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4일(목)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장판식) 주최의 <2024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기식 산업 트렌드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션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탐색: 혁신과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다뤘다.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장영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기준과,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dsm-firmenich, 바이오푸드 CRO,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4개 세션의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식약처 식품기준과의 선남규 연구관은 ‘건강기능식품의 추가 영양성분 검토’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영양성분 추가 등재 시 제출 자료 요건’ 및 ‘기존 영양성분 추가 등재 사례(K2)와 향후 등재 가능한 영양성분 검토’ 등 추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dsm-firmenich Korea APAC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션 리(Shawn Lee)는 ‘기능성식품의 맛과 형태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품질, 기술, 원재료 등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고려하게 된 과학적 근거와 제품의 발전’과 ‘기능성식품의 제형 확장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션 리는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예방적인 접근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푸드 CRO의 정세원 실장은 ‘기능성 원료 승인을 위한 과학적 연구: 최신 이슈와 트렌드’를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과 관련해 최근 인정되는 기능성과 인체적용시험 연구 트렌드 및 글로벌 인허가 규정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이경진 상무는 ‘오가노이드 응용의 최신 트렌드: 약물 스크리닝부터 기능성 식품’을 주제로, ‘최신 연구 트렌드 및 기술 적용 사례’에 이어 ‘오가노이드 기술 활용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사업화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트렌드 및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세션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