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13일 부터 우울증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를 위한 에너지 스타일(Energy Style)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국릴리가 시도하는 에너지 스타일은 우울증치료제 ‘푸로작 위클리’를 처방받는 우울증 환자들의 규칙적인 약물 복용을 돕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약물복용 알림 서비스이다. 한국릴리에 따르면 의원급 병원의 전문의가 에너지 스타일 웹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후 환자의 동의를 받아 휴대폰 번호와 약물복용일, 병원방문일 등을 등록하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환자들에게 약물복용일과 병원방문일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실시 된다는것. 이에 따라 ‘푸로작 위클리’를 처방받는 우울증 환자들은 에너지 스타일 서비스를 이용하여 병원으로부터 약물복용일, 병원방문일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서비스 받게 된다. 한국릴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의원 또한 환자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릴리 랍 스미스 사장은 “푸로작 위클리를 복용하는 우울증 환자들은 주 1회로 약물 복용이 편리해졌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정’ 60mg와 30mg(미생산)가 최근 의약품 재분류로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변경 됐다. ‘슈다페드정’은 지난달 27일 부터 식약청의 재분류에 의해 전문약으로 변경되어 적용되고 있다. ‘슈다페드정’의 재분류는 지난해 식약청 국정감사에서도 ‘에페드린’ 함유 제제가 필로폰 제조 가능한 성분을 함유 의약품으로 지적됨에 따라 식약청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던 에페드린 함유 제제에 대한 관리대책으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에페드린’류 단일 정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4
영진약품은 지난 12일 잠실롯데월드에서 제2회 영진큐텐 동안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1,500여명의 참여자 중 최종 본선에 오른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 코스튬플레이, 스쿨룩, 파티룩 등의 의상을 입고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 앞에서 화려한 패션쇼 무대를 선보였다. 작년 7월 국내최초 코엔자임Q10 드링크인 영진큐텐 출시를 기념해 제1회 동안선발대회를 개최한 이래 동안은 새로운 사회적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베스트동안상에는 고문정씨(36세), 영스타상에는 문연희씨(60세), 영스타일상에는 원민희씨(33세), 영뷰티상에는 허윤정씨(28세)가 수상 했으며, 수상자들은 1년간 영진약품의 광고 모델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영스타상을 받은 문연희씨는 60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의 탄성을 받기도 했다. 전남초당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만학도인 문연희씨는 3명의 자녀와 며느리 손자까지 있는 할머니로써 제2의 인생을 멋지게 펼쳐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 단순한 미인대회와는 달리 젊음에 대한
세계적인 헬스케어기업인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씨락’ 아태지역 제약담당 마케팅 총괄 부사장에 한국얀센 출신의 30대 한국 여성이 선임, 주목을 끌고 있다.
‘얀센-씨락’ 부사장으로 영전된 김옥연(金玉淵·39) 얀센-씨락(Janssen-Cilag) 아태지역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지난 3월1일자로 승진, 임명했다.
김옥연 얀센-씨락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앞으로 일본을 제외한 중국·호주 등 아태지역의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게 됐다.
김옥연 부사장은 1992년 한국얀센에 입사 했으며, 2004년 1월 마케팅 부장에서 아태지역 얀센-씨락 마케팅 담당이사로 전격 승진한데 이어 이번에 국제적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얀센-씨락 아태지역 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로 선임됐다.
