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정책 일방 추진 시 강력 대응할 것” 대한의사협회가 3일 ‘(가칭)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11월 26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 산하에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에 의협 제127차 상임이사회에서 ‘(가칭)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3일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회 명칭을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로 확정하고,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를 구성했으며,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및 신속한 대처를 위해 산하단체 추천을 받아 투쟁분과 및 조직강화분과에 실행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범대위는 이번 주 용산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3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2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하겠다는 투쟁 로드맵을 밝혔다. 이날 이필
2023-12-05 05:36정부가 의료취약지역과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범위 확대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0분 이내 도달 불가능 또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1시간 이내 도달 불가능한 인구의 지역 내 분율가 30% 이상인 시·군·구(98개) 및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 예외적 허용 기준을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의약계는 한뜻으로 반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번 방안은 비대면진료와 관련해 기본적인 대원칙들을 무시하는 방안이자 환자의 건강권 보호가 아닌 편의성만을 유일한 근거로 삼은 책임과 의무를 등한시한 결과물 그 자체라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는 대면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하고, 응급의료 접근성 개선은 비대면진료가 아니라 응급의료 환경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비대면진료가 이뤄져도 환자들이 즉각 약을 수령할 수 없는 환경이 유지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하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비대면 진료는 의료적 측면만 따진다면 우리나라 실정에서 필요성보다는 특수한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근절해야 한다고…
2023-12-05 05:21프로티움사이언스는 싸토리우스코리아 바이오텍(이하 싸토리우스)과 CDO(위탁개발)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바이오 공정개발, 분석 및 생산에 각각 보유하고 있는 CDO 역량을 지속적으로 합치고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있어,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춰,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조건을 즉각적으로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CD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 서비스 및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독일에 본사를 둔 싸토리우스코리아 바이오텍은 바이오 연구개발, 전임상 등과 관련한 통합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150여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제약·바이오제약 회사들이 치료용 항체 등의 바이오시밀러 및 백신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세포배양배지, 자동화 바이오리엑터,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필터, 일회용 생산공정백, 바이오공정 정제장비, 전자저울, 피펫
2023-12-05 04:0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사의 안성공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 경영 체계에 관한 국제 규격으로, 기업이나 기관, 단체 등의 조직체가 갖춰야 할 환경 관련 제반 요건 및 시스템, 가이드라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한 조직이 영위하는 모든 활동들을 환경 영향 측면에서 평가하고 제어하는 관리 체계로서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을 추구하고 기업 가치 제고 및 사업 역량 증대, 고객 및 주주 관계 증진 등을 위해 국내외 산업계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일동제약 안성공장은 ▲환경 영향 최소화 등 친환경 기조 강화 ▲환경 관련 기준 및 법규 준수 ▲환경 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 ▲에너지 절감과 폐기물 감축 등 자원 사용 효율화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 등 환경 경영에 관한 운영 방침과 KPI를 수립·시행해왔다. 또한 ‘ISO 14001’ 등 환경 관련 기준을 충족하도록 안성공장에서 제조하는 고형제, 주사제 등의 완제 의약품은 물론, 생산 설비 및 공정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적 요소를 반영하고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일동제약은 앞서 ‘ISO 14
2023-12-05 04:03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은 지난 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메살라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궤양성 대장염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PENTASA UC Easy Start 2 + gether’ 심포지엄(이지 스타트 투게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태일 교수(現 대한장연구학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소화기내과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해 최신 궤양성 대장염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가 ‘펜타사를 중심으로 확인한 고용량 5-아미노살리실레이트(이하 5-ASA) 경구 치료제와 좌약 병용요법의 가능성(Exploring the efficacy of combining High-Dose 5-ASA Oral & Suppository Tx with a focus on PENTASA)’을 주제로 천재희 교수팀(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연구 데이터 등을 토대로 펜타사 병용요법의 치료 혜택을 소개하고 5-ASA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
2023-12-05 04:03충북 청주의료원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충북 청주의료원에서 12월 4일 개원식을 갖고,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장애아동이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거주지역 기반으로 의료기관을 확충해 장애아동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재활치료, 교육, 돌봄 등 통합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됐다.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2번째 건립 사례로, 20병상(낮병동) 규모로 건립됐으며, 청주의료원이 수탁 운영한다. 주요시설은 도교육청 특수교육원과 연계해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병원학교를 비롯해 ▲치료시설(운동치료실, 언어치료실 등) ▲병동시설 ▲지역사회시설(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과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3-12-05 04:02“소아청소년 진료의 특수성 고려되지 않은 ‘비대면진료 확대’는 위험하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보건복지부의 ‘소아 비대면진료 확대 및 초진 허용’에 대한 입장을 12월 4일 밝혔다. 먼저 소청과학회는 지난 12월 1일 보건복지부가 6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지 불과 6개월 경과된 시점에서 학회와 전문가들이 시범사업 개시 후 제시했던 근본적인 보완대책 수립이나 전문학회와의 협의 없이 소아에서 비대면 진료의 추가 확대를 결정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소아 환자에서 기존 질환과는 무관한 다른 질환에 대해서도 평일 주간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확대한 것과 휴일 및 야간 시간대 소아 초진 환자의 비대면진료 및 처방을 허용하는 계획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소청과학회는 “휴일과 야간의 진료 보완이라는 명목으로 대면 진료 기록이 없는 초진 소아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와 처방까지 허용한 것은 급성기의 간단한 증상이라 할지라도 위험성이 과소 평가되면 안 되는 어린 영아 및 소아청소년 진료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어린 소아에서 발열을 포함한 급성기 증상은 문진만으로 그 원인 확인이…
