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의 외래진료가 8월 2일부터 정상화된다.
충북대학교병원이 2일부터 교수진 자율 휴진을 끝내고 진료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로 한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비대위 측으로부터 일주일간 계획돼 있던 휴진을 이번 주 목요일로 마무리 짓고 금요일부터는 다시 정상 진료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전달받았음을 발표했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김원섭 병원장은 임기가 시작된 이후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교수들과 비상경영 및 진료 정상화를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으며, 비대위 측은 도민 건강을 지키고, 환자 및 환자 가족들의 불안감과 불편함 해소 필요성에 공감해 진료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 주도로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던 일부 진료 휴진은 일단락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