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박영민)은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신규 수요를 발견하기 위해 ‘2024 KDDF Science Conference’를 8일부터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참여형 학술 행사로서 분야를 넘나드는 토론과 논의, 네트워킹을 통한 교류를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를 추구한다.
올해는 신약개발 전반에서 이슈로 자리잡고 있는 뉴모달리티의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관련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 약 150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2명의 저명한 해외 기조강연자가 한국을 찾는다. 먼저, 콜롬비아 대학의 브렌트 R, 스톡웰(Brent R. Stockwell) 교수는 약물, 식이요법 및 대사: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서의 페롭토시스를 주제로 서막을 연다.
이튿날 면역학의 대가인 스탠포드 대학의 윌리엄 휴이트 로빈슨(William Hewitt Robinson)은 자가면역 질환의 미생물 유발 요인 다발성 경화증의 EBV 및 RA의 구강 점막 손상의 주제를 다루며 깊이 있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많은 기초 과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살펴본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은 본인 전문 분야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박영민 단장은 “뉴 모달리티는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신약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주제이다. 또한 개방과 협력이 핵심인 분야이고,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중점 추진전략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오늘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소통이 공동연구를 넘어 훗날의 혁신 신약개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