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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학·석사 연계 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 선정

5년간 연구비 총 11억 2500만원 지원받는다

고대 의대가 정보통신기술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8월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대의대는 5년간 총 11억 2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학·석사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 양성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연구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ICT 석·박사 융합 연구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의료정보학교실 최정민 교수가 주도하며, AI 의·생명 데이터사이언스 연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전체 ▲신약 개발 ▲보건의료 등 다양한 의료 생명과학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테라젠바이오, 쓰리빌리언(3billion), 아론티어, 카카오헬스케어 등 총 12개의 기업도 참여해 실전 연구주제 제시 및 코칭 역할 수행, 인턴십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의료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자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정민 교수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재목을 양성하고자 커리큘럼을 개발했다”며, “최신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실제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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