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검사 및 배아복제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안전법'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시행령·시행규칙’을 각각 30·31일 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생명 윤리법에 따르면 인간의 체세포 핵이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연구용에 한해 제한적·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인간의 탄생 존엄성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 잔여 배아를 질병 치료 기술 발전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이들 유전자검사기관은 복지부에 신고해야 하고 복지부가 지정하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연1회 이상 정도관리를 받아야 되고 유전자검사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지부는 정도관리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불임시술병원에서 체외수정시술을 하는 경우는 반드시 불임부부에게 배아생성의 목적과 보존기간 및 그 보관 등에 관하여 충분한 사전 설명을 하고 배아생성 동의서를 받아야 하며, 잔여배아를 연구목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유전자검사기관도 검사대상자에게 검사의 목적과 검체의 보존기관 및 관리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2009년까지 국립대학 입학정원의 15%를 감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학구조개혁방안을 발표했지만 의대의 경우 예외 대상으로 규정해 사실상 인원 감축의 변화는 없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63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 대학 자율화 추진계획 및 재정지원 방안이 연계된 대학 구조개혁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립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입학정원을 15% 감축,8만 3000명에서 7만 1000명으로 줄일 방침이다. 이에 앞서 2007년까지 10%를 축소하는 계획을 각 대학에 제출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의대의 경우 이미 교육부와 복지부가 2007년까지 의대 입학 정원을 10% 감축시키는 사항을 합의했기 때문에 의대의 경우는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 역시 대학에 소속된 대상이기는 하지만 정원 책정의 경우 복지부와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만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부의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2004-12-31  
앞으로 급성 독성간염을 유발할 수 있는 디메틸포름아미드 등 58종의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해서도 특수건강진단이 실시된다. 노동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해물질 취급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업무가 현행 120종에서 17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제조·사용이 확인된 화학물질 중 만성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메틸아세트아미드, 니트로벤젠 등 58종의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게도 특수건강진단이 실시된다. 또 카드뮴, 벤젠 취급근로자도 이직 후에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B형 간염보균자, 뇌심혈관 질환 유발요인 소지자 등을 제외하기 위해 고용차별수단으로 오용되어 왔던 채용시 건강진단은 폐지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외에도 작업환경측정 주기 단축 범위와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가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방호장치 및 보호구의 성능검정 시험면제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 대행기관의 대행
마늘의 항비만, 항산화 효과가 국내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건국대학교 강순아 교수팀과 공동 동물실험을 통해 마늘의 기능성 연구를 추진, 항암효과 이외에도 항비만, 항산화 등 다양한 효과를 구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지방 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마늘착즙액을 식이의 5% 수준으로 먹인 결과, 체중, 체지방 및 지방세포크기 및 식욕조절 비만단백질인 렙틴(leptin)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등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형태에 따른 산화방지 효과는 baking(구워서 먹는 것), steaming(찌는 것), boiling(삶는 것) 순으로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마늘연구는 항균, 항암효과 등의 생리활성능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왔으며, 마늘의 비만 억제효과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비만유도 쥐에게 정상식이, 고지방식이, 고지방+마늘착즙액을 각각 4주간 섭취시킨 결과,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의 체중 증가량이 0.20g/day인데 반해 고지방+마늘착즙액 급여 쥐는
의협은 27일 내년 1월말로 예정된 '2004년도 귀속 사업장 현황 신고'와 관련된 가이드를 공개하고 일선 의료기관의 연말정산시 유의사항들을 정리, 발표했다. 의협은 ‘수입금액 검토표'의 작성 요령 및 가이드 라인 등을 공지하고, 국세청의 집중관리 대상이 되고 있는 '성실신고 안내문'을 받은 병·의원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총수입 금액'은 한해의 수입 금액을 확정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재산취득현황, 종업원 수, 유명도(TV 출연 및 칼럼기재 등), 병원의 입지 및 면적대비 신고 소득 금액 등이 적은 경우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면서 오해의 소지가 없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신고 가이드에 따르면 수입금액을 계상해야 하는 기준시점은 의료용역제공을 완료한 시점으로 대가를 미리 받은 경우에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수입금액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비보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안과나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신고 내용을 중심으로 검토하기 때문에 각 병과별 진료 유형별 수입금액을 진료 챠트를 기준으로 인원 수, 건수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 수입 금액과 진료 차트상의 내용이 상이하지 않게 보고해야 한다.
