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보고된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141명으로 하루 평균 1.6명꼴로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내국인 누적 에이즈 감염인수는 3294명으로 이중 651명이 사망했고 2643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에이즈 감염인이 1.6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39명)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968명(90%), 여성 326명(10%)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9배나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효과적인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에이즈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언론인, 교수, 종교인 등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편견 및 차별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에이즈검사 및 상담활성화를 위해 올해 에이즈상담소 11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자발적 검사를 확대하
2005-04-20 06:35환자 자신의 암세포를 떼어내 면역조절물질로 자극한 뒤 암환자에게 이를 다시 주사 하는 치료법이 개발돼 신장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전망이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식 ·교수팀과 혈액종양내과 오도연 교수팀에 따르면 신장암 환자 몸에서 떼낸 암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인 ‘싸이토카인’으로 자극해 암세포를 공격하여 그 성질을 바꾼 다음 이를 다시 환자 몸에 넣어 암제거수술을 한 뒤 남아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백신치료법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교수팀은 “지난 1월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이 같은 치료를 실시한 결과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며 또한 “수십군데 폐에 전이된 암이 모두 소멸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신장암 제거수술을 받은 4명에 대해서도 백신치료를 한 결과 모두 신장암이 재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신장암의 면역치료 방법에는 수지상세포(백혈구내 T세포 생성)나 면역조절물질인 인터페론 인터루킨 등을 이용한 치료가 있으나 항암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기존 치료와 신장암 백신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배가시킬수 있다”고 설
2005-04-20 06:30도매업소의 창고면적 등에 관한 기준이 폐지된 이후 도매업소 신규 개설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에만 130개소가 KGSP 신규 지정을 받았고, 금년에도 54개소가 신규 지정을 받는 등 도매업소 난립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의약품도매업소 KGSP(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 지정현황은 금년 4월현재 KGSP 적격업소(업소명, 소재지명, 대표자 변경 등 중복포함) 로 지정된 업소는 총 1530개소에 이르러 지난 1년사이에 무려 141개소가 KGSP 업소로 신규 지정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KGSP 지정은 1996년 우정약품, 세화약품, 복산약품, 삼원약품 등 6개소가 처음으로 적격업체 지정이후, 1997년 신성약품, 남양약품, 원일약품, 태전약품 등 17개소가 적격업체로 지정되었고 지난 2000년까지 총 128곳이 적격업체로 지정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2년부터 KGSP 적격지정을 받아야 도매업 허가가 나는 제도로 전환 되면서 이후 무려 647개 업소가 지정을 받는등 도매업소가 무질서 하게 난립한 현상을 가져와 도매업소 혼수사태를 빚는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nbs
2005-04-20 06:27의료사고를 줄이기위해서는 과실을 범한 의료인에 대한 비난보다는 안전시스템의 확보가 절실하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임상의학연구소에서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에 대한 인식과 문화개선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윤 교수는 의료사고와 부작용 등을 예방하고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사고의 책임을 의료인과 의료기관에만 전가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결국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내부보고 체계확립과 개인 문책과 징벌 최소화 등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김윤 교수는 ‘환자안전을 위한 질관리 활동’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현재 우리사회는 의료과오시 의료소송 시스템과 환자안전 접근 등 두 가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징벌과 개인, 의료손상에 초점을 둔 의료소송은 의료과오를 시스템의 문제로 인정하는 환자안전에는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의학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전문화와 직종별 세분화, 의료진 협진 등 의료시스템의 복잡성에 기인…
2005-04-20 06:26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이 국책 연구 과제로 선정,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항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Ilaprazole)'이 지난 3년간 호주, 싱가폴 등 5개 국가에서 진행한 다국적 임상2상 후기 시험을 성공리에 마친데 이어, GCRC(Gleneagles Clinical Research Center)사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임상3상 계약을 체결, 상품화를 위한 막바지에 돌입했다. 동사는 또한 중국시장에서도 라이센스 체결사인 Livzon사를 통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4월중 임상3상에 돌입, 05년 12월 최종 임상만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매년 30%이상의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PPI(Proton Pump Inhibitor)계열의 항궤양치료제 시장에도 세계적인 국산신약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이 5개 나라(중국포함 6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인종 차이에서 발생하는 약물효과의 임상 등 개발초기 부터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아래 모든 임상을
