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의료기술 인정여부로 복지부에 계류중인 IMS시술에 대해 개원한의사협의회가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 긴급 총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개원한의사협의회는 의료계와의 마찰을 빚고 있는 IMS시술과 관련 24일 “한의사 회원 일동은 한의학 수호를 위한 결연한 의지를 천명코자 25일 강서구 소재 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긴급 전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한협은 “한의사 회원 모두는 양방의 의료 독점화 시도와 한방 침술 침탈행위를 저지른 양방의 비상식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즉각 한의학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가동위해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양방의 야욕을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한협은 “한의학 말살을 위한 억지 의료일원화 주장에 이어 학문적 기초도 없이 초보적인 침치료법을 IMS란 이름으로 포장해 환자에게 시술하는 행위는 한의학의 근간에 대한 중요한 침탈 행위이며, 국민건강을 심히 위협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개한협은 “민족의학인 한의학을 수호와 국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전 회원 모두
의협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정부가 의사참여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오는 2007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의사의 참여를 보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요양서비스 등급결정 역할을 맡게 될 평가판정위원회에 의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홈 헬퍼나 케어매너저들이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때 어느정도 의사들을 참여시킬 것인 지에 대해서는 향후 점진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들을 배제한 채 이 제도를 추진할 계획은 없다”면서 “요양이란 개념에는 의료, 보건, 복지 등이 모두 포함된다”며 “요양대상 평가판정위원회에 의사 등 전문가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2007년 7월부터 본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 2년간 시범사업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은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 제도시행 과정에서 의사들의 참여를 어느정도로 할 것인지는 앞으로 차츰 논의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그
의료기관의 도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도 병원 신설이 느는 이유가 의료기관 개설외에 다른 대안이 없기때문이라는 안타까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005년 4월 현재 우리나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모두 1193개로 2004년 4월 1082개 보다 10.25%(111군데)가 증가했으며, 총 병상수는 1년사이 22만5601베드에서 23만7533베드로 5.28%(1만1932베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발행한 ‘2005 전국 병원명부’에 따르면 전체 병원 가운데 종합병원은 2004년 4월 277개, 11만3613베드에서 올 4월 286개, 11만6065베드로 증가했으며, 병원급은 같은 기간 805개에서 907개로 102곳이 늘어 모두 12만1468베드(+9,480)로 종합병원 전체병상수를 앞섰다. 반면, 2004년 1년 동안 전체 1196개 병원(연말기준) 가운데 88병원이 도산해 7.4%의 도산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병원급 의료기관 도산율은 9.2%였으며 특히 100병상급 병원의 도산율은 15.8%로 나타났다. 병협 관계자는 병원도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신설 병원이 늘
건보공단이 시행중인 사례관리사업과 관련,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협압·당뇨 등을 측정하는 행위가 무면허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협은 지난 2002년부터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사업과 관련, “공단 직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중단해 줄 것을 공단에 요구, 이에 대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의협은 “공단이 사례관리사업을 통해 혈압측정 및 혈당측정 등의 의료행위를 시행하고 있고, 나아가 이에 대한 건강상담 및 식이요법 등 진단행위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공단 직원들이 사례관리사업을 하면서 환자 명단을 뽑아 다니며 가입자의 수진내역 및 진료에 대한 정보 등을 언급하고 사례관리 자료로 사용하는 것은 의료법 제19조 환자 비밀누설 금지조항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시정도 요구했다. 따라서 의협은 “현행 방식의 사례관리사업은 가입자의 건강관리 보다는 공단의 방만한 인력 운영을 정당화하고 의료비 절감효과에만 초점을 맞춘 공단의 대표적인 월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의료일원화 문제와 관련, 의료계 내부에서 양·한방 치료효과의 비교·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의대 안형식(예방의학과) 교수는 23일 열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형식 교수는 “현재 많은 환자들이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으며 을 이용, 환자들은 어느 쪽의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지에 대한 정보에 목말라 있다”면서 “어느 쪽이 효과가 좋았는지 평가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안형식 교수는 “한의학도 삶의 터전이 있는데, 말살시키겠다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그러나 이를 세계화 하려면 객관적인 입증을 하지 않는 한 어려우며, 한방의 효능을 국외에서 입증을 받아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방 객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정부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한양방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청사진이나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이라도 객관적인 정책과 평가하는 방법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정