2023-12-05 04:02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지난달 29일(수),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장영표), 벤처블릭(대표 이희열)과 유망 메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장영표 경희대캠퍼스타운사업단장, 이희열 벤처블릭 대표, 이성민 ㈜잇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 간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메드테크 특화 국내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현지 사업화 지원 등이다. 협약사업 첫 사례로는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창업한 디지털 헬스 케어회사 ㈜잇피가 선정돼 회사 소개 및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중인 국가의 해외 시장 동향,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 창업의사회 등 의료기관 연구자들과 협약 기관들을 연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가며 경희대학교 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체계적인 보육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영표 경희대
2023-12-05 04:02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12월 1일(금) 주사약 자동조제 시스템 ADS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희진 병원장, 신정호 기획실장, 송대진 적정진료관리부장, 영상의학과 이창희 교수,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최선주 간호부장, 김보영 약제팀장 등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해 ADS 도입을 축하했다. 구로병원이 도입한 ADS(Automatic Ampule Dispensing System)는 전산 시스템과 연동된 조제 로봇이 처방에 따라 환자별로 주사약을 자동으로 조제하는 장비다. 기존 수작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약 오류를 줄이고 외부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단순 반복 업무에 낭비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여 환자 중심의 임상 및 지원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ADS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안전한 약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구로병원은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ADS(주사약 자동조제 시스템)외에도 UDS(unit dose system), 항암주사제 조제로봇 APOTECA Chemo 도입 등
2023-12-04 16:44길리어드 사이언스는 광범위한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새로운 장기 리얼월드 근거(real-world evidence, RWE)인 BICSTaR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10월 18-21일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9차 유럽에이즈회의 학술대회(the 19th European AIDS Conference, EACS 2023)와 11월 2일-3일 열린 2023년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발표됐다. BICSTaR 연구는 유럽, 캐나다, 이스라엘, 일본, 대만, 한국 및 싱가포르 전역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 감염인(초치료군)과 치료 경험이 있는 HIV 감염인(치료 변경군) 총 2380명을 대상으로 빅타비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하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다국가, 전향적 및 후향적 관찰 연구다. 새로운 장기 RWE는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에 등록된 HIV 감염인 449명으로부터 수집됐다. 연구 결과, 빅타비를 투약한 3년간 추적 관찰했을 때 초치료군 97%(n=58/60)와 치료 변경군 97%(n=356/367)에서 바이러스 억제 상태(HIV-1 RNA <5
2023-12-04 15:45㈜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2023 유럽종양학회(ESMO) 아시아 프레지덴셜 심포지엄(Presidential Symposium)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에 대한 알레센자 (성분명: 알렉티닙)의 3상 임상연구인 ALINA 연구의 탐색적 하위 분석 결과가 2일 발표됐다고 4일 밝혔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한 하위분석 결과, 알레센자는 완전 절제된 Stage IB(종양 ≥4cm)~IIIA(UICC/AJCC 7차 개정판)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ALK)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 대비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61%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비[HR]=0.39; 95% CI: 0.18-0.85). 또한 중추신경계(CNS)에서의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 역시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HR=0.24; 95% CI: 0.05-1.12). 이는 10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ALINA 연구의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병 생존율 개선 효과와 일관된 결과였다. 해당 하위 분석에서 알레센자의 안전성과 내약성은 ALINA 연구 및 전이성…
2023-12-04 15:05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1월 30일 병원 의성관 5층 김동국홀에서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 고객만족을 위한 ‘QI활동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QI활동 사례발표회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시설, 시스템 등 의료서비스 전반의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활성화, 부서별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이현영 의료질관리실장의 개회사와 김경종 병원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1·2부에서 구연발표를 진행했으며, 행운권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경종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서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QI 활동은 총 32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6개 팀이 활동한 결과에 대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주제의 적절성, 활동 목표, 개선 활동의 효과, 향후 관리 방안 등의 기준으로 김경종 병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 ‘정확한 5Right 확인활동을 통한 투약오류 위해사건 제로화’를 주제로 QI
2023-12-04 15:05충남대학교병원(원장 조강희)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이하 IRB)가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 포럼(Forum for Review Committi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 이하 FERCAP)의 4번째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충남대학교병원 IRB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 국제 콘퍼런스 및 총회에 참석해 국제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FERCAP 인증 획득은 지난 2009년 첫 인증 이후 2012년, 2016년에 이어 네 번째 인증으로, 충남대학교병원 IRB가 임상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 심사 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IRB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2023년 1월부터 지속적인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본격적으로 국내·외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FERCAP 실사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IRB 활동과 규정, IRB 심사과정, 시설 및 인력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제 기준 적격성
2023-12-04 15:05질병관리청 주관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및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질병관리청은 12월 4~6일 3일간 제17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와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은 동북아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협력방안 모색 및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다. 지난 2018년부터 3국의 보건 관계자뿐 아니라 제3국, 다부처, 유관 학계가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 ▲각 기관장 간의 양자회담으로 구성된다.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에는 한국·일본·중국의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해 3국의 ‘판데믹 대비·대응 및 항생제 내성 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며, 몽골 보건부 감염병센터와 국내 예방의학 및 감염학회의 보건 전문가들도 참여해 ▲진드기 및 매개체 감염병 예방관리 및 원헬스 기반의 감시체계, ▲코로나19 이후 호흡기 감염병 현황 및 감시체계, ▲홍역 퇴치 및 결핵을 포함하여 국가별 관심주제에…
