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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바이오협회-삼성서울병원, 산∙병 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스타링크’ 성과 창출

유망 바이오 기업과 병원 협력 지원으로 산업계 발전 기여
공동연구개발 협약 통해 암 치료 분야 혁신적 연구 수행 기대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이 협업하는 기술사업화 산∙병 협력 프로그램 ‘바이오 스타링크(Bio Star-Link)’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협회는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9월 20일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플랫폼 기술 기업 레메디(REMEDI)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와 레메디는 서로의 강점을 접목하여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기회 제공과 치료법 효과 증진을 목표로 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암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긴밀한 산∙병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메디의 AI 기반 펩타이드 플랫폼은 단백질 구조 예측을 통해 효능 및 세포 투과성을 향상시켜 암 치료제의 설계를 더욱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다. 레메디는 현재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세포 및 조직에 효능 물질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접목된 화장품 (닥터렘플러스), 의료기기 (더마비스) 및 의약품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밀의학혁신연구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20년 ‘미래 선도형 케이메드스테이션(K-MedStation) 구축을 통한 암 면역·세포·대사 치료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확립’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제2유닛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으며, 면역 항암 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특화된 인프라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협회는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이 지난 2022년 6월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 간 MOU 체결 이후, 수요기업 모집을 통해 병원의 정밀의학연구소, 기술사업화실과 바이오헬스 기업 간 기술협력 및 지원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바이오협회 손지호 상무는 “바이오 스타링크와 같이 기업과 의료기관 간 수요와 공급을 맞출 수 있는 협력 지원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산업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업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삼성서울병원은 바이오헬스 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혁신기업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벤처,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자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산병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바이오 스타링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를 파악해 병원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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