방하는 독일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 '헥살(HEXAL)'이 국내에 본격 진출을 선언해 의·약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헥살코리아는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헥살(simvastatin 20mg), 고혈압치료제 리시헥살 (lisinopril),에나헥살(enalapril 10mg)과 우울증치료제 플루누린(fluoxetine 10mg) 등을 개발·판매 중인 독일의 헥살이 12일 국내 진출을 선언하고 자사의 제품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헥살 측은 이번에 발매할 네 제품 모두 독일 헥살로부터 완제 수입되며, 약가는 기존 국내 제네릭 제품들과 동일한 수준이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제품은 '진보된 제네릭'은 아니며, 향후 개량신약을 포함 매년 10여개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헥살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한국에서 공인된 제네릭이라는 강점이 한국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자체적 영업을 이미 시작했으나 아직까지는 영업망 확대를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헥살은 전세계 제약사중 48위(2003년말 기준)에 랭크돼있으며 전세계 4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제약사로, 국내에 제네릭 전문 회사가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