2005-04-20 06:25해마다 늘어가는 중소병원의 도산을 막기 위해서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여당 복지위원회 실무자를 비롯, 현직 중소병원장들도 의견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는 19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이사회에서 여당 보건복지 전문위원과 함께 ‘중소병원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열린우리당 허윤정 보건복지전문위원은 ‘중소병원 육성지원 방안’이라는 강연을 통해 현재 중소병원의 경영난의 주된 이유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에 있으며, 이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윤정 위원은 “지금의 의료전달체계에서 가장 큰 왜곡은 의원급에 있다”면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1차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조사결과 의원급이 100베드 이상 가지고 있는 곳이 상당수가 있었다”면서 “이러한 의원들은 당장 복지부나, 정부당국이 시정할 수 있는 문제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해결책 제시되지 않고 있다”면서 의료전달체계의 합리화를 위해 1차의료기관이 먼저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2005-04-20 06:20최근 의료일원화의 공론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 의협에 이 문제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라는 요구가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됐다. 민주의사회는 지난 19일 이달 22, 23일에 열릴 의협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이번 총회에서 수용해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고 나섰다. 민주의사회는 요구서를 통해 *상시 감사실을 운영, *선거권 제한 완화, 의과대학내에 보완요법과를 신설, *의료기술 검증 위원회 신설, *의협산하 지부의 직선제 개정 등의 사항을 요구했다. 민주의사회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진료환경으로 의협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의협은 의료일원화 추진에 매진해야 하며, 동시에 투명한 운영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민주의사회는 의료일원화와 관련, 의과대학내에 보완요법과를 신설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의사회는 '효능이 있으면 취한다'는 명제는 오늘날 의학발전의 기초가 되어왔으나 정통의학을 공부한 우리들의 행동을 보면, 우리가 치료하는 환자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검증되지 않은 치료방법에 대해 배타적이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
2005-04-20 06:10최근 병협과의 협상에서 전공의처우개선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 낸 전공의협의회는 노조건설과 공제회 설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9일 전공의들을 위한 일상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협의회수준보다도 강력한 모임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향후 추진과제를 노조와 공제회의 설립으로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 김주경 사무총장은 “병협과의 협상에서 전공의처우개선 등의 목표를 이루어 내는 등 전공의협의회라는 단체는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면서 “그러나 전공의들의 지속적인 처우향상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강력한 단체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경 사무총장은 “거듭 밝힌 바와 같이 전공의 노조설립은 이러한 요구에 가장 잘 부합이 되는 사업”이라면서 “병협과의 소합의안 합의와는 무관하게 노조설립 건에 대해서 지속적인 내부 토론을 통해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또 지난 16일 임시총회에서 토론·의결된 사안인 ‘젊은의사 공제회’의 건설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전협은 공제회를 설립해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2005-04-20 06:01골이식대체제인 MIIG 115, 이중관기관내튜브, 기록저장매체인 Optic disc 등 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항목이 신설되고 Neff Percutaneous Access Set, 인조고막 등에 대한 항목은 삭제되거나 변경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세부사항에 따르면 연고(paste)형태로 만들어 주사기를 통해 골결손부위에 주입하는 골이식대체제인 MIIG 115(Minimally Invasive Injectable Graft 115)는 *Metaphyseal Fracture에 의한 골결손 *자가골 이식이 곤란하거나 자가골만으로 결손 결손부위가 교정되지 않는 Contained Defect의 경우에 한해 산정하며, 인정용량은 15cc 이내를 원칙으로 한다.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시 기록저장매체인 Optic disc는 평균 저장용량을 감안해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의한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실구입가의 1/5로 산정함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장비, 환자 상태…
2005-04-20 06:00고대안암병원 냉동수술센터(센터장 김광택, 흉부외과)는 30일 12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2005년 제1회 냉동수술국제심포지엄'을 갖고 각종 암의 냉동수술 치료법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냉동수술 권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냉동수술을 위한 의공학적 측면에 대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냉동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세계냉동수술학회 회장 오마 마이완드 박사를 비롯, 영국, 일본, 중국 등 냉동수술과 관련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냉동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냉동수술법의 역사'에 대해 Omar Maiwand 박사(영국 헤어필드병원) '국소성 폐암의 냉동수술'에 대해 마사후미 가와무라 교수(일본 게이오대학), '한국에서의 전립선암의 제3세대 냉동수술법'에 대해 천준 교수(고대안암병원) 등 총13편이 발표된다. 고대안암병원 비뇨기과 천준 교수에 따르면 “냉동수술법은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해 아르곤과 헬륨가스를 2회 연속으로 암조직에 고정시킨 1.5mm 크기의 치료침에 투입, 암조직내의 온도를 -40~-60℃로 만들어 암 세포를
