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 메디슨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칸서스 보유 지분 43.5%의 삼성전자 인수가 종결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계열사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삼성전자의 세계 최고 수준의 CE, IT 기술 역량,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공 경험과 메디슨의 의료 기기 부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글로벌 일류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메디슨은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마케팅, 영업망 확충을 통해 글로벌 의료 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슨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 방상원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방상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신수종 사업인 의료기기 분야를 초기에 사업화하고, 메디슨 인수를 주관한 바 금번 CEO로 선임됐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HME (Health&Medical Equipment) 사업팀을 관장할 예정이다.
방상원 메디슨 대표이사는 “앞으로 의료 산업은 IT 기술과 접목되어 컨버전스가 본격 전개가 예상된다”며 “이러한 산업의 전환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메디슨의 우수 인재와 의료 분야 기술을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 글로벌 역량과 접목시켜 세계 일류 의료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