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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새로운 유방암 치료약 심해 천연물에서 발견

제약회사들은 천연 물질에서 주요 항암제를 발견, 개발하고 있다.

미국 FDA는 지난 11월에 일본 에이자이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Halaven)을 시판 허가한했다.

할라벤은 천연 자원에서 연구 개발된 것으로 일본 해안에 자생하는 검은 해면체 성분 할리콘드린(halichondrin B)를 분리하여 실험한 결과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게 된 것이다.

하버드 화학 교수 기시(Yoshito Kishi) 박사는 미국 국립 암연구소(NCI) 후원으로 할리콘드린 B의 합성에 성공해 할라벤을 개발했다.

기시 박사는 1988년 이후 에이자이의 창업자의 손자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수차례 연구중단 난관을 극복하고 할라벤 개발에 매진했는데, 이는 최고 경영자의 집념이 반영된 것으로 매 10년 마다 CEO가 바뀌는 회사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개발 계획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천연물에서의 신약연구는 의외로 많다.
주목에서 탁솔(Taxol)이 개발되었고 마다가스카(Madagascar) 덩굴나무에서 항암제가 발견되었다.

이렇게 지난 수십 년간 천연 물질에서 새로운 치료제 발견 연구를 확대해 왔다.

항암제 개발에서 소위 표적 치료제 연구가 집중되고 있는 바 라파마이신(Rapamycin)은 세균에서 유래한 항-곰팡이 약으로 현재는 라파마이신 포유류 표적(mTOR)이라는 표적 치료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mTOR 표적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연구하게 되었고 최근 머크 제약회사는 라파마이신보다 더 우수하게 mTOR에 작용하는 항암제를 실험 중에 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소이어스(Charles Sawyers) 박사는 글리벡 연구에 참여한 과학자로 천연물이 매우 흥미롭고 진화 과정을 통해 이들의 작용효과가 표적 치료에 선택되는 가장 미묘한 표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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