2005-04-20 06:00대한방사선사협회(회장 조남수)와 일본방사선사협회(회장:구마가이 카즈마사)는 최근 국제전문방사선사 인증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PACS 기술향상 및 PACS영상관리사 공동 인증을 협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위원회에서 한국, 일본, 대만 방사선사협회 회장 각1명씩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되고 각국의 임원 1인을 선임하여 총 3개국에서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협회에서 시행하는 PACS영상관리사 인증서를 양국이 공동으로 인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오는 10월30일 공동으로 자격시험을 실시키로 했다. 자격시험에 앞서 PACS영상 전문화교육과정 교재를 양국이 공동 개발하고 양측이 합의한 내용을 기준으로하여 세부적인 방안은 양국 협회 산하 학회에 일임키로 했다. 이와 관련 대한방사선사협회 회장을 비롯, 대한PACS영상기술학회 회장 및 실무 이사진은 오는 6월4일 일본을 방문하여 일본화상관리사학회와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PACS영상관리사 공동 인증을 위한 조인식을 갖는다. '국제전문방사선사 인증기구' 정관(안)은 한국, 일본, 대만 대표자가 지난 3월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3
2005-04-20 06:00상장 제약회사들의 R&D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제약기업의 R&D 투자가 금액은 물론 매출액 대비 투자비율에서도 90년대의 3%대에서 6%대로 현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2월결산 상위 10대 제약회사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6.08%로 90년대의 3%대에 비해 2배이상 늘어 났으며, 투자액수에서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위 10대 제약회사(12월결산)의 R&D 투자액수는 1653억원으로 03년의 1437억원에 비해 15%증가한 수치로 국내 제약기업의 실정으로 볼때 그런대로 제약기업들이 R&D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제약기업의 R&D 투자가 선진국의 다국적 제약기업과 비교할 때 비교조차 할수 없는 규모이지만 국내 제약기업의 경우 매출액대비 이익율이 7%대라는 점에서 투자여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상위 10대 제약기업 가운데 가장 많이 R&D 비용을 투자한 기업은 LG생명과학으로 521억원으로 매출액의 2
2005-04-20 05:40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주)바이오니아는 손쉽고 빠르게 대용량 약물표적을 발굴할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항암제와 대사계통의 차세대 신약개발에 유용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양규환 원장)은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바이오니아(대표이사 박한오)와 19일 11시30분 연구원 본관 소회의실에서 인간유전체연구실 허광래 박사팀이 개발한 '초고속 대용량 신약표적 스크리닝‘ 기술의 전용 실시권을 제공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협약 체결로 해당특허의 만료일까지 독점적으로 생산 및 판매의 권한이 주어지며 이에 총 기술료 6억3천3백만원, 경상실시료 총매출액의 1.2% 등의 조건이다. 이번 과제는 과학기술부 프런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인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단장 유향숙)과 (주)바이오니아의 투자로 생명硏 기관고유사업의 연구비 지원도 함께 받았다. 허광래 박사팀 “이번 연구기술은 분열효모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유전자쌍 중 하나의 유전자를 없애는 방식으로 전체 4,800여개 유전자의 94%에 해당하는 4,500종의 효모군을 만든 후, 약물 후보와 작용하는 세포 내의 단백질들을 살아있는 세포상태에
2005-04-20 05:30SK케미칼 생명과학부분은 19일 안명옥 의원이 식약청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위장관운동개선제 ‘레보설피라이드’ 제제에 대한 위험성을 제기하며 '제2 PPA 파동'을 경고 한것과 관련, ‘시사프라이드’제제와 작용기전이 다르며, 심장과 무관한 제제라고 해명했다. SK케미칼측은 안 의원이 제기한 ‘레보설피라이드’와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시사프라이드’는 심장 부작용 때문에 시장에서 퇴출됐다’는 주장에 대해 PMS 자료를 근거로 도파민2 수용체 길항제인 ‘레보설피라이드’제제는 시사프라이드(5HT4 agonist: 세로토닌-4 작용약)와는 기본적으로 그 작용기전이 달라 심장과는 무관한 제제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벤즈아미드 유도체’라는 이유만으로 시사프라이드와 유사한 심장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안 의원이 ‘미국, 캐나다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라는 지적에 대해 미국, 캐나다에서는 레보설피라이드 제제가 사용이 금지 된것이 아니라 허가를 받지 못했다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외에서
2005-04-20 05:20한국릴리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주’가 급성치료에 한해 2회 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마련,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이프렉사주 10mg은 경구치료제의 투여가 적합치 않은 정신분열병 급성치료에 정신과 전문의(전공의 포함)에 의해 투여시 2회까지 인정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2회를 초과해 투여된 경우 소견서를 첨부할 경우 최대 3일까지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그러나 이 같은 인정범위 이외에 투여된 경우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자이프렉사는 기존 주사제에 비해 부작용 감소효과 및 발현시간 단축으로 인한 비용-효과성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호흡기관용약인 벡타정에 대해서는 PaO2가 56-60mmHg인 환자에게 투여개시 3개월후까지 반응이 없을 경우 약제투여를 중단토록 요양급여적용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0
