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Korea 2024’에서 세미나 및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바이오 등 관련 300여 개 업체와 8,800여 명의 대규모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후원 기관인 건기식협회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건강기능식품 산업 관련 국내외 유관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운영하고, 참가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을 돕기 위한 1:1 매칭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27일(화) 오후 1시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와 함께 ‘건기식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 총 네 가지 세션에 걸쳐 연구원들이 유망한 기능성 식품 소재에 관해 설명하며,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발표기술 및 기술 사업화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고려대학교 식품규제과학과와 협력해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술 현황 및 전망을, 2부에서는 글로벌 시장 동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8일(수)에는 벤트크릭연구소(BCI), 미국약전(USP),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미국 건강기능식품 소재 최신 동향과 고품질 인증전략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 이후에는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미국 수출 관련 사업 상담회를 진행하여 비즈니스 확대 지원에 나선다.
또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4 우수 기능성 소재 특허기술 설명회 및 상담회’를 진행한다. 메주 추출물을 비롯해 우리쌀과 토종 유산균 등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및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부대행사는 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기식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까지 참가 접수하면 된다. 단, 일부 세미나 및 상담회는 협회 회원사만 신청 가능하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HI KOREA 2024는 K-건기식의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면서, “회원사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