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있어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 및 가치를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하고, 2017년부터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 치료 혜택 관련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장기인 방광 내벽에 악성종양이 생겨 발생한다. 방광암의 90% 이상은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되며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은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10위로 , 5년 생존율이 8%에 불과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 시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하게 급여 적용되는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과 안전성 등을 조명했다.
바벤시오는 허가 임상인 JAVELIN Bladder 100(JB 100)의 38개월 이상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1차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시작 시점부터 29.7개월(95% CI, 25.2-34.0)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을 확인했다. 바벤시오를 1차 유지요법으로 치료받은 경우, 2년 시점에 적극 치료(active treatment)를 받은 환자 비중은 약 80%로 장기간 독성관리 가능한 치료임을 입증했다.
바벤시오는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도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mPFS) 7.9개월을 확인하며, 글로벌 임상과 일관된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치료기간동안 독성 없이 낮은 이상반응 발현으로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일 뿐 아니라 지지 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독성과 질병이 없는 생존기간(Quality-TWIST)을 2배 이상 연장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무 이수경 상무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방광암 치료에 가장 먼저 도입된 유지요법 치료제로서, 바벤시오 유지요법이 더 많은 국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비롯해 장기 생존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인포그래픽을 준비했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사업부는 국내 의료진에게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협력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오래 양질의 삶을 누리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 4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6월 백금기반 화학요법치료에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FDA 승인을 받아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동일한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3년 8월부터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치료에서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성인 환자에서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건강 보험 급여를 적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