2005-04-20 05:10사노피-아벤티스(대표: 스티브 올드필드)는 오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34개 병원과 함께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님과 따님이 함께하는 무료 골다공증 검진 캠페인”으로, 전국 34개 지정병원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는 60세 이상 어머니와 딸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골다공증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병원별 행사일정과 자세한 내용(www.actnow.co.kr)을 확인할수 있다. 동사의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전문의의 골다공증 관련 강의와 무료 골밀도 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전문의료진과의 1대1 상담 및 생활습관 지도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폐경 전후의 여성은 골다공증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하는데 반해, 오히려 더 큰 위험에 있는 60~70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이를 확인해 볼 기회가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1회 행사에서도 전국적으로 6000여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2005-04-20 05:00비뇨기과 질환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시행 중인 복강경하 신적출술(Laparoscopic) 있어 수련과정의 체계적인 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비뇨기과 김현희 교수는 16일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200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비뇨기과 복강경 교육’이란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김세철·중앙의대)는 6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15~16일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0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전공의연수교육을 열고, 비뇨기과학의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개 강좌와 세부전공별로 7개의 주제로 22개 일반연제 및 토론이 진행되어 각 분야별 과제의 최신지견을 교류하였으며, 분자 유전학을 이용한 방사선치료 연구의 세계적 학자인 재미의사 김재호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16일 진행된 학술대회에서는 ‘전립선비대증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고령층 남성에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이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성균관의대 이성원) *전립선비대증의 역사(한양의대 김선일) 등이, ‘산전 진단된 신우요관이행부폐색의 치료’를 주제로 *산전 진단된 신우요관이행부폐…
2005-04-20 04:50의협과 내과의사회가 벌이고 있는 한약부작용 캠페인 등 네거티브 전략이 의료일원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의료계 내부에서 제기됐다. 보완대체의학회 이성재 이사장은 지난 16일 의협에서 열린 ‘의료일원화 정책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주장을 제기했다. 이날 정책포럼의 토론참가자로 나선 이성재 이사장은 “한약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의료일원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도 나쁜 방법”이라고 지적하고 “의사와 한의사가 계속 평행선을 달리는 분쟁은 분쟁을 위한 분쟁이며, 이를 중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재 이사장은 “의료의 일원화를 논할 때는 의사뿐 아니라 한의사와 의료일원화를 위한 준비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공동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양”이라면서 “동서통합의학을 하는 대학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어떨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국내에서는 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이 구분되어 있다”면서 “의료의 극단적인 이원화가 우리 의료계의 현실이며, 의사는 한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한의사도 의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nbs
2005-04-20 04:40병원들이 응급환자들에게 위기상황을 넘길 때까지 진료를 해주고 의료비 미수금이 생길 경우 국가가 응급의료기금에서 대신 돈을 대불해주는 ‘응급의료비대불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은 19일 “응급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라는 취지로 마련된 응급의료비대불제도가 장시간이 걸리는 심사, 까다로운 기준, 소수의 관리인력 배치 등으로 인해 제 몫을 못하고 있어 개선을 통한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형근 의원은 “정부는 어렵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급하고 의료비를 지급하는 긴급지원법을 마련하겠다고 하나 기존에 있는 제도부터 제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심평원이 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비 대불심사 평균 소요기간은 무려 157일(2004년 기준)로 5개월이 넘고 환자가 건강보험 가입자인 경우에는 병원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를 하고 난 후, 응급의료비미수금대불을 청구 할 수 있어 실제 6~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평원의 응급의료비대불업무는 2004년까지 1명이
2005-04-20 04:30
이대동대문병원은 15일 개원 60주년 전야제로 원무과 로비에서 음악회 열었다.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견일)이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10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이 참석하여 ‘유니스트링앙상블’이 전해주는 봄날의 선율을 감상했다.
이날 음악회는 문종석씨가 지휘하는 ‘유니스트링앙상블’은 바흐의 '바이올린협주곡 제 1번 A단조'를 시작으로 총 3곡을 연주하며 병마에 시름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봄소식을 알렸다.
특히 마지막 앵콜곡으로 동대문병원의 개원 60주년을 기념해서 '생일축하곡'을 독특한 클래식버전으로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13일에도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대목동병원 환자,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봄을 여는 음악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윤견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