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0회 KSIC 동계국제학술대회(KSIC 2024)를 개최한다.
이번 동계국제학술대회는 컨퍼런스 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세션 준비는 물론, 강의장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려 더 성대하게 준비됐다.
다양한 관점에서 최적의 치료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던 SCAI(미국심혈관조영중재학회) 및 CVIT(일본심혈관인터벤션치료학회) 등과의 공동세션도 마련됐으며, 흉부외과, 부정맥 분야 등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초청되는 세션도 마련됐다. 또 어려 산하 연구회 세션들을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실제 사례와 연결해 발표를 공유할 수 있는 기초~고급세션이 구성됐다.
매 학회마다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낸 ‘라이브 데모’ 세션에서는 TAVR, TEER, PCI 등 4가지 주제 세션도 이번 학술대회 구성요소 중 하나다.
특히 워라벨이 중요시 여겨지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그간 하이라이트로 준비돼왔던 ‘워라벨’ 세션을 다시 한 번 준비했으며, 젊은 의사들에게 발표 및 참여를 독려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Early-Career’ 세션이 마련됐다. ‘Early-Career’ 세션은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귀중한 지식과 기술은 물론 PCI, 핵의학 검사, 혈관 내 영상 실습, 관상동맥 컴퓨터 단층촬영 혈관조영술의 역사와 기본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2일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박헌식 회장(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은 “지난 해 코로나19가 완화돼 회원들의 적극 참여 및 활기찬 학술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올라가는 한 해가 됐다.”고 치하하며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인 워라벨 세션과 ‘Early-Career’ 세션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최동훈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은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준비했다. 학회를 준비해준 관계자,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당직, 응급환자 등을 이유로 부득이하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회원들을 한번 더 생각하고, 동료 및 후배 의사들을 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