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주교계가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기독교계 역시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간 배아부터가 인간 생명이라는 기독교적 입장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반대하며, 성체줄기세포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이날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한국교회의 입장’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인간 생명의 시작이 수정되는 때부터라는 성경적 입장에 근거해서 모든 인간의 수정란과 인간배아를 존중하고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또 “체세포 핵이식 방법에 의해 형성된 인간배아도 자궁 내벽에 착상되면 자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정에 의해 형성된 인간배아와 의학적으로 같은 지위에 있고 따라서 그 윤리적 지위도 같다고 판단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대한 법률’에 대해 “인간배아를 가지고 실험하거나 궁극적으로 파괴하는 것을 허용하는, 특히 이종 교잡을 허용하는 비윤리적, 탈헌법적 조항들을 제거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반면 성체줄기세포 연구에 대해서는
2005-10-15 03:30보건복지부 지정 연세의료원 국민고혈압사업단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성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하여 '제1회 국민 고혈압 극복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고혈압 투병 및 극복에 대한 내용으로서 *생활요법을 통한 고혈압의 자가관리, *고혈압 합병증의 관리 정도의 내용이면 된다. 원고 마감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최우수상에게는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녀상 10명 각 30만원이 주어지며 예비심사를 통과한 참여자 모두에게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고혈압사업단 홈페이지(http://www.hypertension.or.kr)를 참조하면 된다(전화 :02-2228-1202).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14…
2005-10-14 11:00야간·공휴일 등 진료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는 사유를 구체화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그 관할구역 안에 있는 공보의에 대해 근무지역의 이탈을 명할 수 있도록 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공보의에게 근무지역 이탈금지를 명할 수 있는 사유는 *관할구역 안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때 * 의료기관이 없거나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오벽지나 도서, 접경지역 등의 경우로서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필요한 때 *전염병 및 재해 등에 의한 대량 환자가 발생하거나 그밖에 이에 준하는 경우 사유가 발생한 때 근무지 이탈금지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복지부는 제안이유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중보건의사에게 근무지역 이탈금지 명령을 할 수 있는 사유를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오·벽지, 도서, 접경지역 등의 경우로서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때…
2005-10-14 05:55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성공적인 치료 결과가 논문으로 발표됐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는 지난 13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에게 골반뼈 이식 및 줄기세포에 해당하는 자가 골수 단핵세포 이식술을 시행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줄기세포 치료 결과는 2004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지(Journal of bone joint surgery)에 처음 발표된 바 있지만 국내에서 치료 결과를 발표한 논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초기 치료에는 다발성 천공술 등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으나 치료 성과는 부정적인 경우가 많았다. 강 교수는 초기 무혈성 괴사 26명(32 고관절) 환자에게 골반뼈 이식과 동시에 골수에서 추출한 성체 줄기세포 이식술로 치료하여 20개월 추적 분석한 결과, 97%에서 방사선 사진상 회복을 보였으며, 88%에서 통증 완화 및 기능 회복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병리기전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진바 없지
2005-10-14 05:52정부는 동남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조류독감 예방을 위해 ‘인수(人獸)공통전염병공동대책위원회' 가동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치료제 추가 확보해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최경수 정책차장 주재로 관계부처 1급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조류독감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조류독감 예방대책 및 단계별 대응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설정, 과거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21개 지역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의 닭과 오리에 대해서는 하루에 2차례씩 정밀 관찰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겨울철새 도래기를 맞아 천수만 등 철새도래지 24곳에 대한 분변검사를 실시하고 민통선지역 야생조류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며 오리농장 및 도축장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관계부처간의 공조를 강화해 국내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할 경우 즉시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확산차단대책을 수립하고 인체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 농림부와 복지부 공동의 인
