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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치주과학의 흐름과 가치를 돌아보는 학술대회 될 것”

대한치주과학회, 하반기 역점 사업으로 종합학술대회, NCD 포럼, 대국민 치주질환 홍보 계획 등 소개

대한치주과학회가 9월 7일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합학술대회 등 학회 역점 사업을 소개했다.


대한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학술대회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에는 종합학술대회를 포함해 일본치주병학회와 MOU 연장식, 지부별 간담회와 가치공감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10월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이라는 제목으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열고, 치주치료의 흐름과, 청사진을 살피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8개 세션과 17개 강의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의 특별 강연에서는 4명의 국내외 정상급 연자를 초청해 치주치료의 역사를 정리하고, 개념을 재정립한다.

또한 심포지엄 강연 ▲ 치주과학의 회고와 전망, ▲ 전문가가 선택하는 재생을 위한 생체재료, ▲ 치주 및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3가지 대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치주과학회 김창성 학술이사는 “최근 빠르게 발전한 치과계에서 여전히 치주과학이 강조되고 있는 바,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의 기원과 치료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치료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주안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신 생체재료 및 신의료기술 강연을 통해 개원가 치과 의사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종합학술대회 기간인 10월 15일에 학문적으로 교류하던 일본치주병학회(회장 요리마사 오가타)와 MOU 연장식을 체결하고, 임상 연구자와 개원가 의사들이 참여하는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치주과 수련 지원자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이후인 11월에는 6차 NCD(만성비전염성질환) 포럼을 열어 만성질환으로서의 치주질환 관리 및 치료에 대한 학문적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고, 12월에는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3차 학술 집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에 이른 NCD 포럼의 주요 내용에 대한 질문에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치주질환의 특성상 학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진행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치협 정책 쪽에도 제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학회 대외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치주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자료 라이브러리 구축 및 배포, 대국민 구강보건사업 관련 공중보건의 직무교육 등으로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치주과학회 민경만 홍보기획부위원장은 “치주질환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것도 학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서울시 관내 보건소와 협조해 빠른 시일 내 구강 건강강좌사업을 진행하고, 대국민 홍보자료를 마련해 국민 구강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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