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국제하계학술대회 개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43차 국제하계학술대회가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책위원회, 보험위원회 세션 뿐만 아니라 △관상동맥 생리학 △새 병변을 위한 약물코팅풍선 △한국산 중재장치 △CABG와 PCI의 조화 △증례 발표 △라이브 데모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22일에는 ‘Early Career’ 세션도 어김없이 마련돼 오전에는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ICU 치료 △Non-invasive Tests의 해석 및 실제 등에 대해 알아보며 오후에서는 △관상동맥중재술 초기 경력을 위한 실용적인 팁 △PCI 후 의료 치료 △중재시술 시 방사선 노출의 위험과 피하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볼 전망이다.

이밖에도 뜨거운 학술 열기 속 머리를 식혀줄 세션이 준비됐는데, 특히 워라밸 세션에서는 △미술관 옆 도자실 △유흥준 교수와 함께하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알아보기도 하며 △중재시술의사를 위한 미디어 활용 비법에 대해 다루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30개 이상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사가 이번 학술대회 스폰서로 참가하는 가운데 산업계가 함께하는 세션들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한미약품, 메드트로닉코리아, 삼진제약, 보스턴사이언티픽, HK이노엔, 바이오트로닉 등이 오찬심포지엄을 꾸민 가운데, 애보트는 사전2차 스텐트 시술 실습 세션도 개최한다.

개회식에서 박헌식 회장(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은 먼저 “의료계 혼란 속에서도 365일 24시간 불철주야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회원들께 진심으로 존경하고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한 해에는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열정과 수고에 힘입어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위상이 체계적으로 올라갔던 한 해였다. 올해는 회원들을 위해 수가 체계가 훨씬 상승되고 워라밸이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후학들이 심혈관중재 파트를 택할 수 있도록 우리 선배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동훈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은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는 KSIC몰은 물론 핸즈온 센터, 패컬티 라운지, KSIC 뉴스레터, 증례사례 책자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틀 간 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