2005-10-14 05:49내년 3월경에 치르게 될 제34대 의협 회장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누가 후보로 출마할 지에 관심이 모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의 현안이 많이 쌓여 있어 아직까지는 하마평만 무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적인 선거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으로는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장동인 내과의사회장을 비롯해 변영우 경북의사회장 , 김대헌 부산시의사회장, 김방철 전 의협상근부회장, 주수호 전 의협공보이사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아직까지 확실한 출마선언은 하지 않고 있지만 몇몇 인사들은 출마의 뜻을 내비치며 서서히 표다지기에 들어갔다. 김세곤 상근부회장은 의협 대내·외적인 일을 해오며 일처리에 있어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박한성 서울시의회장은 시도의사회를 지지기반으로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 또 장동익 내과의사회장은 그 동안 개원의의 권익보호와 한의계와의 대립에 있어서 선봉에 서는 등 개원의들의 지지를 얻고 있으며, 주수호 전의협공보이사는 신상진 전의협회장과 함께 의협 안팎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김…
2005-10-14 05:40대통령 직속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출범, 가동된 것과 관련해 병원협회는 병원의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정책·제도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3일 오전 제1차 ‘의료산업선진화특별위원회’를 열고 의료기관의 선진화를 위한 병원의 연구비·교육비 예산확보 등 정책적, 제도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산업의 발전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산업진흥, 고용창출 등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의료제도전반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며 영리법인 허용, 민간의료보험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또 의료선업선진화에 대해 우선 의료시장 개방과 관련해 영리법인병원을 허용하되 이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여 빈곤층의 무료진료, 학술연구비 등에 사용토록 할 것을 주문키로 했다. 이에 대한 실천방안으로 산·학·연 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진료현장의 특성을 반영, R&D센터나 벤처기업 설립때 신용담보, 장기저리 융자 및 세제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2005-10-14 05:35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명칭, 정의 및 분류체계 등을 놓고 의협, 병협, 감염성폐기물처리협회, 한국감염성폐기물처리공제조합 등 4개 단체들이 향후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가닥을 잡음으로써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들 단체들은 최근 시민환경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감염성폐기물’을 명확하지 못한 용어로 규정하고 현재 ‘감염성폐기물’로 사용되는 명칭을 ‘의료폐기물’로 변경, 다른 폐기물과 따로 관리·처리하는 방안에 일단 의견을 모아 조속한 시일 내에 환경부에 이에대한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들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를 작성하고 환경부에 전달했다.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 합의내용은 현행 제도의 문제점 개선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폐기물 배출기관과 처리기관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5개월간의 논의 끝에 도출한 것으로, 이에 대해 관련 이해 당사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의협 의료폐기물대책위원회 이원보 위원장은 “앞으로 환경부의 법 개선작업 과정에서 감염성 폐기물 범위설정 등을 놓고 배출업자와 처리업자간에 대립구
2005-10-14 05:32정부는 치매·중풍 노인의 급속한 증가와 2008년 노인수발보장제도 도입에 대비해 내년에 노인요양시설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2006년도 노인요양시설 설치계획을 통해 우선 노인요양시설이 미설치되었거나 부족한 시·군·구를 중심으로 약 60명 정원 규모의 중대형 요양시설 신축 규모를 금년 84개소에서 내년 102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공립치매요양병원 11개소에 대해 신축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노인들이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계속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역밀착형 소규모시설 65개소, 노인그룹홈 155개소, 농어촌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 16개소 등 새로운 유형의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지역밀착형 소규모시설은 20~30명의 노인이 생활할 수 있는 108평 규모로써, 기존 건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매입하는 방법 등으로 3억8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노인그룹홈은 가정과 같은 환경 속에서 5~9인의 노인에게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며, 주택·아파트·연립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등의 방법으로 2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은
2005-10-14 05:31황우석 교수의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가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메카로 부상하게 됐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연구지원과 주도권 선점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최근 ‘줄기세포산업 10대 육성전략’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국제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부상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체 줄기세포의 응급, 연구 및 상업화 임상시험은 110건에 달하고는 있지만 단기수익성을 위한 줄기세포 임상연구에 편중돼 있어 햄식특허를 활용한 임상시험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향후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자가이식 치료가 늘고, 줄기세포 특화병원과 줄기세포 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위한 10대 육성 전략으로 *국가차원의 이니셔티브 선점 *전략적 R&D포지셔닝 *R&D시스템 효율성 제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 *자원의 공유시스템 구축 *산업화를 위한 인프라 강화 *줄기세포산업 클러스터 조성 *국제적 경쟁기업체제로의 혁신 *기술과 제도
