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해외뉴스

로슈 아바스틴, 전립선암 치료 임상결과 '실패'

병용투여 시험결과, 1차적 목표인 생존 연장 달성하지 못해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연구에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에 대한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타났다.

제3상 임상에서 아바스틴을 도세탁셀 화학요법과 프레드니손을 병용해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 투여했으나 결과가 화학요법과 프레드니손 단독 투여와 비교해 전반적인 생존 연장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더 자세한 것은 오는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로슈의 의학 담당관 바론(Hal Barron) 박사는 “호르몬 저항 전립선암 환자는 새로운 치료 선택이 필요하나 이번 실험에서 이러한 일차적 목적에 합치되지 못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로슈는 앞서 전립선암 치료에 아바스틴이 허가 받을 경우 추가로 연간 10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작년 매출은 62.2억 프랑을 기록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미국과 유럽에서 장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및 신장암 등 광범위한 적응증에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기타 종양 치료에도 추가 사용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