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보건센터가 10월 말부터 약 1개월간 건강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환경보건취약지역 주민 대상으로 건강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이번 건강지원 사업은 10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충북대학교병원 내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검사에 포함되는 대상자는 체내 환경유해물질 노출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 총 103명으로 ▲2022년 센터 건강모니터링에 참여한 환경보건 취약지역 주민 중 요중 2-나프톨 또는 벤젠대사체 노출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민 ▲청주시 북이면 소각시설 주변지역 주민 중 요중 2-나프톨 또는 카드뮴 노출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주민 중 참여에 희망한 주민이다.
참여에 희망한 주민은 충북대학교병원 충북환경보건센터와 직업환경의학과의 협업을 통해 설문조사, 신체계측, 일반 혈액 및 소변검사, 흉부방사선, 폐기능검사, 골밀도검사 등이 진행된다.
충북환경보건센터는 추후 유해물질 노출평가를 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환경유해물질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통한 체내 환경유해물질 농도 저감을 위한 예방관리 내용의 건강 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