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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국립재활원, ‘WHO 협력 재활 토론회’ 개최(10/26)

국립재활원 유튜브 통해 온라인 생중계 등 진행

재난·응급 상황에서 재활 강화 방안 및 국제협력의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오는 26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 For the Future of Rehabilitation’를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WHO 협력 재활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재활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증가하고 있는 응급·재난 상황에서 재활의 역할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재활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충족되지 않은 수요들을 살피는 한편, 서태평양지역 장애 포괄적 국제개발 협력 사례를 공유해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모색하는 자리다.

대면 참석자는 발제자와 재활전문가 등 약 70명이며, 동시에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토론회 진행은 ▲특별강연 ▲1부 ▲2부 ▲전문가 패널 토론 순으로 구성된다.

행사별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특별강연으로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담당관인 조디앤밀스(Jody-anne MILLS) 박사가 재활서비스의 미충족 수요 및 WHO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1부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긴급대응담당자(Emergency focal point) 피터 스켈턴(Pete Skelton)의 기조 강연‘응급·재난 상황 대응 및 회복력 향상을 위한 재활 강화 방안’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발표된다.

특히,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프랑수와 프리델(Francois Friedel)은 전쟁 후 재활의 역할에 대해 국경없는의사회(MSF) 피에르 모리우(Pierre Moreau)는 응급, 재난 상황에서의 재활서비스 제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일본 재난재활지원팀(JRAT)의 신수케 카토(Shinsuke Katoh) 박사가 일본의 대지진 재난 경험을 통한 재활 분야 응급·재난 대비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에리카 블리클리(Erica Bleakly)(호주 국가중증치료 및 외상대응센터)는 호주 의료지원팀(AUSMAT)의 응급재활의료팀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아시아 척수손상 네트워크(ASCoN)의 재활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아피차나 코빈다(Apichana Kovindha) 박사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서태평양지역 재활·장애 분야 국제협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로, 국립재활원의 재활 협력 현황에 대해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 김온유 과장이 발표하고, 이어서 일본의 장애·재활 국제협력에 대해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선임 고문 켄지 쿠노(Kenji KUNO)가 발표한다.

이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장애 포괄적 개발 협력에 대해 정은주 인권전문관(KOICA)이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재활 분야 협력사업에 대해 정혜진 이종욱스쿨 팀장(KOFIH)이 사례를 공유한다.

전문가 패널 토론은 이일영 부회장(한국장애인재활협회)과 김완호 재활병원부장(국립재활원)을 좌장으로 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하신 연사들과 함께 응급·재난 상황에서의 재활의 역할 및 재활·장애 분야 국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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