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약 프로토픽, 화끈거림 유지치료 사용 추가

아스텔라스, 유럽에서 성인과 아동의 새 적응증으로 시판

아스텔라스의 아토피치료제 프로토픽(tacrolimus: Protopic) 외용제가 유럽에서 성인과 아동의 중간 및 심한 아토피 습진의 화끈거림에 유지 치료 및 예방의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 받고 출시되었다.

프라하에서 개최된 국제 피부과총회에서 아스텔라스는 새로운 적응증 추가정보를 발표함으로써 일본 제약회사로는 매우 뜻 깊은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토픽은 이전에 기존 치료제로 반응이 없거나 내용성이 없는 습진환자의 화끈거림 증세의 시급한 치료에만 허가되었었다.

다만 새로 허가 받은 적응증에서 빈번한 화끈거림 환자 치료에는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적응증에 환자나 의사에게 선택이 없는 시장에서 아스텔라에게는 중대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이 추가 적응증을 앞으로 캐나다, 중앙 및 남미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토픽의 신 적응증 허가는 유럽 13개 국가에서 524명의 성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CONTROL 명칭의 2개 3상 임상시험에 근거해 취해진 것이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치료 1년 후 프로토픽 투여 환자가 주 2회 치료에서 화끈거림 치료만 받은 환자보다 3배 높게 화끈거림 증세가 없어졌다.

아스텔라스 대변인은 프라하에서 “우리는 일반 피부과 의사와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를 인식하고 유럽인과 국가 차원에 교육 구상을 확립했다. 성인 환자에게 프로토픽의 주 2회 투여에 대한 비용 대비 효과 자료가 준비되어 있고 아동에 대해서도 곧 새로운 자료를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