2005-10-14 05:30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은 18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조류독감 예방 관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한다. 조류독감 발생 및 인체감염 예방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될 긴급 좌담회에는 감염내과 전문의인 박승철 서울보훈병원장과 임융희 혜성병원장(조류독감대책위원회 위원),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 이진수 인하대 감염내과 교수,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최근 우리나라에 조류독감이 발생할 경우 치료와 격리를 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할 때 약44만여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정부의 시뮬레이션 자료가 발표된 바 있어 조류독감 대유행에 대비한 백신개발, 생산설비의 구축 및 의료기관의 격리병실 설치 등 정부 및 의료계 차원의 정책 수립 및 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조류독감의 사람간 전파가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파급효과가 엄청나게 클 것”이라며 “이번 조류독감은 사스에는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많은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류장훈 기자
2005-10-14 05:22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각종 유해사례를 조사하고 수집해 총괄 관리할 ‘의약품안전정보원’이 설립된다. 또 제약사 등 의약품 부작용 보고가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14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약품 정보수집, 재심사·재평가 및 각종 행정조치 등 의약품과 관련된 제반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의약품안전정보원’의 설립근거를 마련했다. 의약품안전정보원장은 식약청장이 임명하되, 설립후에는 이사회 등을 통해 보임하도록 하고,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공공단체, 의약품 취급자 등에 의약품안전정보 요구권을 부여받게 된다. 특히 의약품정보원의 임원이나 직원이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 의약품 취급자격을 갖고 있는 의사, 약사, 제약사, 수입업자, 도매상 등으로 하여금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유해사례를 새로이 설립되는 의약품안전정
2005-10-14 05:20급여 결정에 있어 그 과정과 내용을 더욱 합리화하고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가치, 경제적 가치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위해 심평원은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의 도입을 조속히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28일 국정감사에서 ‘약제비 증가 원인 및 대책’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의약품의 비용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이를 계량화해 다른 약과의 가치를 비교하는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서면 답변했다”고 14일 밝혔다. 심평원은 답변서에서 “약제비의 증가원인은 처방일수·사용량 증가, 동일효능군 내 고가 약 사용비율 확대 및 신규 진입 약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이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청구 증가현상과 고가약 처방이 높은 수준인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원인분석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또 “현재 비용이 높거나 오·남용 우려가 있는 약제를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면 종합관리제를 통한 요양기관의 처방 행태변화를 유도하는 등 약제비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적정…
2005-10-14 05:13세포치료제 등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내 제약산업에서 핵심적 위치에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식약청이 최근 상담이 진행중인 바이오의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안트로젠의 자가유래 심근세포치료제 등 모두 26품목이 개발중인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시장출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담이 진행중인 품목은 세포치료제가 13품목, 유전자치료제가 11품목, 기타 2품목으로 집계 됐다. 품목별로 보면 세포치료제의 경우 *'자가유래 심근세포치료제'(안트로젠), 셀론텍의 '자가유래 뼈 세포치료제'(셀론텍), *'자가유래 구강점막 세포치료제'(티젠바이오텍), *'자가유래 피부각질세포치료제'(엠티티), *'동종유래 췌도세포'(한국췌도이식연구소), *'자가유래 수지상 세포치료제'(메디포스트), *'자가유래 NK 세포치료제'(바이오쎌), *'자가유래 근육세포치료제'(바이오하트코리아), *'자가유래 간엽줄기 세포치료제'(에프씨비파미셀), *'자가유래 피부각질 세포'-'섬유아 세포치료제'(헨슨바이오텍), *'자가유래 활성화 NK 세포치료제'(이노셀) 등 13품목이 상담 진
2005-10-14 05:10정부가 5년간 신약개발에 15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자금을 투입, ‘복제품 생산국’에서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 했으나 국내 임상 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을 제품화 하는 데는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평가는 과학기술부는 최근 1990년대 이후 총 1천억원 이상 투입된 ‘10대 대형국책연구개발사업 성과분석’에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10대 대형국책연구사업중 공공기술부문에서 G7신의약/신농약 분야에 1992년부터 1997년까지 1522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한국이 모방제품 생산국에서 임상시험진입 7건, 40여개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하는 등 세계 10번째 신약개발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부분적으로 거두었으나 국내 임상인프라의 미비로 후보물질의 제품화가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과기부는 신의약/신농약 분야에서 기술 개발의 제품화 부분이 미흡한 원인으로 국내 임상인프라의 부족을 지적했으나 이러한 배경을 임상·독성·약리·합성화학 등 신약개발 전반에 대한 연구역량을 가진 리더의 부족으로 사업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