2023-12-04 13:28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대만의 빈랑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나라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안전하다”며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대만의 ‘빈랑’ 87%에서 미승인 농약이 검출된 내용과 함께 이 같은 ‘빈랑’이 우리나라에 매년 수십 톤씩 수입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즉각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며 “식약처는 빈랑자 등 한약재의 수입·통관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품목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의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빈랑자에 대한 독성시험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바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는 엄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일부에서 혼선을 빚고 있으며, 이러한 식약공용품목이 현재 180여종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관계당국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과 의약품용 한약재의 유통과 사용을 보다…
2023-12-04 13:28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이 전방위적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협력을 촉구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11월 29일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위해 보건복지부(건강정책과), 지자체의 공중보건의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간담회에 이어 5개월 만에 열린 간담회에서는 ▲순회진료 출장 명시화 ▲업무활동 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신정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은 각 지역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과 노력, 어려움 등을 전하며, 지자체와 공중보건의사 양측의 원만하고 협력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포상휴가 관한 규정이 없어 공중보건의사가 훈장, 표창을 받았을 때 포상휴가를 받지 못하는 사례를 들어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제8장 라의 ‘특별휴가’ 내용을 지침상에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몇몇 지자체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순회진료를 겸임으로 해석해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순회진료는 출장임을 지침상에 명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대표 공중보건의사
2023-12-04 13:27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디지털헬스케어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돼, 주관 기관인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 및 참여 병원 6곳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4일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호텔 수성에서 개최됐으며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를 비롯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의료법인일민의료재단세강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실손보험 지급 청구 간소화 시스템인 ‘대구경북 이지실손’ 플랫폼(가칭)과 산·학·연·병의 협력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체계의 원활한 정착 및 확대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의 실손보험 청구과정에 소요되는 행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미청구 실손의료보험금 감소를 통한 관련 권익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초기 병원 6곳을 시작으로 총 300개 이상의 대구·경북 소재 의료기관들이 참여해 관련 진료정보가…
2023-12-04 09:32휴온스메디텍이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37301을 획득하며 컴플라이언스 활동 강화에 나선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최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37301은 ESG 중 지배구조 주요 항목인 윤리경영 운영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가 2021년 4월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휴온스그룹은 201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을 도입해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으며, 지난해 (주)휴온스글로벌, (주)휴온스, (주)휴메딕스 3개의 그룹사가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윤리, 준법경영을 위해 CP위원회를 운영하며 대내외 커뮤니케이션과 모니터링 강화에 집중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2023-12-04 09:28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12월 1일부터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강직성 척추염 치료 시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 혹은 DMARDs로 3개월 이상 치료를 하였으나 치료 효과가 미흡하거나, 상기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중단한 중증의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코센틱스의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강직성 척추염은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는 진행성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강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코센틱스는 부착부염의 발생을 시작으로 신생골 형성과 비가역적인 척추 구조의 손상까지 유발하는 IL-17을 직접 차단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질환의 진행을 늦춰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1종 이상의 TNF-α 억제제에 대한 반응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하거나 부작용, 금기 등으로 치료를 중단해야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강직성 척추염 치료에서 코센틱스의 조기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코센틱스가 TNF-α 억제제와 동
2023-12-04 09:27의료기기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솔메딕스(대표 양인철)는 광유도 약물 주입장치 ‘라이트인(Light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제5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적용 기술의 첨단성·혁신성이 뛰어나거나 기존 제품, 치료법 대비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할 수 있는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공식 지정하고 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인허가 특례,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제공된다. ‘라이트인’은 성대질환 환자에 대한 경피적 성대 주입술 시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주사침에 광(Light) 가이드 기술을 적용해 시술자가 주삿바늘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솔메딕스는 글로벌 성대질환 분야 최초로 광 가이드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현재 ‘라이트인’은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목표 지점에 정확하고 쉽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어 시술 편의성과 환자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의료진의 호평을 받고 있다. ‘라이트인’ 사용 시 외래에서 안전하게 성대마비, 성대결절…
2023-12-04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