김옥연 부사장은 서울대 약대와 약학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한국얀센에 입사한 이후 4년만에 벨기에 얀센 본사로 파견, 3년간 근무하면서 국제적으로 능력
노인이 요양원에서 입은 상처를 제대로 치료받지 못했다면 요양원 측에 50%의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요양원에서 발생한 무릎 상처를 제때에 치료 받지 못했다며 천 모씨(81세)가 요양원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요양원은 천 씨에게 천여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재판부는 “요양원측이 천씨가 당뇨병 등을 앓고 있어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는 점을 알고 있어 상처가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했어야 한다”면서 “다만 치매가 있는 천 씨를 요양원이 24시간 관리·감독하는 것이 힘든 사정으로 책임을 5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천 씨는 치매와 당뇨병, 우울증 등을 앓고 있다가 지난 2004년 1월 침대 등에 부딪혀 무릎과 얼굴을 다쳤으나 요양원으로 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악화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3
보령제약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하는 ‘제5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조선대 의과대학 유호진(46세) 교수가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하게된 유호진 교수는 나이가 들어 세포분열 능력이 떨어지면 유전자 복구 시스템도 함께 붕괴돼 암 발병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 연구성과가 높이 인정되어 선정됐다. 유 교수는 지난 2005년 1월 네이처 세포생물학지(Nature Cell Biology) 1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사람 세포 내 ‘Bcl-2’라는 단백질이 세포분열을 억제함으로써 유전자 복구 시스템을 붕괴시켜 암 발병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냈다. 이 연구에서 정상세포는 외부의 유해요인들에 의해 손상되면 유전자 복구 시스템이 가동돼 암이 발병하지 않지만 Bcl-2 등의 작용으로 복구 시스템이 망가지면 암이 발생한다는 것. 이 연구는 세포분열 억제가 암 발병을 억제한다는 기존의 학설과는 달리 세포분열 억제로 암 발병이 오히려 촉진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한 것으로 대부분 암이 40대 이후에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율이 높아지는 사실을 규명한 결과이다. 유 교수의
정부와 다국적 제약기업간 대화 채널로 ‘의약품 워킹그룹’의 운영 실체가 의혹으로 드러나면서 국내 약가제도를 둘러싼 미국의 외압여부가 향후 FTA협상과 맞물려 어떻게 작용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대사관 관리가 ‘의약품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약가정책을 둘러싼 외압여부가 제기 되면서 그동안 이 모임이 실질적으로 약가압력의 창구가 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 제기는 ‘의약품 워킹그룹’이 처음 만들어진 배경이 미국의 요구에서 비롯 되었고, 당시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대사가 2002년 3월 11일 이태복 복지부 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약가정책 수립과정에 미국 등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요청하면서 발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국내 보험약가 정책에 암참을 비롯한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의견이 반영될수 있는 대화 채널로 ‘의약품 워킹그룹’을 통해 의견을 제시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미대사관 관리가 참석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현재 ‘의약품워킹그룹’에 어떤 배경으로 미대사관 직원이 참석하게 됐는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미국이나 일본의 주요 제약사에 비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이 우리나라 제약사(동아제약·유한양행·한미약품)와 미국(화이자· 머크), 일본(다케다·다이이찌제약) 등 각국 3개국의 주요 제약사 7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국내 제약기업의 성장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석 자료에 의하면 국내 제약사들은 05년에 8.6% 매출 이 증가한 반면 미국은 마이너스 2.8%, 일본은 2.7% 성장에 머물러 국내 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원가율에서는 국내 제약사가 43.7%로 04년(50.9%)에 비해 다소 낮아졌으나 미국의 18.1%, 일본의 26.9%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쟁력에서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판매관리비 비율을 보면 국내 제약사가 44.4%로 04년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으며, 미국도 52.7%로 증가추세로 나타났으나 일본의 경우 34.9%로 감소세를 보였다. 또한 영업이익율에서는 한국이 11.8%, 미국이 29.2%, 일본이 38.2%로 나타
‘가로채기’ 등 입찰질서 회복의 분기점이 될 국립암센터 입찰에서 10개 그룹 가운데 9개그룹이 낙찰되는등 표면상 무난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실시된 10개 그룹의 340여억원 규모의 국립암센터 입찰에서는 6개 사가 9개그룹을 낙찰시키고 1개 그룹만 유찰됐다. 낙찰 결과를 보면 태종약품이 1그룹(수액, 알부민 등 75품목:27억4,900여만원), 2그룹(경합-젬자 엘록사틴 탁솔 제네릭품목 등 273품목:45억1,300여만원), 3그룹(탁소텔 나벨빈 등 49품목: 43억,7,400여만원) 등 3개 그룹을 낙찰시켰다. 남양약품은 7그룹(엘록사틴 등 49품목:40억4,500여만원), 8그룹(허셉틴 글리벡 이레사 등 28품목:42억2,400여만원) 등 2개 그룹이 낙찰됐다. 또한 태경메디칼이 4그룹(캠푸토 등 77품목:40억5천여만원), 두루약품이 5그룹(탁솔 등 24품목:39억7,600여만원), 유니온약품이 6그룹(젬자 등 46품목, 37억9,300여만원), 세진약품이 10그룹(비급여-아바스타틴 등 51품목:20여억원) 등 각각 1개 그룹씩 돌아갔고, 9그룹(기타품목:16억6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의 ‘가로채기’로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도협 병원분회가 중재에 나서 사전오더를 존중하는 선에서 원만한 매듭을 짓는 방향으로 처리 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울시도회 병원분회는 10일 타워호텔에서 월례회를 열고 최근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로채기’ 등 입찰질서 확립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병원에서의 가로채기에 대해 서울시도협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자체적인 중재로 해결하기로 가닥을 잡고 타결점을 찾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대형병원등에 대한 입찰시에는 도매업소가 확보한 오더를 존중하기로 하고 문제가 발생할 때에는 당사자간 직접 해결을 원칙으로 정하고 원만하게 해결되지 못할 경우 병원분회 운영위원회가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병원분회는 서울시도협의 분회 개편안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조만간 협회에 정식 접수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2