국민연금 중장기 기금운용 Master Plan 기획단(단장 이필상)은 2‘중장기 투자정책 및 향후 5년간 자산배분안’을 제시하고 관계전문가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28일 프라자호텔 덕수홀(22층)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국민연금기금의 최적 포트폴리오 구축방안’(조진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부동산 및 SOC 투자방안(이현석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공공목적투자방안(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자본시장 파급효과 분석(이창용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국민연금기금의 주주권 행사방안(박상수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기획단은 우선 투자가능 금융자산군(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주식, 해외채권)에 대해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월별 수익률 자료를 기초로 평균-분산접근 방법을 활용해 중장기 포트폴리오 대안을 3가지 제시하고 이 중 제2안을 최적 자산배분안으로 제안했다. 이 안에 따르면 향후 5년 후인 2009년에 국내주식이 10.7%, 국내채권이 73.6%, 해외주식이 3.9%, 해외채권이 7.8%, 대체투
내년부터는 내분비장애물질 우려가 없는 ‘식품포장용 랩’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약품안전청은 식품포장용 랩 제조시 사용하는 가소제의 일종인 DEHA(디에틸헥실아디페이트)이 내분비계장애물질이라는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업체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안전한 대체가소제를 사용한 ‘식품포장용 랩’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은 수입 랩 제품에 DEHA가 포함된 경우 현재로서는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므로, 이를 규제할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중 모든 국내ㆍ외 랩 제품에 DEHA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규격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식품포장용 랩 중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인 DEHA검출과 관련하여 소비자의 우려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랩 제품 주요 생산업체 6개소와 대체가소제를 사용, 랩 제품생산이 가능한지에 대한 회의를 여러 차례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한편, DEHA는 합성수지제에 첨가되어 가공성, 유연성 및 탄성을 부여하는 물질로 주
저출산·고령화 구조가 고착되고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경북대의대 감 신 교수는 29일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 주최로 열린 '공공의료확충 방안' 세미나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료비는 2001년을 기준으로 2050년에 38배가 증가해 국민경제에 엄청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서 감 교수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19년 14.4%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 20.0%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돼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는 노인의료비 증가, 생산인구감소에 따른 의료비 부담의 상승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 교수는 “노인인구가 14%로 진입하는 2020년경에는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65세 미만 전체인구의 의료비보다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또한 국민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근접하는 2016년경에 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9.8%에 달해 향후 국민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
신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는 앞으로 정부로부터 적합인정을 받지 않으면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신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허가를 받은 자는 GMP 적합인정을 받지 않으면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의료기기법시행규칙을 제정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법시행규칙 시행전에 이미 의료기기 제조업허가 또는 수입품목허가를 받은 업체들도 오는 2007년 5월 30일까지 GMP 적합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GMP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료기기 GMP 제도를 운영하는데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설문조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 go. kr)내 ‘행정예고’를 통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의료기기 GMP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GMP 적합인정을 받은 업소에 대하여는 2007년말 까지 의료기기 정기감시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최근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민간보험 도입과 관련해 실태와 영향을 분석할 예정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건보공단 연구센터는 최근 의료시장 개방 논란과 함께 민간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시장개방은 국내 보건의료분야에 미칠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보고 민간의료보험 운영이 공보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민간보험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분석을 통해 향후 전개될 민간보험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보험 정책수립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시의적절한 연구과제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특구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가 허용되면 현행 건강보험제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며, 보험회사들은 민간의료보험이 생명보험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줄 것이라고 기대할 것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민간보험의 실태나 영향분석 자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사연구를 공단차원에서 수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뱅골만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고 성금모금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와 인도 이재민 지원을 위해 담요와 누비이불 등 1억원 상당의 긴급구호물자를 항공편을 이용해 곧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가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언론사 및 기업체 등과 함께 국민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현지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긴급의료단을 파견하는 문제도 검토 중에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이라크 전쟁 시 긴급의료지원단을 바그다드에 파견한 바 있으며, 이란 지진피해 이재민을 위해 와흐다트 캠프지역에 임시주택을 건설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연맹은 12월 26일 50만명의 지진이재민 지원을 위하여 750만 스위스 프랑(한화 70억원 상당)을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바 있다. 김영수 기자 (yougnsu.kim@medifonews.com) 2004-12-28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일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조속히 인근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22일 전국 오리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광주광역시 소재 씨오리농장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H5N2형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본부는 아직 우리나라에는 적극적인 도살처분과 인체감염 예방조치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인체감염 사례는 없으나 일반 인플루엔자와의 중복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이나 돼지 등 포유류에게도 감염을 일으키고, 감염된 사람이나 돼지 몸 안에서 다시 사람에게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섞여(중복감염을 통한 유전자 재조합) 사람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화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러한 조류 인플루엔자 변이 가능성으로 인해 현재 조류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조류
전국 48개 치과를 포함, 모두 54개 병원 네트워크를 가진 예네트워크(대표 박인출)가 최근 예임상연구소를 개소,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메디파트너 2층에 자리한 연구소는 모두 160명의 의사가 지식 창출과 공유를 통한 학습조직을 구축하고, 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의료모델을 연구, 제시하게 된다. 김영수 기자 (youngsoo.kim@medifonews.com) 2004-12-27
성병을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개발됐다. 흔히 성병이라고 부르는 성감염질환(STD)을 본인이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이 개발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그룹 산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는 본인이 직접 검체, 택배서비스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뒤 성병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을 전문 의료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대표적인 STD질환인 매독과 임질은 물론 요도염과 질염의 원인이 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방법이다. 특히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은 지금까지 성병검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해 온 도말염색 검사법 대신 DNA 유전자검사법을 적용,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케어캠프 홈페이지(www.careare.com)에서 관련 사이트를 열어 신청하면 되며, 검사 소요기간은 2~3일,
성병을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최근 개발됐다. 흔히 성병이라고 부르는 성감염질환(STD)을 본인이 직접 검사 의뢰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이 개발돼 병원에 가지 않고도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삼성그룹 산하 의료 전문기업인 ㈜케어캠프는 본인이 직접 검체, 택배서비스를 통해 검사를 의뢰한 뒤 성병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을 전문 의료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검사법은 대표적인 STD질환인 매독과 임질은 물론 요도염과 질염의 원인이 되는 임균성 및 비임균성 요도 감염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방법이다. 특히 ‘셀프스크리닝 검사법’은 지금까지 성병검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해 온 도말염색 검사법 대신 DNA 유전자검사법을 적용,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케어캠프 홈페이지(www.careare.com)에서 관련 사이트를 열어 신청하면 되며, 검사 소요기간은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