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 의료협력사례 보고 및 아동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논의했다.
제주대학교병원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은 지난 10월 31일 제주대학교병원 국제회의실에서 도내 유관기관 하반기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식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교수)를 비롯해 제주 광역새싹지킴이병원(제주대학교병원)과 지역새싹지킴이병원(제주한라병원, 제주중앙병원, 서귀포의료원, 연강참병원, 로즈앤의원, 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도청 아동보육청소년과, 도교육청 민주시민문화교육과,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지자체 아동보호팀, 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 관계자 포함 총 60여명을 모시고, 기관별 협력·협조지원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질의 및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이 마련됐다.
금번 간담회 2부에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진행해, 로즈앤의원 박영 대표원장이 ‘아동학대의 의학적 평가:(소아)산부인과’을 주제로 일차의료 현장에서 성학대(의심)아동에 대한 개입사례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제주해바라기센터 김소라 의료지원팀장이 ‘성학대 아동 사례 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성학대아동 응급키트활용 치료적 개입단계와 신고의무자 인식개선 교육이 이어졌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오는 11월 19일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날을 기념해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대응기관의 역할 및 대응지원체계’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