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26일 오전 11시30분,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았다.
김 의원은 이날 김필건 회장, 수석부회장 등 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4일 치과계와의 간담회 이후 두 번째 의약계 간담회다.
김미희 의원과 한의계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한의계와 국회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뜻을 모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한의계의 역할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보건소 한의사 인력 문제나 한의학 연구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인프라,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미희 의원은 한의계의 현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한의학 정책에 대해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약계, 간호계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