2005-10-14 05:01서울대병원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후원하는 새로운 말라리아 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수행,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능력을 공인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신상구 교수)는 최근 WHO와 MMV(Medicones for Malaria Venture)에서 의료한 Pyronaridine-artesunate(Pyro-arte)프로젝트인 새 말라리아 치료제의 제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Pyro-arte 프로젝트의 제1상 임상시험은 4개의 세부시험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임상시험으로서, 국제적인 비영리 재원조달을 통한 의뢰를 받아 임상약리실장 장인진 교수 책임 하에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작년부터 수행되어 왔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 같은 결과는 지난 달 국제학회에서도 발표됐으며, 이를 토대로 하여 최근 제2상 임상시험이 6개국에서 시작되기도 했다. 말라리아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5억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연간 200만 명의 사망자 중 대부분이 5세 미만의 어린이라는 점에서 최우선의 구제대상질환으로 취급되고 있…
2005-10-14 05:00[의약품 재심사 대상품목] 의약품 재심사 제도가 95년 도입된 후 대상 의약품은 총 911품목으로 이 가운데 오리지널 신약이 상당수 보유한 GSK, 한국얀센 등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집계한 ‘신약 등 재심사 대상 의약품 지정현황’에 따르면 10월현재 재심사 대상 의약품은 모두 911품목으로 나타났다. 제약회사별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 등 모두 61개품목을 보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국얀센이 49품목, 한독약품이 42품목, 한국노바티스가 35품목, 한국MSD가 34품목, 한국화이자·한국로슈·아스트라제네카가 24품목, 사노피-아벤티스가 22품목, 한국릴리가 20품목 순으로 집계되어 신약개발에서 앞서있는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는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이 각각 20개 품목으로 사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제일약품이 19개 품목, 부광약품이 19개 품목, 대웅제약·LG생명과학이 각각 17개 품목, 종근당이 16개 품목, 유한양행·CJ가 15개품목, 보령제약이 10
2005-10-14 05: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제품검사업무 수행과 관련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피콜제도, 민원상담예약제, 부적합업체 사후 서비스, 주거래고객 전문상담자 지정․운영 제도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해피콜 제도는 제품검사의 진행사항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고객의 문의를 받아 그 결과를 고객의 휴대폰이나 이메일로 안내하고 개선을 조치하는 서비스로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건을 수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상담예약제는 고객의 요구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사전에 상담 분야별로 담당자를 지정, 고객의 요청시 담당자 부재로 인한 상담 지연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지난 9월 시행 후 현재까지 약 30여건을 수행하고 있다. 부적합업체 사후 서비스는 고객이 의뢰한 제품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경우에 부적합 발생 원인을 진흥원의 전문가와 고객이 함께 원인분석과 해결방법을 찾아 향후 부적합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주거래고객 전담상담자 운영제도는 진흥원의 검사업무를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
2005-10-14 05:00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은 오는 18일, 19일, 26일, 27일 등 4일간 인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시 4개구 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인천시와 인천시 교육청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무료검진은 심장전문의를 비롯해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 장비 동원으로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해 정밀검사를 위해 추가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무료검진은 1차 진단을 실시한 후 이상이 발견된 사람에 대해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가천의대 길병원의 무료검진은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여러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하며,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치료와 수술을 받을 경우 최고 30%까지 수술비를 병원에서 지원한다. 특히 병원측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주민은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최고 100%까지 수술비를 지원해 준다는 방침이다. 무료검진은 18일 부평구 보건소를 시작으로 19일 남구 보건소, 26일 남동구 보건소, 27일 계양구 보건소에서 오전 9시
2005-10-14 05:00전세계적으로 조류독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류독감은 지난 ‘사스’ 보다 더 위협적이 될 것이라고 예고 됐다. 이에 따라 계절적 독감과의 결합에 대비한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새삼 강조됐다. 또 각국이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가 치료제 300만명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욱 WHO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조류독감은 사스 와는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많은 피해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 독감이 조류독감과 결합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계절적 독감을 막기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또 “타미플루를 독점 생산하는 스위스 로슈사와 300만명분 배분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이 가운데 100만명분은 즉시 필요한 지역에 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로슈사 측은 ‘현재 타미플루 생산방법이 특허 중이지만 누구든지 원한다면 도와줄 수 있다’고 했다”며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카피약을 만드는 데도 2-3년은 걸리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5-10-14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