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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FDA, 로슈 항암약 ‘아바스틴’ 뇌암 치료에 허가

폐, 대장, 유방암 등에 허가-세계시장 매출 약 46억 달러

미국 FDA는 로슈의 항암약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에 대해 뇌 암에도 사용을 추가 허가했다고 5월 6일자로 발표했다. 지난 3월 자문위원회에서 공격적인 다형 교질아세포성 뇌종양 환자치료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이다.

아바스틴은 관련 바이오제약회사 제넨텍이 개발한 항암제로 이미 폐, 대장, 유방암 등에 사용되어 왔고 연간 세계 시장 매출이 약 46억 1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2개 임상 연구에서 아바스틴 투여로 뇌종양 진전이 되지 않고 종양 크기가 줄어져 아바스틴이 충분한 반응을 보여 회사가 대규모 실험을 완료하기 전에 조기 허가를 권장했다.

교질 아세포성 뇌종양은 케네디 상원의원이 작년 발병된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병된 후 6-12개월 생존할 수 있거나 치료하지 않을 경우 6개월 생존하는 중증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10,000명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로슈는 아바스틴이 대장암 수술 환자에게서 재발 예방 치료를 목표로 한 대규모 실험 연구에서 실패하므로 주가가 폭락한 바 있었다. 아바스틴의 뇌암 환자 연간 치료비가 환자 당 5만 달러로 계산할 경우 로슈는 5억 달러의 추가 매출 증가를 전망하고 2011년까지 아바스틴 매출은 80-90억 프랑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문가는 아바스틴이 난소 및 전립선암 치료 연구가 금년에 완료되면 대장암 실험 실패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30-4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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