한국에자이가 기업 이념인 ‘hhc’를 근간으로 금년 2월부터 전국 노인병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hhc 사랑나눔 캠페인'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마음사랑병원, 마산태봉병원, 전주노인복지병원 등을 통해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환자와 그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정보의 전달과 치매환자 돌보기 요령 등이 포함된 행사이다. 이 행사는 치매가족에 대한 교육후 현악 국악팀을 초청, 음악 콘서트를 함께 열어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한국에이자이는 이 음악회를 통해 환자의 증상 호전과 함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투병생활로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도 힘이 되고 있다고. 한국에자이측은 'hhc 사랑나눔 캠페인'을 앞으로 전국 노인병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며, 콘서트 외에도 'hhc 사랑나눔 기금'으로 치료가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어나갈 계획”이라고 빍혔다. 한편 ‘hcc’는 인류 건강의 모든 방면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Human Health Care’회사를 지향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
삼천당제약은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향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 20%(100원) 배당을 결의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해 525억원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 성장했으며, 연구개발비 증가와 시설투자 등으로 경상이익(83억원)과 순이익(64억원)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당제약은 주총에서 제약시장 선두기업으로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신약개발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가치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점과제로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 경쟁우위 확보 *신규성장엔진 발굴 및 비전 구체화 *경영 인프라 고도화 등을 설정,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임이사로 김창한 대표이사, 장태은 이사를, 신임감사에 황건중씨를 선임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3
인도네시아가 10일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감염으로 21번째 사망자 발생한 사실을 공식 확인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에서 AI 사망자수가 모두 9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을 받은 한 연구기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의 세마랑 마을에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3세 남아의 사망원인을 AI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하리야디 위비소노 인도네시아 보건부 국장은 사망 소년이 AI에 감염된 닭과 접촉한후 감염되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사망한 소년이 감염되기까지의 과정을 조사하고 있으나 AI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너무 늦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3
유럽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전 전망과 인수·합병 등의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호재와 M&A 전망이 제기된 제약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투자분위기를 주도 했다. 9일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43.00포인트(0.74%) 높은 5,85 5.90,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38.33포인트(0.77%) 상승한 5,007.84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도 전날보다 58.86포인트(1.04%) 오른 5,732. 22를 기록했으며,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8% 높아진 327.49에 종료됐다. 특히 실적호전 호재와 M&A 전망이 제기된 제약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투자분위기를 주도 했다. 런던증시에서 엘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가 지난해 부작용 우려로 회수됐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티사브리'의 판매를 다시 허용하도록 권고 했다는 소식에 15%나 급등했으며, 독일의 쉐링은 10일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M&A 전망이 제기되며 5.5%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아스트라제
삼아약품 허 준 대표이사가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한 공로로 '제40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재정경제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공적조서에서 삼아약품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