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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유,새 골다공증치료제‘맥스마빌’미국특허

2월 발매 예정…올해 100억원 판매 예상

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자체 연구개발한 세계적인 골다공증신약 “맥스마빌”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컴비네이션해서 만든 국산 10번째 신약이자 복합신약 1호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전임상 시험(독성, 효력)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는데 2001년 국내 특허 취득에 이어 이번에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명칭 Pharmaceutical compositions and preparations for treatment of metabolic bone disease ,특허번호/등록일 Patent number: US6835722  Publication date/ 2004-12-28 ) 또한 현재 일본, 중국, 유럽에 PCT 출원 중이다.
 
유유의 마케팅부에 따르면 발매 첫 해인 2005년 한 해 동안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3년 내 국내 1,000억원 골다공증 시장의 톱 품목으로 진입해 세계적인 골다공증 치료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맥스마빌정은 제제학적 측면에서 칼시트리올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중과립법을 채택했다”며 “파골세포 억제작용을 하는 알렌드로네이트에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칼시트리올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1일 1회 복용만으로도 최고의 치료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
 
또 “특수 장용성 정제로 개발해 ‘복용 후 적어도 30분 이내에 눕지 말아야 한다’는 제한이 없어 환자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알렌드로네이트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식도염 및 위염을 해결했으며 약값이 저렴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과 동시에 보험 삭감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유가 특허를 취득한 맥스마빌은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세계적인 신약으로 지난해 11월에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고, 오는 2월에 발매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