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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마약류 의존성평가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기념행사 개최

국제기준 마련 성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신종마약류를 지정·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평가 기준을 담은 세계 최초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UN) 가이드라인 제정(’26.12.16.)을 기념하는 행사를 1월 22일 개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오피오이드계 약물(모르핀, 헤로인, 옥시코돈, 펜타닐 및 그 유사체, 니타젠(nitazene) 계열 신종 합성 오피오이드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에 필요한 실험동물 종류와 장비 구성, 시험원리와 상세한 시험방법, 결과분석 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이 정해졌다.

이번 행사는 식약처–UNODC–KIST가 공동연구를 통해 마련한 국제 가이드라인이 공식 제정·배포된 이후, 그간의 국제협력 과정을 되짚고 국제 기준 마련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중심으로 협력해 온 세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국제협력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UNODC와 2022년 협력의향서(LOI),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4년 12월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KIST와 공동연구에 착수한 결과, 합성 오피오이드 계열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이 2025년 12월 제정·배포됐으며, 이는 UNODC 최초로 국·영문본 가이드라인이 동시에 배포된 사례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제적 기준이 부재했던 마약류 의존성 평가 영역에서 국제사회가 참고할 수 있는 공통 기준으로 활용되며, 각국이 신종마약류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각성제 계열 약물을 대상으로 한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마약류 전반에 대한 국제 평가체계가 단계적으로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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