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서울 본사에서 자사의 파드셉(성분명: 엔포투맙베도틴)이 요로상피암 최초의 ADC로 국내에 출시된지 약 1년 만에 2차 이상뿐만 아니라 1차까지 치료 혜택을 확장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드셉은 지난해 3월 허가 후 7월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서 최초의 ADC 항암제로 국내에 출시돼 처방되고 있으며, 올해 7월에는 1차 치료에서 펨브롤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이번 행사는 ‘New Era Begins(뉴 에라 비긴즈), 파드셉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열다’를 테마로 진행됐다. 요로상피암은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나 오랜기간 항암 신약의 불모지로 불리며 치료와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파드셉은 1-3차 모든 단계에서 ADC 혁신 항암제의 유의미한 치료 혜택을 확인하며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임직원들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국내 요로상피암 치료 환경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공감하고, 요로상피암 치료의 새 시대를 연 파드셉이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새 시대의 출발을 상징하는 파드셉 활주로를 걸으며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성공적인 치료 여정을 기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이번 New Era Begins(뉴 에라 비긴즈) 행사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로 우선 권고되는 파드셉이 제공하는 ADC 혁신 신약의 혜택을 국내 요로상피암 환자들에게 빠르게 전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더 많은 요로상피암 환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드셉은 펨브롤리주맙과 1차 병용요법으로 EV-302 임상을 통해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 기간(31.5개월) 및 무진행 생존기간(12.5개월)을 약 2배 연장하고, 사망 위험을 53%,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5% 감소시켰다. 특히, 완전 관해 비율도 2배 이상 개선하며 우수한 반응률을 기반으로 완치 가능성을 높였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