의료기관 불법행위 고발과 IMS시술 논란 등으로 의료계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놓인 한의계 각 단체가 의료계와의 싸움에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어 의료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오는 28일 열릴 한의사들의 여의도집회를 앞두고 23일 의료계에 대한 투쟁의 의지를 다지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담화문에서 “양방내과의사회의 전국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무차별적인 고발 사건이 시작된 이래 자보수가분쟁심의회에서의 IMS 보험수가 결정·공지는 전국 1만5천여 한의회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모두 한 뜻으로 IMS 수가 결정의 조속한 백지화와 IMS 신의료기술 미결정행위가 완전히 철회될 수 있도록 무한 투쟁에 나서자”고 밝혔다. 안재규 회장은 “전체 심의 위원 18명 가운데 7명이 양의사들로 구성된 심의회에서 급박하게 결정한 IMS 자보수가 인정은 무책임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면서 “심의회의 결정은 한의사 고유의 면허권을 침탈하고, 한의학의 정체성마저 심각히 훼손하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안재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약대 6년제 도입에 대해 전공의협의회도 같은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김대성 회장)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의협 동아홀에서 ‘약대6년제 도입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 약대 교육연한 증가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의료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약대 6년제 도입은 지난해 6월 대한한의사협의회와 대한약사회가 전격 합의한 뒤 대한의사협회 및 대전협 등 의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대성 회장은 또 “의료교육에 보완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약대를 6년제로 전환하는 것은 오히려 비대화와 불균형을 초래할 뿐”이라고 주장하면서 약대6년제 도입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약대 6년제 전환에 대해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공부를 하지말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약대 학제 연장이 약에 대한 공부와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등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사무총장은 “6년제로 전환하려는
의료계와 한의계간 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의료일원화 논쟁과 관련, 정부가 양측 모두에게 비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진행근 보건정책과장은 23일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 주최로 열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 문제와 관련, “양직역 간에 공방이 심하다”면서 “이 문제는 직역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양측 모두를 비판했다. 진행근 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일원화 문제는 국민의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한 후 교육과정의 접근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원화 문제를 성급하게 주장하거나 반대하면 갈등만 증폭되고,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 과장은 “한의계는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의료계는 전통의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임상단계에서 협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소홀히 한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근 과장은 “최근 정부는 BT관련 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설정,
의료계와 한의계간 분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의료일원화 논쟁과 관련, 정부가 양측 모두에게 비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 진행근 보건정책과장은 23일 보건복지위 정형근 의원 주최로 열린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회’에서 의료일원화 문제와 관련, “양직역 간에 공방이 심하다”면서 “이 문제는 직역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 입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양측 모두를 비판했다. 진행근 과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일원화 문제는 국민의 필요성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한 후 교육과정의 접근을 통해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원화 문제를 성급하게 주장하거나 반대하면 갈등만 증폭되고, 국민에게 혼란만 가중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 과장은 “한의계는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의료계는 전통의학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단계에서는 임상단계에서 협진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부가 소홀히 한점이 있다면 반성하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근 과장은 “최근 정부는 BT관련 산업을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산업으로 설정,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의사의 치료가 포함된 실질적인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현행 복지 위주의 ‘노인요양보장제도’(안)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의협(회장 김재정)은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노인요양보장제도’와 관련, “대부분 노인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만성적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료적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어야 하여, 이를 위해 지역사회 의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 했다 의협은 복지부에 제출한 질의서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의 요양급여 범위와 종류에서 ‘요양병원, 요양병상 및 치료적 간호서비스는 제외’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치매나 중풍 등을 앓는 노인들에게 약물 치료없이 무의미한 시설 수용은 현실성이 없는 제도”라고 지적 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요양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급성기(아급성기) *지속적인 의료행위가 필요한 경증 질환 *의학적 관찰이 수시로 필요하지 않는 단순 요양 및 관리 등의 형태로 구분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요양 급여’라는 용어 사용도 현행 건강보험법에서 환자의 진료에 관한 내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진료와 관련된 서비스는 ‘요양급여’
정부의 의약분업 재평가 작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병원의 외래조제실 허용을 촉구하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제기 됨으로써 쟁점화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개최된 병협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연석회의에서는 “의약분업 도입 과정에서 병원계가 의사협회에 모든 주도권을 내주면서 병원의 경영난으로 폐업과 두자리수 부도율을 기록하는등 어려운 환경에 놓이고 있다”는 지적, “정부의 의약분업 재평가 과정을 통해 원내 외래조제 허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은 이자리에서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 구성 및 활동에 대한 대응 전략'과 관련, "국민편의 증진과 시장원리 반영 관점에서 반드시 원내 외래조제 허용을 관철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회장은 "분업이 시행된지 4년이 경과 했으나 국민의 80% 이상은 제도시행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본인 부담금 증가와 건강보험료 인상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며 원내 외래조제 허용 당위성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분업체제는 의·약간 처방권과 조제권을 두고 갈등을 겪고 있어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 제12차 전국 의사 반모임을 개최 한다. '왜 한국의료일원화를 추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국 의사 반모임에서는 *한국의료일원화의 필요성 *한의계 및 복지부의 동향 *한국의료일원화 추진 전략 등에 관한 설명과 함께 토의가 있게 된다. 특히 이번 반모임에서는 전국 규모로 펼쳐질 한약부작용 실태조사의 목적과 방법 등을 알리고 국내 생약재 부작용 사례 및 중국·일본 한방약 부작용 사례도 소개된다.의협은 이번 반모임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회원의 관심도를 높이고, 한약부작용 실태조사에 모든 회원이 적극 참여 하도록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5-22
한방CT사용으로 시작해, 한약부작용 캠페인, 감기치료, 허위·과대 광고 등으로 인한 맞고소전에 이르기까지 갈수록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의료계와 한의계가 물리력이 아닌 ‘논리대결’을 통해 서로간의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한나라당) 의원이 주최하는 ‘의학·한의학 갈등해결 및 의료선진화’ 토론회에서 의료계와 한의계가 의료일원화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정형근 의원측이 사전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권용진 대변인은 “질병을 치유하는데 있어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을 구분하고 별도의 면허를 부여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권 대변인은 또 “한의학은 세균감염환자, 응급환자, 중환자 및 수술을 요하는 환자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그 이론과 체계가 의학보다는 철학에 가깝다”면서 “인간의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며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현대의학과 한의학이 대등한 지위로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대변인은 치료는 안전이 보장되고 책임이 따라야 하며,
1일 2회 이상 내원해 계속적인 처치 또는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해야 한다. 서울시의사회는 20일 *의료기관에서 진료 후 약제 부작용 등으로 1일 2회 같은 의원을 방문한 경우 진료비 청구방법과, *급여·비급여를 치료하기 위해 환자가 방문해 처방전 발급을 동시에 요구하는 경우 등의 처리절차와 진료비 청구방법에 대해 심평원에 질의한 결과 회신을 받았다고 밝히며 진료업무에 착오가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평원의 회신 내용에 따르면, 수진자가 내원해 진찰한 결과 진료상 일정기간 경과 후 연속된 처치 또는 치료(주사 또는 검사, 방사선 치료)를 필요로 해 동일에 다시 내원하게 했을 경우에는 진료상 일정계획에 의해 1일 2회 이상 내원하여 계속적인 처치 또는 치료를 했으므로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해야 한다. 다만, *진료상 일정계획에 의해 내원한 것이 아닐 경우, *1차 진료 받은 후에 약제 부작용 등의 원인이 있어 같은 날 2회 내원 진료한 경우에 발생한 진찰료 등의 요양급여 비용은 청구할 수 있으며, 해당 명세서 작성시 ‘특정내역기재’란에 재 내원 사유 등을
사립대병원측이 노무사 위임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교섭에 꾸준히 참가한 중소병원, 원자력, 지방의료공사, 적십자 등 특성별 병원대표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어 제7차교섭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열린 제6차 교섭에 참석했던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은 최근 “언제까지 노사양측에 끌려다니며 들러리만 설 수는 없다”며 “상황에 따라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며 불참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원의료원 박찬병 원장도 “특성별대표 회의결과 사립대병원이 참가하지 않는 산별교섭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졌다”며 “다음 교섭에도 노무사대표 문제가 거론된다면 이후 교섭진행은 불가능하다”며 7차교섭에 참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립대병원 산별참가와 관련 “사립대를 배제하고 국립대병원과 각 특성별 대표만으로 교섭을 진행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어떻게 해서든지 사립대병원의 참가를 유도해 교섭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별 노조는 이미 산별교섭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